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코믹]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추궁접서 교체전~ 09 [코믹]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추궁접서 교체전~ 9
EI Ohitsuji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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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작화가 살짝 대충인 작붕느낌의 구간이 조금 있다. 크게 거슬리는건 아니지만. 이전까지의 이야기 전개에 비해 작위적인 흐름이 잦고, 등장인물들이 늘어났지만 활용 면에서는 산만하다. 영림과 혜월의 관계에 균열을 내기 위한 억지가 좀 심해서 자연스런 몰입이 어려운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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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정반대의 너와 나 (총8권/완결)
아가사와 코챠 / 학산문화사/DCW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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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 유스케를 향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상관도 없는 잡담을 툭툭 던지던 스즈키 미유. 어느 날 우연히 기회가 닿아 용기를 내어 같이 하교하던 중 타이밍 맞게 부딪힌 두 손, 타니가 먼저 손을 잡아 주며 기회가 오는 듯 했지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지 않은 채 지나간 하루. 다음날 생각없이 던지는 친구 야마다의 사귀냐는 질문에 부정을 하다 타니가 들어버리고 상황은 꼬이고 만다. 끝도 없는 고민 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진심을 전하기 위해 타니에게 고백을 하고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커플을 시작하는 이야기.



마치 어린이 방송에서 튀어나온 듯한 쾌활하고 밝고 명랑하고 씩씩한 마스코트 캐릭터 같은 여주인공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의 청춘 학원 러브 코미디.


러브 코미디는 로맨스 장르의 하위 장르 신조어로 만들어 진 후 여러 곳에서 자주 사용되어지곤 한다.

본래 순정만화의 주 장르인 로맨스물을 소년 만화 잡지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변형을 주어 지금까지 발전되어 왔는데, 이 장르를 대표하는 것은 아마도 클리셰를 정립한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일 것이다.

그러나 클리셰라는 것은 정립되고 나면 남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이후 비슷하지만 수준이 떨어지는 유사 매체의 난립으로 질적 수준이 하락하곤 한다.

러브 코미디는 그렇게 초기의 클리셰를 따라 하렘물, 서비스 신 난무,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바보 캐릭터, 변태 남주인공,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히로인, 주인공 커플을 띄워주는 것 외에는 의미가 없는 조연과 인식이 정상적이지 않은 부모 등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점들을 클리셰라는 이유로 남발하곤 해 왔다. 그러나 그런 의미없는 찌꺼기 거품 같은 클리셰들을 걷어내면 정작 내용이 없다. 어째서 좋아하게 되었는지, 무엇이 둘의 사이를 특별하게 만드는지, 어째서 그 두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하지 못 하는 클리셰란 빈 껍데기로 감춘 얄팍하고 깊이 없는 무성의힌 상상력의 알맹이 밖에 보여주질 못 한다.


이 작품은 그런 클리셰 범벅인 수준 낮은 러브 코미디와는 결을 달리 하며, 정형화된 클리셰를 사용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 시대가 달라진 만큼 신세대의 경향에 맞춘 형태를 띈다.


과거 러브 코미디의 공통적인 부분은 서로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점이었다. 일본의 혼네와 다테마에와도 닮아 있고, 작법론으로도 등장인물들은 눈치 채지 못 했지만 독자만 아는 정보를 흘려 흥미를 유발하는 장점도 있었고, 그런 솔직하지 못 한 것을 청춘이라 여기던 시대가 있었기에 이에 호응하고 맞추기 위해, 쉽게 고백하지 않는 것이 주된 흐름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시대가 달라지고 독자의 성향과 연애관이 점점 바뀌어 갔는데, 아주 오래전 연애에 대한 인식이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라는 말처럼 저돌적이거나 사랑만 있으면 뭐든 극복할 수 있다거나, 연애로 인생을 고치거나 식이었던 흐름이, 이후에는 분위기가 침착해져 서로 거리를 두거나 소통을 중시하기도 하고, 초식남처럼 합리적이고 효율에 기반한 상처나 손해를 피하는 형식의 주인공이 나오거나,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며 공감대를 우선시 하는 식의 여러 형태로 변해 왔다.


이 만화는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한 편이다. 다른 만화 같으면 중후반에나 했을 고백을 1권에 하고 바로 커플이 된다.

1권부터 커플이 되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려고 그러는거지? 싶을수도 있지만, 1권부터 커플이 되기에 불필요한 부분이 적다. 보통의 러브 코미디가 가까워 지기 위해 불필요하고 오해만 반복하는 과정을 쌓는 반면, 이 만화는 커플이 된 후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실수도 오해도 하지만, 솔직하게 대함으로서 벽을 허물고 간격을 줄여 나가며 비밀이 없다.

그래서 이 만화는 거리감이 독특하다. 가까워지고 싶어서 무의미한 대화를 던지던 스즈키나, 그 대화를 전부 받고 기억 해 주는 타니나, 스즈키랑 커플이 되었다고 금새 쉽게 터놓는 스즈키의 친구들이나 서로 어울리지 않을법한 아이들이 쉽게 솔직해지고 거리를 좁히고 이야기를 원만하게 주고 받는다.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보면 사람마다 생각과 성향이 달라 최소한의 거리를 두는 것이 보통이나, 이 만화는 조금 비현실적으로 등장인물들의 거리감이 적고, 솔직하여 한편으로는 보통의 러브 코미디,로맨스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해소하며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게 만든다. 친구이기 때문에 솔직할 수 있는 점이 보고 있는 독자를 같은 친구 테두리 안에 집어 넣어 내적으로 동질감을 느끼게 만든다.


여기에 매력을 더하는 것은 리액션이 찰진 스즈키 미유의 반응이다. 보통의 만화에서 여주인공은 예쁘고 매력적이고 특별한 느낌을 내려 하는 반면, 이 만화의 여주인공은 사진을 찍으면 표정이 이상해지고, 남친의 행동 하나하나에 온갖 상념들이 머리속을 가득 채워 어쩔줄 몰라 하고, 감정의 높낮이가 요동을 치고, 정숙함과는 거리가 먼 요란법석한 모습이지만 긍정적이다. 포지티브의 끝판왕인 여주인공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벽을 허물고 거리감을 줄인다. 남주인공 타니가 아무것도 안 해도 먼저 다가오는 여주인공을 통해 진짜 풋풋함이 무엇인지, 설레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떠올리게 만든다.

타니 또한 과묵하고 표현을 잘 안 하는 평범한 남자 주인공 같으면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다가가고 표현을 하고 여주인공을 놓지 않으려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면서 단순한 캐릭터에 그치지 않는다. 어설픈 러브 코미디의 캐릭터가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상황이 주어져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렇긴 해도 모두가 스즈키 타니 커플 같지는 않다. 서로 가까워지는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고백하고 점점 더 좋아하게 된 니시 야마다 커플은 경박한듯한 야마다도 속으로는 생각이 많고, 니시 또한 내성적이고 수동적이지만 지킬건 지키는 자기만의 선을 지니고 있는가 하면, 끝까지 확정 지을 용기가 없어 친구의 선에서 머무르는 아즈마와 타이라도 있다.


이 만화는 솔직하기에, 그 속마음을 솔직하게 독자에게 전부 보여주기에,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들었다 놨다 하며 혹시나? 하는 생각과 에이 설마 아니겠지 하면서도 다시 의혹을 놓지 못 하는, 서로의 관계를 무너뜨리기 어려워 서로에게 솔직할 수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도 적나라하게 다룬다. 학생이기에 하는 고민들과 스쳐 지나가는 생각과 만약 그 시절로 돌아가면 어떻게 했어야 하는 물음에 대한 답 등 이야기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제대로 된 이야기를 그려낸다.

그래서 더욱 더 공감하고 이해하고 그럴만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렇게 매우 생생하게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등장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청춘물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감성을 충분히 전달한다.

이 만화는 리얼한 청춘의 한 자락을 전달하며 공감하고 떠올리고 두근거리게 하여 그 때로 돌아가게 한다. 무성의한 클리셰 범벅으로 공감 따위 없이 이해하기 힘든 상황과 억지 전개를 통해 만들어낸 헛웃음이 아닌, 그 기분을 알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웃음으로 러브 코미디를 그린다.


최근에는 이렇게 학원물의 리얼한 감정, 생각, 입장과 반응을 다루는 러브 코미디나 로맨스물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이 만화처럼 내용이 얄팍하지 않고, 학생의 입장에서 제대로 된 고민과 생각과 방법을 찾아가는 만화는 아직 그리 많지 않다.

진짜 청춘을 경험하지 못 한채 형식적인 틀만 빌려 어설픈 연극을 하는 듯한 러브 코미디를 보면 종종 이것을 러브 코미디라 부르기에는 뭔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이 만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좀 더 현실적이고 진지한 청춘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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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약속의 네버랜드 (총20권/완결)
시라이 카이우 지음, 데미즈 포스카 그림 / 학산문화사/DCW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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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라는 곳에서 자란 주인공 엠마, 고아원이라기엔 특이하지만 자유롭고 건강하게 지내는 환경 속에서 입양되어 새 가족을 맞이하기도 하는 그런 곳인줄 알았지만, 입양되어 가는 코니가 놓고 간 인형을 가져다 주기 위해 쫓아간 문 너머에서 마주한 끔찍한 현실. 고아원은 농원이고 아이들은 식용으로 길러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유를 찾고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그레이스 필드 농원을 탈출하는 5권까지만 재미있던 만화.


식용아, 농원, 사육, 귀신, 엄마라는 관리자의 감시, 분리된 세계, 버려진 자들, 충격적이고 독특한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작화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듯하지만 세심하고 뚜렷한 선, 뛰어난 공간감에 더해지는 역동적인 인체,동작 묘사, 작품 내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적절하게 뿌려지는 음영과 농담 묘사로 수채화 느낌을 주며 깊이감을 끌어 올려 매우 높은 수준의 작화를 보여주지만, 연재 중후반부터는 선이 더 거칠어지고 이전보다 미려하지 않아진다.


뛰어난 지능과 높은 수준의 신체 능력을 지녔지만 어디까지나 인간 아이의 수준이고, 아이들보다 더 뛰어난 감시자인 엄마와 귀신들 사이에서 약자인 아이들이 두뇌와 심리전을 통해 상황을 극복하고 어떻게 이겨내는가가 흥미로운 이야기

였다.


농원을 탈출하는 상황까지만 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살아남을지 흥미진진하고 궁금하여 기대가 되지만 막상 농원을 빠져 나온 뒤의 전개는 이에 미치지 못 한다.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못 하지만, 꾸준히 외부의 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가 이어진다.

농원을 탈출 할 때까지만 해도 약자인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힘으로 강자인 엄마와 세상에 대한 지식을 모으고 대처하고 계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었던 반면


농원을 빠져 나간 이후로는 꾸준히 외부의 존재에 힘을 빌리고, 주변의 지식을 모으고 상대를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행동하기에는 외부의 요인이 많이 개입하여 상황이 복잡해진다.


상황이 복잡해지는 것 까지는 그럴수 있는데, 문제는 이야기의 진도가 원활하지 않다. 약속을 다시 하기 위해 일곱개의 벽을 찾고 목표를 찾기 위해 탐험하는 과정은 날아가고, 귀신과 인간의 대립과 갈등에 치중한다.


아이들이 자유를 찾기 위한 과정이란 전체 목표 관점 하에서 어긋나는건 아니지만, 그 동안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고 지식을 모으고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어지는 전개로 이어진다. 원체 인간보다 강한 귀신이란 존재를 상대해야 하는 문제와 아이 측의 인명 피해를 줄이면서 전개를 해야 하는 탓에 이야기 전개는 전투가 가능한 엠마와 레이 위주로 흐르고, 그 이후로도 전투를 담당하는 외부인이 늘어날 뿐 아이들은 이야기에서 소외되어만 간다.


캐릭터는 많지만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또한 세계관이나 설정이 거창한듯 하지만 실제 묘사되는 부분은 적고 설명이 부족하여 납득이나 이해를 돕기에 부족하다. 캐릭터의 행동 원리나 반응은 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요소가 부족하다.


딱 여기까지만 별 한점만 깎고 끝났겠지만....

추가로 별점을 깎을 수 밖에 없던 이유는 결국 결말마저 외부의 절대적인 힘에 의존하는 식으로 내가 가장 싫어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의 결말이 되었기에 점수를 추가로 깎을 수 밖에 없었다.


세상은 잔혹하고 인간과 귀신이 아니더라도 인간끼리도 대립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먹고 먹히는 관계 , 살기 위해서는 사냥해야 하는 절대적인 구조 속에서 귀신과 인간은 어떻게 답을 찾을 것인가를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 버리면 결국 아무 해결도 나지 않는다.


거창하게 뭔가 주제를 던지고 이야기를 전개 해 놓고서는 정작 답을 유기 해 버리기에 이게 뭔가 싶은 것이다.

해답은 있다. 그런데 그건 고생하고 노력하고 깨달아서 찾은 답이 아니라 그냥 이미 주어진 답이고, 이 답을 맞추는데 방해가 되는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해답이라는 것 조차도 작위적인 요소에 불과하기에 절대로 현실에 대입 할 여지가 없다.

비단 해답, 문제를 해결하는 것 외에도 문제는 많다. 그간 결말까지 달려온 긴장감을 맥없이 놓아버리는 허술한 전개와 흐름이 넘쳐난다. 서로 죽일듯이 긴장을 부풀리더니 마지막에 와서는 아무 일도 아니게 되어 버린다. 장래가 기대되던 서스펜스물이 흔해 빠진 소년 만화 수준으로 전락한다.


딱 시작만 좋고 거창하기만 했을 뿐이다. 농원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는 아이들의 꿈만큼 가장 거창했지만 네버랜드라는 세상 속에서 약자인 아이들 입장만큼 제일 보잘것 없는 이야기다.


추천은... 좀 미묘하다.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다른데, 서스펜스물을 기준으로 하면 별 1~2개 수준이다. 반대로 흔해빠진 소년만화를 기준으로 하면 초반부가 흥미로운 독특한 구성이지만 결국 뻔한 소년만화로 흐르기에 별 3~4개 수준이다.

근래에 결말이 망가지는 만화들이 늘어나면서 원래라면 피할 생각으로 멀리하던 이 만화도 경계심이 풀려 구매하고 말았는데, 역시나가 역시나로 결말이 망가진 만화는 그리 구매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기대감을 낮춰도 그 이상의 만족을 주진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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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종언의 마녀와 세계 여행 01
카타오카 톤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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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위협하던 막강한 힘을 지닌 마녀 엘레나 메르쿠리오. 적대하던 인간들에 의해 시공전이 마법으로 미래로 보내져 알수 없는 시간대, 마을에서 나타나게 되고, 마력이 희소한 환경 탓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만난 마을 주민 타로 유시아. 창세의 용사를 동경하는 괴력의 타로 유시아와 마왕을 만나 다시 세상을 혼란케 하려는 엘레나의 여행 이야기.


주인공은 마녀 엘레나이고, 동행하는 타로가 착각을 하는 구조의 이야기. 인간과 적대하던 마녀 엘레나가 인간과 접하면서 조금씩 즐거움을 느끼고 변해가는 내용을 다룬다.


작화는 좋은 편. 이지만 캐릭터나 액션이나 연출이나 딱히 이거다 싶은 부분은 없기에 그냥 무난한 정도.


개인적으로는 기반 설정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점수를 좀 깎긴 했는데, 마녀가 나타난 마을이 깍아내린듯한 절벽에 둘러싸인 저지대에 있는게 너무 말이 안 되서 일단 설정의 개연성 때문에 점수를 깎았다. 한국의 강남이나 일본의 도쿄 동부도 그렇지만 저지대는 침수가 잦은 문제가 있는데, 절벽으로 둘러싼 컵 같은 형태의 고작 마을 수준이 침수 문제에서 자유로울수 없건만 뭔 생각으로 이런 설정을 짠건지 이해가 가지 않을 뿐.

그냥 초반에 지나가고 말 내용이라 대충 설정했다 해도 그런 안일함이 작품의 내용을 저해하고 기대가 안 되는터라 좋게 평가하기 힘들다.

두번째로 점수를 깎은것은 착각물로서 타로가 착각하고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편의주의적이라 별 긴장감이나 갈등,고난이 없고 개그로도 별 재미가 없고, 마녀 입장에서의 힐링물도 그저 먹는 것 뿐이라 감흥이 없다.

마왕과 인간의 대립이야 뻔한 내용이지만 그래서 왜 싸우는지, 마녀는 시공전이로 날려진지 얼마나 되었는지가 나오지 않는데, 1권만에 공개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설득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더더욱 이야기에 빠져들기가 힘들다.


그냥 뻔한 이야기고 별 기대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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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클라이맥스 네크로맨스 1 클라이맥스 네크로맨스 1
미즈카미 사토시 / 프레지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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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술로 불사자의 낙원을 만들려는 마배의 순교자와 사령술로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령술을 근절하려는 아즈라일라 두 존재가 서로 맞서 싸우던 중 순교자가 목적을 위해 이 세계에 현현하게 하려한 이세계인 소환 주술에 서로 개입하며 그 과정에서 소환된 주인공. 막대한 마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위협하던 적을 쓰러트리지만, 그 과정에서 사령술을 쓴 바람에 아즈라일라에게는 쓰러트려야 할 존재가 되고 만다.

이세계에 존재하는 여신 아슈라이자 동생인 후타바를 찾기 위해, 사령술을 근절하기 위해 소환된 이세계인을 몰래 처리하기 위해,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



이세계물, 치트에 약간의 변형이 가해진 이야기. 이세계인 입장에선 막강한 조력자가 제거해야 할 대상이자 여신의 언니라는 특이한 구조라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지 예상하기 힘든 형태.

작화는 괜찮고 액션 연출도 좋다.

다만 1권만 봐서는 별 감흥은 안 생긴다. 원체 원작자가 관여한 작품들이 다 1권만 봐서는 감이 안 오는 것들 뿐이지만. 이세계물과 조합이 되어 그런지 더더욱 특별하다는 느낌이 안 든다.

작가 미즈카미 사토시의 팬이라면 괜찮을 듯 하고, 팬이 아니라면 좀 미묘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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