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카난 님은 초보 악마 09 카난 님은 초보 악마 9
논코 지음 / 학산문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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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력 밖에 볼게 없는 만화가가 드디어 땀과 로션이 넘치는 캣파이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커다란 가슴과 땀과 꽉 끼는 옷으로 가득한 내용으로 스토리 그딴거 없으면 뭐 어때 라고 생각해도 좋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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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용사 파티에서 쫓겨난 다재무능 01 용사 파티에서 쫓겨난 다재무능 1
요네조우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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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추방물이다. 설명하기도 귀찮은 알맹이조차 없는 널리고 널린 추방물.

다른 비슷한 장르나 소재의 추방물과 뭔가 특별한게 있는가? 독자적인 매력이 있는가? 하면 그딴거 없다. 그저 그런 불쏘시개들처럼 곤경에 처한 여성을 구하고 호감 받고 똑같은 수준의 전개가 뻔하게 이어진다.

작화가가 '만화'를 더럽게 못 그리는데

보통의 만화가들이 컷을 5컷+@ 분할로 내용과 가독성을 충족하려는 반면, 이 만화는 주로 3~4컷 분할로 구성하고 있다.

이 방식의 문제점은 내용을 아무리 함축적으로 담으려 해도 컷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5컷으로 대사를 주고 받는 것과 3컷으로 대사를 주고 받는 것이 차이가 있듯이, 컷을 어떻게 조절하느냐는 매우 중요한데, 그렇다고 다른 만화에 비해 컷을 줄여 놓고 내용을 잘 압축했냐면 그런 것도 아니다. 그냥 웹소 내용을 있는 그대로 옮겨 놓는 주제에 컷을 낭비하고 있다.

페이지가 134페이지로 결코 많은게 아닌데 1권 끝날때까지 제대로 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다른 만화 같았으면 24페이지 1화 기준 2~3화 분량 수준의 이야기를 130페이지 가량으로 질질 끌고 있는 셈이다.


캐릭터도 지나치게 크게 그리는데, 배경 채우기 귀찮은지 대부분의 컷의 캐릭터가 지나치게 크게 그려져 있다. 그렇다고 캐릭터를 보는 맛이 있지도 않다.


또한 화질도 매우 이상한데 보통 페이지 크기가 크고 톤이 너무 조밀하게 되어 있는 경우 톤이 화면에 제대로 담기지 못 해 겹쳐서 격자무늬를 만들고 확대를 해야 제대로 보이는 반면, 이 만화는 격자무늬가 있는 페이지를 확대해도 여전히 톤이 격자무늬 상태로 있다.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건지 아니면 정상적인 원고를 넘겨 받은게 아닌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런 이유로 톤 노이즈가 너무 심해서 보기 불편하다.


도저히 추천할 것이 못 되며 대여로 봤는데도 전혀 볼 가치를 느끼질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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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메달리스트 13 메달리스트 13
츠루마이카다 지음 / 학산문화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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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리와 히카루의 레벨 차이가 커서 결국 서로 다른 길로 나아가는 이야기가 되었는데, 이전까지 전일본 주니어를 두고 서로 강하게 경쟁하던 것이 맥없이 풀리고, 히카루가 이노리를 요다카 준과 같은 부류라 생각한 것도 마찬가지로 싱겁게 해결되는 등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고르지가 못 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경기 내용을 그려 내는 것 만으로는 반쪽 짜리에 불과하고 나머지 반쪽인 이야기가 점점 그저 그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중.

츠카사 이노리의 미스커뮤니케이션도 너무 울궈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노리가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 쫓는 성격은 1권부터 그런 경향은 있긴 하지만, 츠카사 외의 사람과는 별 문제가 없음을 생각하면 이 만화는 유독 츠카사에게만 처우가 박하다.

이노리에게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나 마치 방해하는 느낌을 받아 위축되는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도 지루하게 말만 늘어 놓고 있어, 이전권들에서 보여주었던 이야기 전개력에 미치지 못 한다. 또한 이노리가 분해하는 감정과 츠카사의 방향성이 맞지 않은 것에 츠카사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며 이노리를 설득하려 하지만,

이 또한 서로 핀트가 따로 노는 느낌을 받는다. 계속해서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안 듣는 느낌인데 이제는 보는 입장에서 답답하고 지치기까지 하다. 대체 왜 이 두 사제의 관계가 이렇게까지 망가져야 하는지, 이게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인지 알수가 없다.


그나마 일단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도전하는 입장이 되었으니 새로이 이야기를 그려 낼것을 기대해 본다.



그러나.

아마존 리뷰 보니 14권의 내용 중 3분의 1가량이 덤 만화로 대체되어 있다는 부정적인 리뷰들을 보게 되었는데, 이것들 점점 대체 왜 이러는지 알수가 없다.


12권은 30페이지를 날려 먹질 않나, 14권에는 덤 만화를 넣는다고?

그렇게 덤 만화를 집어 넣고도 다음 권 내용이 지지부진하고 망가져 있다면 뒤도 안 보고 하차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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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폭식비의 검 (총7권/미완결)
모치론상 (저자), 네코코 (원작)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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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꿈꾸지만 약해빠진 주인공이 파티원에게 미끼로 버려져, 다가온 위기의 순간에서 고위 악마와 계약하여 위기를 벗어나고 계약한 힘으로 강해지는 이야기.


구조만 보면 뻔한 웹소설물의 스토리와 크게 다를건 없다.

다만 치트라고 할 수 있는 힘을 얻었지만 먼치킨은 아닌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간당간당하게 외줄타기하는 형식.


계약한 악마는 강하지만 술자의 능력에 따라 얻은 육체의 강도와 힘이 정해져서 약한 주인공의 능력으로는 일시적인 위기 모면용에 불과한 정도. 치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악마의 구슬을 무기에 장착해 공격을 가한 상대의 스킬을 빼앗을 수 있는 능력으로 조금씩 강해진다.


작화는 괜찮은 편이고, 작화가가 발 페티시가 있는지 발 표현에 정성을 쏟는 편.

적으로 등장하는 존재가 강하고, 주인공이 약해서 어찌어찌 아슬아슬하게 이야기를 넘어가며, 등장하는 적들이 쉽게 죽어나가는 형태로 아무리 나쁜 적이라도 적당히 살려두는 온건주의적인 형태와는 달라서 호쾌한 점은 있다.

전투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다른 웹소 코미컬라이즈와는 다르게 일부러 노출을 유도하는 부분은 적은 편이지만, 주인공과 계약한 악마가 노출광의 모습 그 자체라서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7권 세트 구매를 하며 정보를 찾던 중에 이 만화가 일본에서는 9권에서 종료되는 듯 한 리뷰를 여러개 확인 했는데, 찾아보니 원작인 라노벨이 2020년에 3권을 낸것을 마지막으로 더 나온게 없다.


일반적으로 라노벨 1권이 만화책 2~3권 정도의 분량이라, 길이만 따진다면 딱 라노벨 내용까지만 담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이 만화와 라노벨의 출판사인 오버랩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출판사가 일단은 책을 내고 인기가 없으면 2~3권 안으로 출하를 해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한게 현재의 일본이라 그나마 소설의 3권 분량 만이라도 만화로 담아 낸 듯 한건 다행이지만, 이 이야기가 계속 진행 될거라 믿고 본 사람들에겐 배신이나 다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 만화를 사서 보려는 사람들은 이 만화가 9권에서 출하 당하는 결말이란걸 미리 이해하고 세트 구매를 할거라면 9권 세트를 구매하고, 출하된 만화는 사기 싫다면 관심을 끊는게 좋다.

그림은 참 괜찮은데 작화가도 의욕적으로 세심하게 그리는 편이고 잘만 다듬으면 차라리 만화판이라도 계속 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라노벨 원작자가 다른 라노벨이 히트했는지 이 라노벨을 버리고 다른 라노벨을 주력으로 내는 중이라 그럴 일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이 책들을 내는 일본의 오버랩이란 회사 자체가 그다지... 그런걸 기대 할 만한 회사가 아니어서 결국은 대부분의 라노벨 원작 코믹스들처럼 이렇게 끝나는 듯 싶다.

진짜 라노벨 원작 코믹스는 대여만 하고 소장은 하지 말아야 하는건지, 신뢰도 실력도 뭣도 없는 나부랭이 회사들이 일단 내는 것에만 치중하고 있어 점점 마음이 안 간다. 그나마 이건 대여라도 가능하니 다행이지 대여도 안 되는 것들도 수두룩하니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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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오다 양과 아케치 군 3 오다 양과 아케치 군 3
토키와 기요 지음 / 학산문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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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생자인 부회장의 정체가 밝혀지는 3권.

송충이 눈썹을 한 것만으로도 이미 매력적인 여주인공 노선에서 벗어났는데 노부나가라는 희대의 광인이 여주인공 몸을 지배하고 있어 전혀 러브코미디 같지 않은 만화에서 그나마 여성스러운 등장인물의 투입으로 조금이나마 귀엽고 볼만한 장면들이 나온다.



하지만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여 남자 주인공을 흔들어 놓는 상황은 다른 러브코미디 같으면 참 흥미롭고 두근거리는 상황이어야 하는데

쇼군과 전 주인인 노부나가가 여성 캐릭터 뒤에 둥둥 떠 전생의 남자놈들이 여자 모습을 하여 들러 붙는 걸 보면 전국시대 코미디로만 여겨질 뿐 도저히 러브 코미디로는 느껴지질 않는다.

웃기기는 하는데 코미디의 노선을 받아들이기가 힘든게 문제다. '쾌락 히스토리에'라는 만화에서 "바로 전 페이지에선 아저씨였는데..." 라는 말이 절실하게 다가오는 만화.


대부분의 인물들 얼굴이 창백한 느낌인 것에 더해 여주인공은 한술 더 떠서 노부나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너무 살벌한 형태에 송충이 눈썹까지 더하니 영 끌리지가 않는다. 노부나가일때는 살짝 샤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서움이고 마리아일때는 둥글둥글 데포르메로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먼저 캐릭터의 형태를 매력적으로 다듬은 다음 연재를 하지 않고 연재 하는 과정에서 고치는 듯 한데, 3권 중후반쯤 되니 조금씩 귀엽거나 매력적인 모습을 넣기는 하지만 여전히 송충이 눈썹은 영 와닿지가 않는다.

부회장이 들어와서 분위기는 좀 나아지긴 했지만, 진짜 마음 속 한가운데에서 이거 러브코미디 맞나? 하는 의문이 자꾸 태클을 거는 러브코미디 같지 않은 에피소드들이 대부분이라 솔직히 이도저도 아닌 상태.


전생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다테 마사무네의 환생인 나나세가 나와도 워낙 아저씨들이 환생했다는 개념이 자리 잡아서 그런지 아무 느낌도 안 드는데, 이 만화만의 특징이자 아킬레스건인 전생의 아저씨들을 어떻게든 처리하지 않는다면 그저 전국시대 이야기를 현대에 대입하며 노는게 전부인 개그물이 될듯 하여 점점 불안해진다.

그리고 다테 나나세와 히데요시의 관계는 솔직히 메인 커플 이야기도 제대로 못 미는 상황에서 할애 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너무 사족으로 빠지지 않았으면 한다. 메인 인물의 러브 코미디도 제대로 살리기 힘든 상황에서 서브의 이야기를 늘려봐야 조잡해 질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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