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씽,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류한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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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게에 사람이 없는 무인매장들이 많아진 것 같다. 흔히 키오스크라고 하는 셀프 주문기계가 하나둘 늘어가기 시작한 것 같다. 마트에 가도 무인 계산대에서 직접 계산하면 더 빠르게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직원이 계산해 주시는 것 보다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 디지털 시대가 물감처럼 스며드는 것 같다. 아님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삼성페이나, 애플페이 같이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고 핸드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나,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돈의 흐름과 일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미래는 디지털 시대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이미 현실에도 많은 기술들이 일상 속에 녹여 든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빅씽이라고 하는 이 책은 미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이 뭍어나는 유익한 책인 것 같다. 디지털 시대가 올 것이라 예상은 하였지만 경제 속에도 디지털화가 너무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것 같다.

편하기는 하지만 지금 살아가시는 어르신이 현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처럼 나 또한 미래에는 그렇게 될 수 도 있겠다 하는 불안감도 확실히 따라오는 것 같았다.


부를 가져오는 제2의원유라고 표현하는 데이터경제부터 디지털 플랫폼에는 무엇이 있는지, 미래에는 어떤 핵심 기술이 대두될지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디지털 안내서 같았다.


플랫폼 기업의 부정적인 면까지 상세하게 다뤄 흥미롭게 읽었다.가상자산,NFT부터 아마존은 어떻게 크게 되었을까 까지 교육 뿐만이 아니라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양자컴퓨팅,GPT,우주탐사 까지 디지털의 미래를 알고 싶은 독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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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 엣지, 한 끗의 차이를 만드는 내 안의 힘
로라 후앙 지음, 이윤진 옮김 / 세계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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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신만의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아님 자신의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은 내버려 두고, 그저 그런점을 고치려 고분분투한다. 사람은 장단점이 공존하는 삐죽삐죽한 별 같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장점은 튀어 나와있고 단점은 쿡 들여져 있다. 나 또한 좋아하는일, 잘하고 싶은 일 보다 형식적인 타인에 시선에 맞혀 나의 그저그런 부분을 장점으로 만들어 동그라미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닐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엣지 라는 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자신은 자신만의 독특한 모서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본인은 여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지 않은 평범한사람이라 생각했을지언정, 자신의 독특한 장점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모든 일을 잘하면서 보통 수준의 성과를 추구하기보다 몇가지 탁월한 일에 집중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탁월한 성공을 거두려면 인생의 제한된 시간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바로 적성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였다. 다른 사람의 적성에는 맞지만 본인 적성에는 맞지 않는 게임을 한다면 당연히 질 수 밖에 없다 라는 표현이 굉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끈기 있게 성취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들이 필요하다. 노력이다. 하지만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현실적으로 다가 왔던 부분도 이 부분이다. 노력을 꾸준히 하면 원하는 일을 성취 할 수 있을까에 관한 이야기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이였다. 자신의 둘러싼 환경에 따라 좋은 기회도 노력으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였다. 좌절할 수는 없다. 그래서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 보아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이 더 뚜렷하게 보일 수 있다 라고 한다. 자신을 둘러싼 독특한 환경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보자는 것이였다.


회사가 날 책임져주지 않는다 라는 문장처럼 결국 자신이 그 회사가 되어야 한다경영자가 되어야 하고

 자신을 마케팅해야 한다자신의 모서리가 무엇인지어떻게 하면 더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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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개인주의자를 위한 타인 사용설명서 - 끌려가지 않고 끌어당기는 관계의 법칙
에릭 바커 지음, 박우정 옮김 / 토네이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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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개인주의자인가? 개인주의자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타인과의 관계보다 개인의 삶에 집중하는 요즘, 이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인 것 같다.


왜 요즘 사람들은 개인주의가 되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 조차 어차피 인생은 혼자야 라는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던 것 같다. 옛날 어린시절을 떠올리면 1층 사는 누구누구네 엄마, 3층에는 누구네 할아버지 등등 꽤 사소한 얘기조차 다 알았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 조차 관심이 없다. 그저 내 인생이나 살자 라는 마인드가 당연히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란 무엇일지, 결혼이란 꼭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인생에서 중요한 단 한가지는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라는 것이였다. 타인과 관계를 맺기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과학적인 연구를 토대로 저자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굉장히 믿음이 갔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 완벽한 사람보다 약간 약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친구를 맺기 더 좋다라는 사실이었다. 낯선 사람에게 완벽한 인간이라는 점으로 우위를 점하는 것보다,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허점을 드러내는 편이 더 인간적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 몹시 두렵기 때문에 약점에 대한 이미 많은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대부분 다시 완벽해 보이려는 노력에 돌입한다 라고 한다. 나 역시 그렇게 행동하고 있지 않나 나 자신을 남에게 포장하려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스스로를 돌아 보게 되었다. 약점이 없으면 우정은 죽는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결혼은 꼭 해야하는가 에 대하여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 역시 미래에는 외로우니까 배우자가 있는편이 좋겠다라고 단순히 생각했지만, 결혼이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좋은 결혼이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라는 책 속에 있는 문장이 주는 여운이 조금 남달랐던 것 같다


책의 저자가 말하길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라는 속담처럼 자신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빨리 갔다라고 한다. 하지만 길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길었고, 더 이상 빨리가는 것만으론 안된다라고 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더욱 중요시 할 것을 강조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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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판덩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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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고민과 고뇌에 대한 해답은 이미 공자의 머릿속에 있었다. 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그가 쓴 논어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그가 주장한 인생에 대한 가르침이 현재에도 왜 미치고 있는지 알게 될 것 이다. 수험생활에만 적용될 줄 알았던 공부란 과정이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승진을 위한 영어시험 성적, 내일의 나를 위한 자격증 공부, 주식을 위한 경제 공부 또는 내 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공부등 끝날것 같지만 끝나지 않는 공부가 우리의 인생 속에 진행되고 있다 라고 생각한다. 공자도 이미 알고 있었다 싶이, 사회에 나가면 학교에서 성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라는 걸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이였다. 더 중요한 건 인생을 살면서 어떤 성과를 거두고 얼마나 멀리 걸어갈 수 있냐 라는 내면의 동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이 책은 인생의 공부에 관한 전반적인 교훈을 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1장에는 도대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2장에는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3장에는 톱클래스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4장에는 배움을 통해 한 단계 더 올라가기 위하여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어른이 되기 전에 논어를 꼭 한번 읽어라 시리즈1과는 조금 다르게 2는 삶의 공부란 무엇이며, 어떤 것을 배워야 하는지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내용이 있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이 모자란 것 같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걱정되고 불안한 정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과거 2천 년 전 사람들도 똑같았으며 평정심을 갖고 배움의 과정을 즐기라는 조언을 준다.


또한 배우지 않고 성장하지 않으면 자신만의 편협한 생각에 갇혀 자신만의 세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거만한 삶을 살지 않도록, 세상의 다양한 것을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한다.

인생의 선택에 관하여 또는 현실에 안주하여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 모두 이 책을 읽어 보면 꼭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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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황양밍 지음, 이영주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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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는 인간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고 한다.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겪는 힘든 일 이라던지,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헤메는 과정 속에서도 심리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심리적으로 적절한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인 것 같아, 곁에 두고 계속 읽고 싶은 책 이였다.

 

남에게 툭 털어 놓기 어려운 직장내 따돌림이라던지, 새로운 일을 맡아 완벽히 처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상사가 오히려 혼을 낸다던지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상처를 치유해주는 현실적인 책인 것 같았다. 자신에게 결정권이 없는 부분은 신경쓰지 말고 내버려 두라는 지혜와 서비스업을 하면서 진상손님이 있는건 당연하되, 부정적인 감정이 강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의를 다른데로 돌려 정면으로 맞서지 말라는 조언도 기억에 남는다.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하면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였다.


대학을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이 많은 어린 친구들에게도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나 자신으로 살고 싶은지, 아님 사회에 부응하며 살지 자신의 생각부터 정리하고 선택하라는 문장이 깊게 와닿았다.무엇이 됐든 잘 못된 선택은 없으니까 말이다.만약 확실히 본인이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사회에 부응하는 역할과 본인이 원하는 역할을 동시에 진행해라 라고 조언하였다.그러다 보면 본인의 길이 더 뚜렷히 보일것이라 확언하였다.본인이 정말로 좋아하는일이 무엇인지를.


살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에 적혀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하고 익힌다면, 분명히 본인의 삶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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