[전자책]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하는 절망의 순간에 존재도 몰랐던 이모의 등장으로 구사일생하게 된 나오이 레이토.
유치장에서 꺼내주는 조건으로 맡게 된 ‘일‘이란 월향신사의 녹나무 파수꾼.


야나기사와 치후네-나오이 레이토
사지 기쿠오-사지 도시아키-사지 유미-사지 다카코
오바 도이치로-오바 소키
녹나무를 통한 예념과 수념


레이토와 호흡을 같이 하며 이야기를 읽다보니 함께 깨닫고, 뭉클하고, 따뜻해졌다.
추리 요소를 살짝 가미한 참 따뜻한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아무튼, 잠 - 이보다 더 확실한 행복은 없다 아무튼 시리즈 53
정희재 지음 / 제철소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잠을 경외하는 사람의 글이 주는 만족감이란.
애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참 재미있다.



‘인간의 복지는 거창하고 복잡한 것에 있지 않다. 몸에 익은 공간에서 마음 편하게 잘 수 있는 루틴이야말로 일상의 진국, 찐행복이다.‘


그걸 원해?
그럼 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외사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이토대학 미식축구부원들의 인생을 건 마지막 플레이.
에이스 쿼터백 니시와키 데쓰로,
러닝백 나카오 고스케,
타이트엔드 하야타 유키히로,
미식축구부 매니저 다카쿠라 리사코와 히우라 미쓰키.
11월의 그 날, 불현듯 찾아와 본인의 비밀과 함께 살인범이라 자백하는 미쓰키.
미쓰키를 찾으러 가는 모든 걸음에서 덩굴처럼 뽑혀져 나오는 누군가의 비밀들.
치밀하게 잘 짜인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회의 한 면을 다룬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이번 작품은 젠더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서 더 흥미가 당겼는데, 이 휘몰아치는 이야기 끝에 원서는 2001년 출간이라는 옮긴이의 말을 읽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런 이야기를, 자그마치 22년 전에 썼다니.
참 대단한 이야기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조인계획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재 스키점퍼 니레이 아키라가 연인 유코가 보는 앞에서 사망했고, 독극물에 의한 타살임이 명백했다.
니레이를 아꼈던 코치 미네기시 사다오가 일찍이 범인으로 드러나고 살해 방법, 동기를 찾아 이야기가 흘러간다.
역시 히가시노는 히가시노.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기까지 여러 겹으로 둘러놓았다.
니레이는 죽었고, 미네기시는 딛고 있던 세계가 무너졌는데 스기에 일가는 상처만 남고 말았다는 게 참 씁쓸함을 남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교통경찰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하빌리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90년대 초에 쓴 글이라 시대감이 살짝 뒤떨어지긴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는 거 아닐까?
지금이야 CCTV로 사건 현장의 웬만한 면을 다 파악할 수 있지만, 직접 발로 뛰어 다니는 수사라니 더 생생한 느낌.
이시이 같은 사람,
모리모토 쓰네오 같은 사람,
사하라 유지 같은 사람,
사이토 가즈히사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
이야기로 만나도 너무 너무 얄미워서 세게 한대 쥐어박았으면 싶은 그런 사람들.
그래서 그런지 ‘위험한 초보운전‘의 이야기가 더 통쾌하게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