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넘어
박노성.정윤환.조영준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에서는 오픈마켓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플랫폼을 통해 많은 상점들이 입정하여 자신들의 상품을 팔고 있죠.  수많은 상품 판매자, 셀러들의 공통점은 오직 하나 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 상품을 더 많이, 잘 팔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상품을 잘 홍보할 수 있을까?"








     플랫폼 내에서 상품을 잘 팔려면 무엇보다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사용방법을 잘 익혀두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 책은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위한 쇼핑몰 전략서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자가 말하는 이 책의 기획의도와도 일치합니다. 





[ 저자의 기획의도 ]

-.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

-. 쇼핑몰 플랫폼의 분석과 선택에 도움을 주는 책

-. 쇼핑몰 마케팅의 이론적 지식과 구체적 사례가 어우러지는 책

-. 실질적 매출 성과를 올리는 마케팅 노하우를 주는 책

-. 세밀한 메뉴얼과 쇼핑몰 사업계획의 통찰을 주는 책


  


   물론 이 책에는 이에 맞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으나, 그 중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한 스토리텔링은 어떻게 구성하는지 그 구성법에 대한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스토리텔링의 예시를 보면서 그것을 기본 바탕으로 내용을 조금씩 변경하다보면 어느덧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완성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의 스토리텔링은 책에서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수정해 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길동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히 부는 바람이 기분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예전에 어른들은 가을을 가리켜 하늘은 높고 말을 살찌는 풍요로움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을이 그렇게 깊어지지도 않았는데 저는 벌써 살이 가득 쪄 있네. 제가 말띠라서 그럴까요?


먹는 것도 별로 없는데 살은 왜 이리도 찌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커피다이어트, 황제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등등 검색을 해서 좋다는 것은 다 해보았지만 효과는 없고... 요요현상으로 오히려 살이 더 찌는 악순환만 계속됩니다.


살을 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정상적으로 먹어 가며 운동으로 빼는 것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폭풍 검색을 해봤습니다.


1.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한다.

2. 매일 1리터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신다.

3. 저녁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너무나 평범하죠? 그래도 꾸준히 이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이런 방법을 더해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방송에서 보면 △△△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특효라고 하더군요. △△△ 성분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음식, ○○○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강화하여 만든 ○○○ 제품이 있습니다.


하루에 1~2회 먹으면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한번 사봤습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1일 시작, 고고씽입니다.


----------------------------



     블로그 광고나 카페광고에서 제품에 대한 일방적인 소개보다는 위 예문과 같이 '정보'와 '스토리텔링'을 더해준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항상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포스팅 안에 어떤 내용으로 고객을 설득할지 고민한다면 상위 노출은 따라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하지 마라 - 국제기억력마스터가 알려주는 2시간 완성 기억법
조주상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보자가 기억력스포츠를 실제로 연습하면서 생기는 궁금증에 대한 많은 부분을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최고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하지 마라 - 국제기억력마스터가 알려주는 2시간 완성 기억법
조주상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그것에 레벨을 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세계 기억력 스포츠에서는 기억력 종목과 채점 기준을 정하고 그 실력에 따라 일정한 자격을 정하고 있다.

국제 기억력 마스터(International Master of Memory. 약어로 IMM)와 그랜드 메모리 마스터(Grand master of Memory. 약어로 GMM)이다.

최근에 개정된 기준에 의하면 국제 기억력 마스터(International Master of Memory. 약어로 IMM)가 되기 위해선 최소한

* 1시간 동안 숫자 1,100자리...

* 1시간동안 카드 12팩(624장)...

* 카드 1팩(52장) 60초 이내 외우기... 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보다 높은 그랜드 메모리 마스터(Grand master of Memory. 약어로 GMM)가 되기 위해선 더 월등한 실력을 보유해야 한다. 기억력 스포츠의 모든 과목에서 최소 5,000점을 획득하고 and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에서 5위안에 입상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1년에 겨우 5명 정도만 GMM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 정도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실감이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약간의 설명을 더 붙이자면 GMM 정도의 실력이면 책 한권은 쉽게 외울 수 있다고 본다. 기억력 스포츠 세계에서 IMM은 영화 스타워즈에서의 젊은 루크 스카이 워커 급이고, GMM은 오비완 캐노비 급이다.

‘저렇게 외우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미친 암기력을 목표로 매주 훈련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조주상 감독님도 매주 모임에 나와서 훈련을 하고 있는 멤버 중 한명이다. 사실, 조주상 감독님의 경우 훈련을 하고 있다기 보단 모임의 코치를 하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3명의 국제기억력 마스터가 있는데, 저자인 조주상 감독님은 그 3명 중 한명이다.



기억력 훈련의 시간이 끝나면 항상 근처 치킨집에 모여서 뒷풀이를 가진다. 이 시간 동안 훈련 과정에서 기억이 잘된 것과 잘되지 못한 이유를 각자 이야기하면서 피드백을 갖는데,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자신이 연습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많이 공유하고 배운다.

기억력 훈련에서 이런 피드백의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골프나 야구, 축구 등과 같은 운동은 눈에 보이는 자세를 보면서 교정할 수 있지만, 기억력 스포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상의 것을 훈련하기 때문에 자신의 머릿 속에 있는 경험이나 생각을 말하지 않으면 결코 교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훈련시간과는 별개로 같은 이 피드백 시간이야 말로 훈련의 엑기스와 같다.

몇 주간에 걸쳐 피드백 시간(뒷풀이)을 갖다보면 기억력 스포츠에 입문한 초보들의 질문은 항상 비슷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 어떻게 기억의 궁전을 만드나요?

* 기억의 궁전은 모두 실제인가요? 아님 가상이어도 되나요?

* 마인드팰리스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요.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좀 알려 주세요.

* 이런 방법을 사용해도 되나요?

* 저런 방법을 사용해도 되나요? 등등

또한 기억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모임에 왔는데, (처음에는)오히려 기억해야 할 것이 많고... 기억을 위한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초보자를 더욱 어렵게 한다는 한계점도 늘 발견한다.

국제 기억력 마스터인 조주상 감독님이 책을 썼다고 해서 인쇄된 텍스트 북이 나오기 전, 먼저 e-book으로 사서 읽어보았다. 2가지 측면에서 깜짝 놀랬다.

첫째는 감독님이 쓴 ‘기억하지 마라’에는 기억력 스포츠에 갓 입문한 초보자들의 갖는 공통 질문과 그 답변이 고스란히 책에 녹여 들어 있었다는 점이다.

(나와 같은 초보자들이 치킨 집에서 수많은 치킨을 뜯으면서 가졌던 고민과 질문... 그 노하우가 이렇게 쉽게 타인들에게 공개될 줄은 몰랐다.)  




두번째는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껴질 수 있는 기억력 스포츠를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다양한 장치'를 저자가 책 속에 만들어 놓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저자는 플립북을 활용하여 기억장소(마인드팰리스) 50개를 제공하고 있는 데, 재미있고 놀라운 시도라 생각된다(텍스트 북에서는 플립북형태로, e-book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유튜브에 연결하여 마인드 팰리스나 카드 이미지 등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애니메이션 감독을 겸하는 조주상 감독님이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된다.


플립북... 교과서에 졸라맨을 그려서 휘리릭 넘겨봤던 그 방법이다.



그 밖에 이 책에서는 기억력 스포츠를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굉장히 다양한 tool 를 제공하고 있는데, 책에 있는 내용만이라도 꼼꼼히 읽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독학으로 꽤 높은 수준의 기억력 선수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이 들었다.

만약 이 책에서 제공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기억력 스포츠를 하고자 하는 독자의 의지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대는 모르고 나만 아는 협상 레버리지 - 당신의 힘이 약할 때는 협상으로 레버리지하라
이성대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상, 협의, 소통... 결국은 같은 말


협의, 소통, 협상... 다른 이야기 같지만 본질적으로는 같은 이야기다.

서로가 다른 것을 추구하면서 그 안에서 최선의 윈윈을 찾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기는 쉬운데, 사실 현실에서 협상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상대방과 나의 역량이 같다면 서로 간에 양보를 통해 어느 정도에서 균형점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협상 상대방의 파워가 너무나 강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합의를 이끌어야 하는 상대가 고집불통이라면?
협상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을 땐...?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것을 더 이상 진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협상 레버리지 기술은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하다. 


협상은 단순히 이익을 주고 가져오는 물질적인 측면에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협상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협상을 하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결정을 잘못하는 유형이라면, 협상의 마지막 순간에 언제나 두세 가지의 옵션을 제시한다면 상대방이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이기는 협상만 해야 속이 풀리는 유형이라면, 마지막 순간에 양보할 안건을 던져 주고 스스로가 이겼다는 느낌을 주게 하면 된다. 

협상을 하다보면 거짓 경쟁자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 
구매를 하는 경우, 정상적인 입찰방식이라면 당연히 경쟁자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의 계약 형태로 협상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간혹 가상의 어떤 경쟁자를 내세워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것을 계속 종용받는 경우가 있다. 경쟁심을 유발시키면서 협상이 결렬될 듯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상대방의 말이 진실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 
가능하다면 상대방에게 제3의 경쟁자가 내세운 요구조건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면 좋다. 그것이 어렵다면 우회적으로라도 반드시 확인해야지, 확인절차 없이 상대방의 요구를 다 들어줘서는 결코 안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화해했다
신동윤 지음 / 하다(HadA)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는 수많은 문화와 전통이 섞인 언어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인 영어는 단순한 한 개의 언어가 아닌 수많은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져 만든 언어다. 





영어의 기원???


     영어의 기원은 인도-유럽어족의 서게르만어의 한 종류였다. English의 어원은 고대 영어인 Angles의 복수형 AEnglisc에서 유래되었다.  영어는 사실 유럽 변방의 보잘 것 없는 언어 였으나, 풍습, 해양문화, 기독교와 성경, 역사, 그리스와 로마신화, 미신 등등을 모두 받아들이고 변신해 나가면서 가장 개방적인 공용 언어가 된 것이다. 


     따라서 영어를 잘 알기 위해선 그 어원을... 또한  다양한 영어의 어원을 알기 위해선 그 문화적 배경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은 K, C, N, D, B, T, V, M, P,R, Y, G, L, S, H 라는 영어 자음에 따라 각 순서대로 해당 글자의 어원과 그로부터 파생된 대표 영어 단어들을 정리했다는 특징이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모음에 대한 어원 정리가 없다. 


   왜일까? 


  그것은 원래 인도-유럽어족은 문자가 없었을 때부터 자음소리에만 의미를 부여했으며 의미를 가진 자음들을 조합하여 세계관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K는 무한한 우주 cosmos를 뜻한다. 


     C는 둥근 우주 circle를 뜻한다. 


     N은 생명의 물 generate를 뜻한다. 


     V는 끝없이 펼쳐지는 빛의 욕망 venus를 뜻한다. 





     "V"라는 자음을 가지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보자. 


     V는 끝없이 펼쳐지는 빛의 욕망과 같은 것이다. 


     포도덩굴이라는 것은 사방으로 쭉쭉 뻗어간다. 그것은 'v'가 가진 의미와 동일하기에 이를 표현하면서 포도덩굴은 vine이 되었다. 


     그 vine으로 담근 술을 wine(와인)이라 한다. 



     포도주(wine)는 오래 놓아두면 혀를 톡 쏘는 맛을 가진 식초로 변한다.  이에 wine이 vinegar(식초)라는 낱말로 변화한다.  또한 좋은 포도주는 오래묵혀 두면 좋은 가치를 내기도 하는데 그것은 vintage(빈티지)라는 단어가 되었다. 





     그동안 우리는 영단어를 익힐 때 단순 반복을 통해 암기를 해야만 했다. 물론 어원을 통해 암기를 하기도 했으나... 어원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에선 외국인이 한글을 배우기 위해 옥편을 찾아보는 것과 비슷한... 답답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형식에서 벗어나 ‘단어 이해’의 더 높은 차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자음에 대한 어원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해본 것이기에 많이 어색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그 밖에 숫자로부터 기원한 단어, 접두사나 접미사로부터 탄생한 단어, 방향을 나타내는 단어 등등을 통해 영어 단어에 대한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