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에 쓴 글이라 시대감이 살짝 뒤떨어지긴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는 거 아닐까?지금이야 CCTV로 사건 현장의 웬만한 면을 다 파악할 수 있지만, 직접 발로 뛰어 다니는 수사라니 더 생생한 느낌.이시이 같은 사람,모리모토 쓰네오 같은 사람,사하라 유지 같은 사람,사이토 가즈히사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이야기로 만나도 너무 너무 얄미워서 세게 한대 쥐어박았으면 싶은 그런 사람들.그래서 그런지 ‘위험한 초보운전‘의 이야기가 더 통쾌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