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
이창훈 지음 / 인디북(인디아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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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흔히 있는 대인관계를 위한 무수히 많은 책들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친구관계의 우정을 중심으로 햇살처럼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가이드해 주는 책이다. 한가지 사항씩 주제를 던지고 그에 대해서 가벼운 설명을 더하는 것이다. 만일 이 책에 있는 그대로만 따라 할 수 있다면 정말 작가가 주장하는대로 어디에 있어도 햇살처럼 따뜻한 사람,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존재에게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아마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는 방법은 끊임 없이 읽고 반성하며 하나씩 고쳐 나가는 것이다. 우정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니 다른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해서 이 책에 쓰여진 대로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당신은 아마도 행복한 삶을 살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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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지음 / 북하우스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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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대화를 하며, 자신의 운명을 창조해 가며 사는 여자, 서진규!!! 당신의 경험과 고생이 저는 부럽습니다. 당신의 딸 성아가 당신을 부러워하고 존경한 것처럼 저도 당신이 부럽고 당신을 존경하며 당신의 삶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항상 마지막 죽음을 선택할 자유를 가지고 생활하는 당신의 삶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다른 많은 이들에게 아니, 적어도 제게는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너무나도 안일하고 세상을 탓하며 시간과 환경의 부족함만을 탓하며 살아온 제 자신이 당신의 모습앞에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가발공장에서 그렇게까지 성공하신 당신의 모습을 보며, 나에게도 죽음을 선택할 자유가 남았음을 깨달으며 저는 희망을 느끼게 됩니다. 당신은 매일같이 새벽이 오는 것처럼 사람에게는 끊임없이 기회가 온다고 하셨죠. 이제는 당신의 말을 믿습니다. 그리고 당신과 같지는 않지만 당신처럼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될 수 있는 사람, 적어도 자신의 인생이 불행으로 가득찼었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것으로서 희망의 증거가 되어준 당신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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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무' 아래서
오에 겐자부로 지음, 송현아 옮김, 오에 유카리 그림 / 까치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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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에 겐자부로의 어릴적부터의 삶을 이야기하며 자신 나름대로의 인생관과 교육관을 보여준다. 성인이 읽기에는 약간 유치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중고생이 읽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어투가 쉽고 편안하며 마치 강의를 하는 듯하기에 성인들도 가볍게 시간을 보내며 부담없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나중에 자신의 나무아래서 노인이 된 자신의 모습과 만난다면 과연 기분은 어떨까?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혹 내가 나의 나무 아래서 미래의 나와 만날때 내 모습이 실망스러운 모습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오에는 아마도 학생들이 쉽게 자신의 삶을 포기하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이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닐까? 자신의 나무 아래서 먼 훗날에 만날 자신에게 떳떳하기 위해서 말이다. 어린 학생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에게 잠시 숨을 돌릴 시간을 주기 위해 이 책한 권을 권하는 것도 좋은 교육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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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비행
루이스 A. 타타글리아 지음, 권경희 옮김, 양혜원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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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비행. 제목만 보면 우린 흔히 영화 아름다운 비행과 혼동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나역시 이책이 그저 영화를 책으로 옮겨놓은 그저 그런 책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 표지에 마더 테레사가 적극 추천하던 도서라 써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여기며 책장을 넘겼다. 책장을 넘기는 그 순간부터 나는 이 책을 손에서 띌수 없었다. 친구와 함께 서점에 갔는데, 친구를 무시하고 혼자서 장장 4시간을 서서 보고서야 결국 이책을 손에서 놓을 수 있었다. 극적 재미가 있거나 해서의 이유는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할수 없이 따뜻하고 현대의 사람들이 읽어야 할 꼭 하나의 책이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 있을 법한 인간형을 그대로 동물에 투사했다. 그리고 이 각박하고 위험과 어둠이 도사리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책. 어른들을 위한 한편의 동화같은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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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달라이 라마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김영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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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과연 행복하십니까?' 라고 묻는 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달라이 라마는 아주 자신있게 자신은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행복할 자격이 있고 행복해야한다고 말한다. 사실 현실적으로 금전적 어려움이 있어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이란 책을 사기를 여러번 망설였다. 항상 서점에 가서 그 앞을 맴돌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다 어느날인가 그 표지속의 소년이 눈에서 떠나지를 않아 결국 사고만 책이 바로 이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이다.

이 책은 상담가가 달라이 라마의 언어를 엮어서 그런지 한권의 상담서적을 보는 느낌이 적지 않게 들었다. 솔직히 조금 지루하기조차 할때도 있었다. 너무 피곤해 도저히 눈이 떠질 것 같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이 책은 손에서 띌수가 없게 만들었다. 당연하고 내면의 깊은 곳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였지만 맴돌고 있던 것들을 달라이 라마는 너무나도 잘 집어주고 있다.

행복하고 싶으면 우선 사랑하고 앎을 깨닫고 관용하고 용서하고....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있다는 그의 말은 간단하지만 너무나도 깊이 날카롭게 날라와 내 가슴속에 있던 과녘을 뚫은 듯하다. 이 책이 얼마나 좋은 책인가는 누구나 다 알것이라고 생각한다. 설령 알지 못하더라도 책의 표지에서 뚜러지게 쳐다보는 소년의 얼굴을 본다면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책속의 내용또한 너무 좋지만 그 속의 작은 인물들의 삽화 또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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