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철학이 너를 도와줄 거야 ㅣ 인문 톡톡 시리즈 1
조성군 지음 / 넥서스Friends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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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톡톡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을 신선한 포맷으로 구성했다. 다정한 멘토인 '마음쌤'과 사춘기 청소년을 대표하는 '윤이'가 고민을 묻고 답하는 유쾌한 라디오 방송 콘셉트의 대화문 형식으로 쓰여 있어 누구나 막힘없이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시공간을 초월한 위대한 철학자 50인이 매주 라디오 초대석의 다정한 상담 선생님으로 변신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방송을 청취하듯 편안하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적 소양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스며든다.


자아존중감을 다루는 1주 차부터 정의로운 사회를 고민하는 5주 차까지의 체계적인 생각 수업은 초·중·고 도덕 및 사회 교과 과정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탄탄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성적, 진로, 친구 관계 등 오늘날 청소년들의 실제 생활 속에서 매일 일어나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을 철학적 지혜와 긴밀하게 연결 지어 설명한다. 라디오 부스에 초대된 철학자는 자신의 핵심 사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복잡한 철학사 흐름을 억지로 외우지 않고도, 각각의 철학자와 그들의 대표 사상을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철학을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는 단순히 지식을 뽐내기 위함이 아니라,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과 욕망을 다스리고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자아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정답 없는 복잡한 미래를 살아갈 이 시대의 모든 청소년이 이 다정한 철학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삶의 주인이 되는 용기를 얻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넥서스 #괜찮아철학이너를도와줄거야 #청소년철학 #AI시대교육 #라온혜윰_서평

세상 그 누구보다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해 보세요. 먼저 나에게 관심을 가져 봐야겠죠? 나를 더 많이 느끼고 관찰하고, 나와 친해져 보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세상의 작은 존재가 아니라 유일한 존재라는 걸 믿고 존중해 주는 거죠. 나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잘 보살펴 주기도 해야 해요. 그렇게 나를 사랑해 보는 겁니다. - P21

아모르 파티! 이 말은 ‘네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뜻이야. 너에게 닥친 시련, 오해, 슬픔과 고통까지도 모두 네 삶의 일부야. 그것을 피하지 말고, 고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뜻이지. - P93

하얀말 로고스는 그리스어로 ‘이성’을 뜻한단다. 그리고 검은 말 에피티미아는 그리스어로 ‘욕망’을 뜻하지. 외부의 적이나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안의 욕망, 유혹, 두려움, 나약함을 극복하고 이성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라고 할 수 있단다. 우리는 이것을 ‘자기 극복’이라고 부르지. - P102

만일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있다면 오직 자기 안에 있는 악함뿐이란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육체적인 힘으로 상대를 넘어뜨리는 사람이 아니라, 화가 치밀 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사람이야. 그것을 우리는 ‘평정심’이라고 하지. - P202

절대 잊지 마. 세상이 내일 끝난다고 해서, 또 그만큼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가 도덕성과 정의를 포기하고 잘못된 규범에 순응할 이유는 될 수는 없다는 점을 말이야.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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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아이를 어떻게 바꾸는가 - 친절하고 똑똑하고 완벽한 대화 속에서 아이가 잃고 있는 것
가와하라 시게토 지음, 박현강 옮김 / 카시오페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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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절반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기계를 가장 친한 대화 상대로 여기며 고민을 털어놓는 시대가 되었다. 아이가 어떤 말을 해도 무조건 공감하고 응원해 주는 AI의 매끄러운 답변에 감탄하다 보면, 과연 이대로 인공지능을 맹목적으로 믿고 의존해도 괜찮은지 의문이 생긴다. 책은 인공지능이 결코 대신할 수 없는 인간 성장의 필수 조건을 탐구하여, 기술의 화려함에 가려져 있던 진짜 아이들의 세계를 돌아보게 만든다.


책은 가짜 정보를 사실처럼 태연하게 제공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과 시청각 정보에만 치우친 디지털 미디어의 명확한 한계를 언어학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인공지능은 그저 인간이 만들어낸 정교한 보조 도구일 뿐이기에, 아직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이 기계에 정서적으로 깊이 의존하는 것은 지적·정서적 발달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전두엽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어린 나이에 인공지능을 접하는 것은 명백히 시기상조이며, 기계가 주는 가짜 공감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감수성을 오히려 방해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에 무조건 휘둘리거나 맹신하기보다, 기술이 가진 치명적인 문제점을 제대로 인지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단단한 눈을 길러야 한다. 언어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은 타인과 소통하고 관심을 나누며 관계를 맺는 데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는 화려한 화면보다 몸으로 부딪치며 소통하는 더 많은 현실 세계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학습 동기는 기계의 정형화된 답변이 아니라 부모와 교사 등 곁에 있는 따뜻한 어른들의 인정과 칭찬,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의 연대를 통해서만 폭발적으로 생겨나기 때문이다. 압도적으로 발전하는 생성형 AI 시대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으며 자라야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항상 떠올리며 살아야겠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AI는아이를어떻게바꾸는가 #AI시대 #가와하라시게토 #카시오페아출판사 #라온혜윰_서평

그 한마디 뒤에는 아이가 사람에게서 배웠어야 할 대화, 눈빛, 기다림, 서툰 다툼과 화해, 함께 웃고 상처받으며 자라는 관계의 시간이 비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기술이 줄 수 있는 편리함에 감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아이가 누구와 관계 맺으며 자라고 있는지를 함께 묻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 P17

어른의 말 걸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다. 아이를 자라게 하고, 관계를 맺게 하며, 세상과 연결하는 원동력이다. - P42

생성형 AI는 주로 문어체 데이터 학습 기반으로 삼는 반면, 인간은 살아 있는 음성과 관계적 상호작용 속에서 언어를 배운다. - P62

인간은 이름을 붙이고 설명하며 세계를 더 깊게 이해해 간다. 다만 그 이전에, 그리고 그 너머에 말로 환원되지 않는 감각의 층위가 분명 존재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언어는 중요하다. 그러나 언어만이 전부는 아니다. - P80

즉 할루시네이션은 지식의 정확한 검증이 아니라 예측에 기반해 응답이 생성되는 데서 비롯되는 부작용이다. 더 나아가 - P102

사람을 상대로 질문하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요청하는 행위가 아니라 상대의 맥락과 감정을 고려하며 관계 속에서 의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사소통 능력은 타인과의 실제 경험을 통해서만 길러질 수 있다. - P104

결국 언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언어를 통해 감정을 전하고, 관심을 나누고, 서로의 의도를 이해한다. 다시 말해 언어는 애초부터 ‘관계’를 위해 존재하는 도구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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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질문 도감 - 세상을 바꾼 80개의 질문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ㅣ 쉽게 읽고 보는 도감
정상영 지음, 신응섭 그림 / 진선아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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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오늘날의 위대한 문명과 업적들이 사실은 아주 사소하고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저자는 위인들의 성공 신화 대신, 그들이 처음 품었던 엉뚱하고도 순수한 질문에 주목했다. 어린이들이 깔깔 웃으며 몰입할 수 있는 유쾌한 그림과 흥미진진한 신문 기사 형태의 구성은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지루할 틈 없이, '나도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는데'라는 공감을 이끌어낸다.


책은 과학, 예술,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위인 80명이 던진 삶의 핵심적인 질문과 이를 해결해 나간 과정을 짧고 명쾌하게 다루고 있다. 스스로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배움을 행동으로 옮긴 동양의 철학자들부터 공감의 예술을 정의한 톨스토이, 국경 없는 문화 보호를 주장한 빅토르 위고까지 인류의 삶을 풍성하게 만든 발자취가 가득하다. 위인들은 단순히 머릿속 생각에 그치지 않고 작은 궁금증을 끝까지 파고들어 고민하고 연구했으며, 그 집요한 노력이 결국 인류 역사를 뒤흔든 거대한 업적이라는 열매를 맺게 되었다.


엄청난 자료와 지식을 순식간에 찾아내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되면서, 이제는 단순히 답을 외우는 것보다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지식의 암기는 AI가 대신해 줄 수 있지만, 사소한 의문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창의적인 질문 역량은 오직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세상에 대한 열린 태도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경험은 변화무쌍한 미래를 선도할 단단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위대한질문도감 #질문 #진선아이 #라온혜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혜윰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 공자 스스로 모르는 것이 많다고 인정하며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 거예요. - P20

앎이 행동의 바탕이 되고, 행동이 앎을 더욱 깊게 만들죠. 퇴계의 말씀은 ‘지행합일( )’로 표현돼요. ‘아는 것과 행동은 하나’라는 뜻이에요. - P46

톨스토이는 예술을 나름대로 정의했어요. ‘인간의 움직임, 선, 색채, 소리, 말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라고 했죠. 감정을 표현하고 그 감정이 다른 사람에게 닿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예술이라는 거죠. 감정의 전달과 공감이 예술이라는 거예요. - P96

소설 <레 미제라블>,<노트르담의 꼽추> 등으로 최고의 프랑스 작가로 존경받는 빅토르 위고는 저작권 보호에도 큰 발자취를 남겨요. 그는 국적에 상관없는 저작권 보호를 주장했어요. ‘국제 문학 예술 협회’를 세우고 초대 회장을 지냈죠. 외국 책을 베껴 파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이었어요.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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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운 오페라는 처음이지? - 만화로 읽는 오페라 교양상식 12
하얀콩.백재은 지음 / 더퀘스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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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외국어와 복잡한 무대 구성 때문에 오페라를 멀고 어렵게만 느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오페라 무대 위에 펼쳐지는 거대하고 극적인 줄거리들이 한 눈에 쏙 들어오는 흥미진진한 만화로 그려져 있어,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지루할 틈 없이 빠져들게 만든다. 지휘자 금난새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강력히 추천할 만큼, 이 책은 오페라 극장에 가기 전 복잡한 예습이 부담스러웠던 입문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은 오랜 세월 전 세계인에게 검증받고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오페라 12편의 핵심 서사와 꼭 알아야 할 감상 포인트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중요 곡과 아리아를 본문에 삽입된 QR코드로 연결하여 필요한 순간에 즉시 감상할 수 있다. 덕분에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도중 큐알코드를 찍어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친숙한 음악들을 곧바로 들어보는 입체적인 독서를 경험하게 된다.


귀에 익은 아리아를 적재적소에서 들으며 예술의 진정한 즐거움에 눈을 뜨게 만드는 이 책은, 문화적 시야를 넓히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망설임 없이 책 속의 큐알코드를 찍어보며, 화려하고 매혹적인 오페라의 세계를 가장 쉽고 생생하게 즐겨보길 권한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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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이 비참한 최후를 맞으면, 작품 볼 때는 사이다일지 몰라도, 막상 극장 문을 나서면 현실의 부조리를 잊게 됩니다. 이미 작품상에서 해소해버렸거든요. 반대로 공작만 멀쩡한 결말은? 비록 찝찝할진 모르나, 그 불편함이 바로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죠.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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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 어린이처럼 모든 순간을 사는 법
박상아 지음 / 부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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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른의 삶이란 원래 이런 것"이라며 자신을 다독이다 보면, 정작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이 책은 매일 하루의 절반을 초등학교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보내는 저자가, 아이들의 맑은 영혼 속에서 발견한 보물 같은 흔적들을 엮어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처럼 통통 튀고 투명하게 반짝이는 아이들의 세계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가슴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진다.


교실이라는 공간은 선생님 혼자서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저마다의 몫을 나누어 가지며 함께 채워가는 다채로운 배움터다. 책 속의 어린이들은 조금 느린 친구의 발표를 돕기 위해 기꺼이 속삭여주고, 악보를 볼 줄 몰라도 그저 하고 싶다는 열정 하나만으로 무모해 보이는 도전에 용기 있게 뛰어든다.


우리는 계산 없는 어린이들의 투명한 일상을 바라보며, 나이가 많다고 해서 어른이 무조건 다 가르쳐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오히려 두려움 앞에 주저하기보다 냅다 공중으로 뛰어내리는 아이들의 거침없는 용기와 다정한 상상력 속에서, 어른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세상의 거친 풍파 속에서도 작고 소중한 아이들이 자신만의 순수한 마음을 다치지 않고 단단하게 지켜갈 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어줄 어른들의 책임감 있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단활동


#투명하지만깨지지않는 #부키 #도서협찬 #라온혜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혜윰


아이들의 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건, 내가 지키고 싶었지만 어느새 잃어버린 어떤 마음을 그 안에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동심은 어른들이 잃어버린 초심이었다. - P14

야구에 대한 윤태의 마음은 ‘혼모노(진짜)’였다. - P37

교실의 유일한 어른이자 결정권자는 나지만, 때로는 아이들에게서 답을 얻기도 한다. 교실은 내가 모든 것을 끌고 가야만 유지되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몫만큼은 선뜻 나누어 주어도 제법 괜찮은 곳이었다. - P71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용기 있게 말의 스위치를 올릴 줄 아는 것. 그건 어떤 용기보다도 더 귀하고 멋진 일일지도 모른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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