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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운 오페라는 처음이지? - 만화로 읽는 오페라 교양상식 12
하얀콩.백재은 지음 / 더퀘스트 / 2026년 6월
평점 :
낯선 외국어와 복잡한 무대 구성 때문에 오페라를 멀고 어렵게만 느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오페라 무대 위에 펼쳐지는 거대하고 극적인 줄거리들이 한 눈에 쏙 들어오는 흥미진진한 만화로 그려져 있어,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지루할 틈 없이 빠져들게 만든다. 지휘자 금난새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강력히 추천할 만큼, 이 책은 오페라 극장에 가기 전 복잡한 예습이 부담스러웠던 입문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은 오랜 세월 전 세계인에게 검증받고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오페라 12편의 핵심 서사와 꼭 알아야 할 감상 포인트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중요 곡과 아리아를 본문에 삽입된 QR코드로 연결하여 필요한 순간에 즉시 감상할 수 있다. 덕분에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도중 큐알코드를 찍어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친숙한 음악들을 곧바로 들어보는 입체적인 독서를 경험하게 된다.
귀에 익은 아리아를 적재적소에서 들으며 예술의 진정한 즐거움에 눈을 뜨게 만드는 이 책은, 문화적 시야를 넓히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망설임 없이 책 속의 큐알코드를 찍어보며, 화려하고 매혹적인 오페라의 세계를 가장 쉽고 생생하게 즐겨보길 권한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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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이 비참한 최후를 맞으면, 작품 볼 때는 사이다일지 몰라도, 막상 극장 문을 나서면 현실의 부조리를 잊게 됩니다. 이미 작품상에서 해소해버렸거든요. 반대로 공작만 멀쩡한 결말은? 비록 찝찝할진 모르나, 그 불편함이 바로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죠.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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