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3 - 댄스왕이 되고 싶어 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3
플레이큐리오 편집부 지음 / 플레이큐리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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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세번째 이야기도 바로 읽어봤어요. 3권까지만 출간이 된 것 같은데, 다음권은 언제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보는터라 만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덕분에 저희집은 요즘 명탐정 피트의 곤충, 동물 이야기를 자주 해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만났을 때의 시너지가 이렇게 좋네요! 보는 제 마음이 참 흐뭇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댄스왕 선발 대회'에 나가려는 캔캔을 위해 친구들이 댄스왕을 소개해 주기로 합니다. 피트가 소개해 줄 댄스왕은 누구일까요?! 처음으로 찾아간 곤충은 바로 공작거미였어요. 공작거미들은 구애를 할 때 춤을 추나봐요. 작은 거미가 추는 춤.. 정말 신기해요! 그 다음 춤 선생 후보는 바로 두루미였어요. 두루미 춤은 유명하죠. 다른 책에서도 본 적이 있어서 이 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이미 연을 맺은 부부도 춤을 추면서 사랑을 확인한다는건 또 처음 알았어요. 평생을 한 번 맺은 짝과 산다는 두루미.. 동물의 세계는 참 놀랍구나 싶어요. 어떤 면에서는 인간들보다 더 낫거든요. 인간들이 평생을 단 하나의 짝과 함께하는 두루미처럼 부부의 연을 맺는다면, 많은 사건 사고가 줄어들텐데.. 하는 생각이 스치네요.



맨 마지막 장에는 아이들이 그림도 그려보고 색칠도 해보고, 미로도 찾아보는.. 약간의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저희집은 둘이서 서로 하겠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공평하게 한 페이지씩만 하라고 혼을 내야 했어요. 그만큼 관심있게 보는 책이라 이런 작은 실랑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4권 검색했다가 시즌4가 뜨는걸 보고 앞으로 만날 시리즈가 어마어마 하겠구나.. 하고 짐작을 해봅니다. 이 관심이 몇권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한동안은 지속될 것 같으니 다음권 출간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빠른 시일내에 다음 이야기를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아이들 진짜 좋아해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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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2 - 폭탄이 위험한 진짜 이유 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2
플레이큐리오 편집부 지음 / 플레이큐리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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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의 두번째 이야기도 바로 만나봤어요. 이번 제목은 폭탄이 위험한 진짜 이유와 함께 표지를 장식한 곤충.. 대체 무슨 곤충일까요.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책을 넘겨서 보니 '폭탄먼지벌레'라고 해요. 이런 벌레가 있었나?! 세상엔 신기하고 재미있는 곤충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 책을 보다보면 몰랐던 곤충, 동물도 알게되고, 상식도 배우게 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확실히 전보다 아이들 책을 더 많이 보고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아이들은 별로 흥미없어 하는데 제가 더 궁금해서 찾아서 읽어보는 동화책들이 생기더라고요! 요즘은 책이 워낙 잘 나와서 아이들 책이라지만,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책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좋아요!



폭탄먼지벌레는 숲의 청소부 역할도 해요. 죽은 벌레들을 먹어 치우거든요. 그리고 이름에 폭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까닭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독가스 폭탄을 쏘기 때문이라고 해요. 정말 작은 벌레들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어책을 가지고 있는게 참 신기해요. 그 방어법들이 각기 다른 것도 신기하고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더니, 폭탄먼지벌레가 개구리에게 먹혔다가 바로 독가스 폭탄을 쏘고 풀려난 장면에 깜짝 놀랐어요. 보통 한번 먹히면 살아나오기 정말 힘들잖아요. 그것도 상위포식자에게 먹힌건데 말이죠. 그런데 포식자도 포식자 나름이더라고요. 폭탄이 안 먹히는 포식자도 있었으니 말예요. 암튼 폭탄먼지벌레 말고도 독가스를 뿜어내는 스컹크, 독을 지닌 개구리등이 함께 소개되었어요.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잘 보니까 선택을 잘 했구나 싶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열심히 보는 모습에 흐뭇하기도 했어요. 앞으로 언제 다음권이 출간될지, 몇권으로 완결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자꾸 다음권 사달라는 아이들에게 아직 안 나왔다고 얘기해줬어요. 출간되면 알려주겠다고요. 대신 다음 시리즈가 출간될 때까지 애니메이션으로 보자고 했어요. 다음 이야기도 빠른 시일내에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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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1 - 전설의 사냥꾼 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1
플레이큐리오 편집부 지음 / 플레이큐리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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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애니메이션을 본지 얼마 안되었는데, 책 출간 소식을 보게 되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얼마 전, 정말 우연히 본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다며 TV 볼 수 있는 시간에 계속 봤던 애니메이션이거든요. 애니메이션으로 보던걸 책으로 볼 수 있다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예요. 전 아이들이 TV 보는 시간에 반려견 산책을 다녀온터라 한번도 같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애니메이션인지도 몰랐었어요. 책 덕분에 어떤 식의 애니메이션인지 알게 되었죠. 곤충의 실사도 보고,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활약도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흥미있어 할만하더라고요!



오프닝송부터 엔딩송까지. QR 코드를 찍으면 영상으로 보고 들을 수 있고, 책 뒷편의 QR 코드를 찍으면 해당 책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어요! 따로 TV OTT 접속해서 찾아보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고요.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눈 앞의 먹이를 절대 놓치는 법이 없는 사냥꾼 '사마귀'예요. 사마귀의 특징부터 여러 사마귀의 모습을 여러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해서 보여주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마귀는 징그럽고 무서워서 책으로 보기 싫다던 우리 첫째, 얼마나 열심히 보는지 몰라요. 남매가 번갈아 책을 아침에도 보고 저녁에도 보고 밥 먹다가도 봐요.



TV로도 그렇게 열심히 보더니 책도 푹 빠져서 보고 또 봐요. 둘째도 이 책은 글을 몰라도 TV로 본게 있기도 하고, 실사진이 많아서 무리없이 잘 보더라고요. 다른 책들은 한번 그림을 보고나면 꼭 읽어줘야 또 보고 했는데, 이 책은 읽어주기 전에도 참 열심히 봤어요. 집에 곤충도감이랑 동물도서들이 여럿 있음에도 이 책이 인기예요. 아이들이 시리즈로 다 사달라고 할 정도예요. 당분간 이 시리즈 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명탐정 피트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책도 좋아할거고, 보지 않았대도 첫 곤충, 동물도감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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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 -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박성신 지음 / 북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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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시계를 50년 이상 되돌릴 수 있는 신약의 개발, 빠르게 늙어가는 사회를 젊은 사회로 되돌리고자 하는 국가의 '노화종말법'의 시행 예정. 소개글 중 이 두 문장을 보자마자 손이 가지 않을 수 없었던 소설이다.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데 노인 인구는 계속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가 짊어져야 하는 것들이 많아진 현실에 대한 불만, 그리고 노인혐오가 참 잘 녹아있다.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 이것은 자연의 섭리이나 언제나 인간은 이 섭리를 거스르려 노력한다. 그렇게 수명은 늘어났고,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다. 앞으로 미래는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노인에서 젊음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약이 개발된다면 그야말로 혼란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

다시 젊어진 노인들을 어떻게 구별하고, 그 노인들과 젊은이들이 경쟁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게다가 노인들의 젊어지면서 낳게 될 생명들로 인해 복잡해질 가족관계, 그리고 이미 한번 젊어진 노인들이 또 한번 노인이 되었을 때 다시 약을 투여할 수 있다면.. 이게 반복된다면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걸까. 약의 부작용은 없을지, 다시 젊어진 후 태어나는 생명들에게 이어지는 문제는 없을지.. 참 생각이 많아지는 주제지만, 그닥 찬성하고 싶지 않은 약의 개발인건 분명하다. 실제로 노화방지를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을텐데, 이런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원들도 있을까? 연구가 어디까지 진행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상상만으로도 어쩐지 오싹해지는 기분이다.



'노화종말법'의 시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어느 날, 온 몸의 뼈가 13군데 골절된 상태로 사망한 시체가 발견된다. 이 사건을 담당하게된 형사 현묵은 주변 CCTV를 살피며 용의자를 특정해 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단서를 거의 찾지 못한 상황에 또 하나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동일하게 13군데의 골절 상태로 발견된다. 죽은 두 남자를 조사하던 중 드디어 공통점을 찾아낸다. 이 두 남자는 예전 '젊음의 물' 사기사건의 공범이었던 것. 당시 '젊음의 물'을 구입한 노인들 중 상당수가 죽음에 이르거나 평생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장애를 얻었음에도 사기꾼들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아 사회적으로 물의가 있었던 사건이었다. 이제 현묵은 이 사기사건의 남은 공범 셋을 보호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서럽다는 말, 이해를 못했었는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해를 했다. 노인혐오를 비롯 온갖 혐오와 차별이 난무하는 요즘을 보면 참 씁쓸하기만 하다. 결국 자신도 아이였고, 여자 혹은 남자이며, 결국 노인이 될게 아닌가. 그렇다면 스스로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왜 모르는걸까. 내가 노인이 되었을 때 대접을 받고 싶다면, 지금의 혐오적 발언, 차별적 행동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내가 한 행동이 결국 내게 되돌아올게 분명하니까. 묵직한 생각거리를 던져주었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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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사각로직 1 - 재미와 상식이 있는
한백 지음 / 단한권의책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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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퍼즐은 숨은그림찾기, 틀린그림찾기, 스도쿠, 미로찾기 위주로 해왔다. 더 다양한 퍼즐이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딱히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여러 종류의 퍼즐이 한권의 책 안에 모두 있는 책을 보다가 로직퍼즐을 보고 그제야 조금 궁금해졌다. 대체 어떻게 푸는건지. 이런 시기에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Vol.1 이라고 하는걸 보면 초초급 단계가 아닐까 싶어서 이참에 제대로 한번 로직퍼즐을 만나보자 싶어서 풀어보게 되었다.



가장 먼저 풀이방법을 읽어봤다. 기본 규칙부터 세부 공략법까지. 설명을 보면 이 정도라면 풀어볼 수 있겠다 싶었다. 옆의 숫자가 칠해져야 하는 칸의 갯수를 의미하고 두개 이상일 경우 두 숫자 사이에 한 칸 이상이 띄워져야 한다니, 위옆 숫자를 잘 조합해보면 칠해야 하는 칸을 알 수 있는건가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문제를 풀어봤다.



첫번째 문제! 가장 난이도가 낮은 문제라고해서 겁없이 선뜻 풀어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확실하게 칠하지 않을 칸을 X 해놓고, 양옆을 세어봤을 때 겹치는 부분을 먼저 칠했다. 그리고나니.. 도대체 칠해야 하는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당황했다. 왜 이렇게 어려운건지;; 아무리 위 옆의 숫자를 살펴보고 겹칠만한 부분을 찾아보려해도 내 눈에는 단 한개의 칸도 보이지 않았다. 이걸 대체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건가.. 아무래도 로직퍼즐을 쉽게 설명해주며 풀이해주는 유튜브 영상이 있는지 좀 찾아보고 연구를 해봐야할 것 같다. 이런 퍼즐은 결국 계속 해봐야 익숙해질테니 말이다.

중간중간 완성된 그림에 관한 상식 페이지도 있다. 3단계의 총 60문제를 만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퍼즐 사각 로직을 즐겨 했던 이들이라면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는 책이다. 어느정도 요령만 깨우치면 어려울수록 재미있는 퍼즐일 것 같다. 초반 부분 바짝 요령을 익히면서 풀어봐야겠다. 크기가 큰 책은 아니지만 작은 가방을 들고다닌다면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는 애매하다. 아이들 픽드랍 하는 중간 남는 시간에 가지고 다니면서 한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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