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비행
루이스 A. 타타글리아 지음, 권경희 옮김, 양혜원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 비행. 제목만 보면 우린 흔히 영화 아름다운 비행과 혼동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나역시 이책이 그저 영화를 책으로 옮겨놓은 그저 그런 책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 표지에 마더 테레사가 적극 추천하던 도서라 써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여기며 책장을 넘겼다. 책장을 넘기는 그 순간부터 나는 이 책을 손에서 띌수 없었다. 친구와 함께 서점에 갔는데, 친구를 무시하고 혼자서 장장 4시간을 서서 보고서야 결국 이책을 손에서 놓을 수 있었다. 극적 재미가 있거나 해서의 이유는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할수 없이 따뜻하고 현대의 사람들이 읽어야 할 꼭 하나의 책이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 있을 법한 인간형을 그대로 동물에 투사했다. 그리고 이 각박하고 위험과 어둠이 도사리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책. 어른들을 위한 한편의 동화같은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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