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그릿의 힘 - IQ·재능·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
엘리사 네볼신 지음, 정미현 옮김 / 이너북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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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에게 그릿이 있나요? "


¶ 지은이. 엘리사 네볼신

아동인지치료소 소장 겸 임상의, 인지치료학회 전문의이기도 한 심리치료사 엘리사 네볼신은 어린이들이 그릿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그릿의 힘>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연습하면서 의욕을 잃지 않는 법, '할 수 있다'는 태도를 취하는 법, 커가면서 맞닥뜨리는 모든 도전에 자신감 있게 임하는 법, 변화에 대처하는 법, 어려운 감정을 관리하는 법, 우정을 쌓는 법 등의 전략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 아마존 아동 도서 베스트

★ 미국 아동인지치료 전문가

★ 어린이를 위한 28가지 그릿 활동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단어 중 하나인 "그릿"
막연히 그릿이 일을 끝까지 해 낼 수 있는 끈기라고만 알고 있었던 나는, 우리 아이에게 그릿이 있나요?라는 물음에 "네"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었다. 평소에 작은 일이라도 생각대로 잘 되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고 새로운 일에는 시도조차 잘 하지 않으려 해서 '이렇게 끈기가 부족해서 어떻게 하나?' 걱정하고 있던 터에 <어린이를 위한 그릿의 힘>을 통해 그릿에 대해 보다 정확히 알아보고 그것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워 볼 수 있었다.


<어린이를 위한 그릿의 힘>은 딱딱한 글만 있는 것이 아닌 삽화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들어 그릿과 관련된 용어나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설명이 끝난 후 연습하기에 나와 있는 부분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문제를 제시해 어린이들이 생각을 통해 직접 작성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릿의 개념을 포함해 총 28가지의 그릿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중, 
약점을 약점으로만 보고 포기하는 것이 아닌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연습, 부정적 생각을 믿을 만한 긍정적 생각으로 다시 생각해 보며 현실적 생각으로 바꾸어 보는 연습, 자신이 자신의 코치가 되는 상상 속에서 직접 자신의 이름을 붙여 사실적이고 유용한 생각을 말해보는 연습, 스트레스를 받거나 주위에 집중하지 못할 때 안정감을 되찾고 마음을 다스리는 오감 훈련법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에 뜨끔해 생각이 아닌 실천을 해보자 다짐해 보기도 했고, 그저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극복해 보자고 여겼던 부분을 좀더 디테일하게 실현 가능한 사실적이고 유용한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 일을 멋지게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직접 행동으로 옮겨 계속해서 나아가는 힘인 그릿.

그런 그릿을 키운다면 우리의 자녀들이 더욱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자녀에게 삶에서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끈기와 인내를,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어린이를 위한 그릿의 힘>을 추천해주고 싶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더 크게 자란다는 그릿을 키울 수 있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린이도서#그릿#어린이를위한그릿의힘#엘리사네볼신#이너북주니어#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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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릿의 힘 - IQ·재능·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
엘리사 네볼신 지음, 정미현 옮김 / 이너북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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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쉽게 그릿을 키울 수 있는 28가지의 연습 방법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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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 우리 아이 사회성 솔루션
이다랑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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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친구들과 싸우지 마",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야지."라는 말을 많이 해 왔다. 그리고 나도 자라오면서 그렇게 들어왔다. 그런데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라는 책 제목이 의아하면서도 궁금해 이 책을 살펴 보게 되었다.



¶ 지은이. 이다랑

육아상담전문기업 (주)그로잉맘 창업자이자 발달심리전문가이고 (주)자란다 아이성장연구소에서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소, 상담센터 등에서 근무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와닿는 육아상담을 통해 많은 부모님들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안이 많은 아이> <초등 저학년 아이의 사회성이 자라납니다>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 등이 있으며, 그림책 <그래서 뭐?>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등을 번역했다.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는 아이들의 사회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진정한 사회성은 단순히 관계를 잘 시작하는 것이 아닌 그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잘 해결하는 힘이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이 없는 것이 사회성이 좋은 것이 아니라 갈등이 발생했을 때, 이것을 잘 해결하는 아이가 사회성이 좋은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성을 키우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아이의 기질과 특성을 잘 파악하고 관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제각기 다른 아이들의 기질에 따라 그에 맞는 전략적인 배움과 연습을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기질에 따라 키워야 할 사회성의 역량이 다르기에 나도 직접 책에 담겨 있는 다섯 가지의 기질 중 내 아이의 기질이 어떤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문항에 해당하는 부분을 체크해가며 우리 아이의 기질이 어떤지를 파악해 볼 수 있고 그에 따른 사회성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 훈육 방법들이 담겨져 있다.




또한 각 파트별 <다랑쌤의 솔루션>은 자녀들의 상황별 사회성에 관련된 고민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비슷한 고민들에 공감하며, 다양한 상황별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자세하게 이야기 해준 부분을 보면서 그동안 했던 고민에 대한 실마리가 조금씩 보이는 느낌이었다.




이 밖에도 놀이터에서 사회성을 키우는 비결,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방법, 에필로그에 있는 사회성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 추천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고 있어서 나와 같이 아이의 사회성과 관련해 고민해 왔던 부모님이라면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추천해 본다.


사회성은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부딪히며 배워야 하는 영역입니다. 아이가 상황에 맞게 감정을 잘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배우려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p22


타고난 기질을 바꿀 수는 없지만, 강점을 살리고 행동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며 더 좋은 성격을 만들 수 있습니다. p64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기질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p91


책에서는 사회성도 공감하는 능력도 모두 후천적인 노력으로 배움을 통해 키울 수 있다고 한다. 기질과 같이 '이건 절대 변하지 않아요!'가 아닌 '배움을 통해 바꿀 수 있어요!'라고 하니 가정에서부터 조금씩 우리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보는데 노력해 보았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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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떨고 있다 즐거운 그림책 여행 25
임태리 지음, 강은옥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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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2학년이 되고부터는

학교에서 발표를 많이 시킨다고 한다.

그런데 그 시간이 너무 싫다는 아이.



우스갯소리로

"선생님이 발표를 시킬 때

고개를 숙이고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있어~"라고

이야길 하며 아이와 함께 웃고 넘겼지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용기를 내서 발표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나 지금 떨고 있다>라는 책을 만나 보게 되었다.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식은 땀이 주르륵,

온 몸이 바들바들.



<나 지금 떨고 있다> 그림책은

아이들이 발표시간에 느낄 수 있는

긴장감, 두근거림, 떨림 등의 마음의 감정을

그림과 글을 통해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발표하기를 어려워 하는,

발표시간이 꿈이길 바라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모습이

웃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찐으로 공감가는 모습이라

한 때 내가 느꼈었던 감정과

지금 우리 아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사실 책에는

'어떻게 하면 발표를 잘 할 수 있는지'

에 대한 해결 방안보다는

아이들의 발표에 대한 마음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는 부분이 더 많았는데

난 그래서 더 공감가고 좋았다.



발표가 어렵다는 건

나도 겪어 봤기에 안다.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몰라서...

틀릴까 봐...

콩닥콩닥 뛰는 마음.



그 느낌을 알고 있기에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그때 너의 마음이 이랬지!",

"엄마도 학창시절에 발표 시키면 딱 이 마음이었어."라고

격한 공감이 아이에게는 큰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틀리면 뭐 어때?'

'그래, 그까짓 것 해 보자'

라는 마음 가짐처럼

공감과 함께

아이에게 조금씩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것.

그것부터 시작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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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건축 아이디어 북
Mojang AB 지음, 이주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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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첫째가 마인크래프트를 접한 것은 8살때부터였다. 어디에서 마인크래프트를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게임인듯했다. 사실 마인크래프트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 나의 반응은... 폭력적인 게 아닐까 하는, 게임에 대한 거부감부터 들었었다. 그러다 마인크래프트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보고 스스로 건물을 짓기도 하고 마을을 만들기도 하는 등 상상력을 동원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게임 형식이 아이한테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영진닷컴에서 출간된 마인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 시리즈를 좋아했던 아이기에 <마인크래프트 건축 아이디어 북>의 출간 소식이 무척 반가웠다. 아이가 이 책을 받아 보는 순간 얼마나 흥분에 차 있을지 눈앞에 그려졌기 때문이다.






<마인크래프트 건축 아이디어 북>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책을 통해 현실에 존재하는 70여 개의 건축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건축 기술들을 게임 속 가상의 세계에서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건축 팁 및 전문가의 팁으로 직접 만드는 방법부터 응용하거나 확장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많은 건축 아이디어를 가득 담고 있는 책이다.





특히 막연히 '이집트'하면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부분도 마인크래프트 건축 아이디어 북에서는 구체적으로 피라미드의 내부 구조를 보여 주거나 만리장성의 놀라운 사실에 대한 배경지식들을 담고 있어서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좀더 깊이 있게 알아 볼 수 있다. 

물론 실제의 건축물에 대한 설명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저 정보를 얻기 위해 이 책을 보는 것이 아니기에 그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대피라미드, 만리장성, 자금성, 타이타닉, 자유의 여신상, 타지마할 등 다양한 현실 세계의 건축물을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이 직접 건축의 설계자가 되어 구현해 봄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책 속에 건축물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실려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꽤나 큰 스케일의 난이도가 높은 건축물들이 담겨져 있어 아직 어린 아이들은 직접 만드는 것에는 한계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집 첫째는 책을 펼쳐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현실의 세계에 들어가 있는 양, 흥분된 모습으로 나에게 건축물에 대해 설명해 주는 모습이나 게임의 아이템에 대한 설명, 게임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는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에 빠져든 느낌이었다.

나 또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건축물들을 구현할 수 있는지 놀람을 금치 못했다.



마인크래프트의 세계에서 이렇게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인내심과 상상력이 필요할까?

아이에게는 재미로 보는 책일 수 있겠지만 책을 통해 작게 나마 인내심을 갖고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가득한 자신만의 현실세계를 만들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마인크래프트 건축 아이디어 북으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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