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만두 그럴 만두 - 망태 할아버지의 실수 ㅣ 이야기 친구 제제
즐하 지음, 박우희 그림 / 제제의숲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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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제목도 표지도 너무너무 궁금하게 했던 동화책이에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았는데, 이 동화책은 제가 더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읽어보니 왜이리 재미있던지. 아이들도 제가 추천해 주기 전에 제목을 재미있어 하며 펼쳐 보더니 폭 빠져서 읽더라고요. 어른도 아이들도 만족하며 읽게되는 동화책입니다!



제목과 표지만 보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지 감이 안왔었어요. 망태 할아버지와 만두를 대체 어떻게 연결 시켜야 하는 걸까요. 만두는 왜 저런 모습인건지. 궁금증을 가득 안고 읽기 시작했어요. 이 이야기는 인간 세상에 인간과 씨름을 하러 내려왔던 도깨비가 어느 부엌에 들어 갔다가 뜨거운 만두 위에 엉덩방아를 찧고 뜨거움을 괴물이 엉덩이를 물었다고 착각해 벌어진 일이었어요. 얼결에 요괴 마을까지 오게 된 만두는 금도끼 은도끼 산신령이 살고 있던 연못이었고, 그 연못에 빠지게 된 만두가 '그럴'이라는 이름의 만두 요괴로 탄생하게 된거래요. 그런데 그럴 만두가 왜 망태 할아버지와 또 연결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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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망태 할아버지가 말 안 듣는 아이를 혼내주러 갔다가 지치는 바람에 깜빡 하고 한 아이를 그대로 망태에 넣은 채 요괴 마을로 돌아오면서 그럴 만두가 등장합니다. 그럴 만두는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요?! 진짜 흥미진진, 재미있어요! 그럴 만두와 요괴 마을의 이야기, 또 만나고 싶을 만큼요! 시리즈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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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선사 고슴 씨 ㅣ 북멘토 가치동화 78
이나영 지음, 홍수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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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제목에서부터 힐링 동화 같아서 읽어봐야겠다 했던 동화책이에요. 아이들에게도 읽히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글 보자마자 선택한 책이지요. 읽어보니 후루룩 읽히는 예쁜 동화에요.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즐거움, 누군가를 돕는다는 기쁨 그리고 내가 가진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이야기였어요. 이런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첫째에게 아침 독서 시간에 읽으라고 권해줬어요!!



5년째 그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대문 밖으로 나간 적도 없는 고슴 씨. 그런 고슴 씨는 자신의 가시털로 바느질을 취미로 가지고 있어요. 집안 살림 곳곳에 고슴 씨의 솜씨가 스며들어 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안절부절 못하던 고슴 씨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눈을 질끈 감은채 밖으로 나가지요. 그리고 마주한 아기 다람쥐. 우는 이유를 들은 고슴 씨는 아기 다람쥐의 문제를 해결해 주게 됩니다. 고슴 씨의 바느질 솜씨가 필요했던 일이거든요! 그 일을 계기로 숲 속에 소문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나봐요. 다음 날은 토끼 설기가 아기 다람쥐 다다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거든요. 이번에도 설기의 문제를 멋지게 해결해 준 고슴 씨. 그렇게 고슴 씨 본인의 문제도 해결함과 동시에 숲 속 친구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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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이야기였어요. 결국 스스로 나아갈 용기를 가지지 않으면 제자리일 수밖에 없음을 잘 알려주는 이야기더라고요. 5년만에 누군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용기를 낸 고슴 씨의 행동은 참 멋졌어요! 숲 속 친구들도 그런 따뜻하고 배려있는 고슴 씨의 진심을 느꼈으니 소문이 났던 거겠죠?! 고슴 씨의 집이 어느새 동물들의 사랑방이 되어 있는 모습이 저절로 상상이 됩니다. 다음 이야기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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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 반구천의 암각화로 들어간 아이 ㅣ 한울림 지구별 동화
황종금 지음, 안은진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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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읽어본 동화책인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어서 푹 빠져서 읽었어요.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역사를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아이들이 역사 공부를 어려워 하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요즘 아이들 배울게 워낙 많다보니 이왕이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걸 찾게 되거든요. 책 속 주인공 수호처럼 선사시대 반구천의 암각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면 어떤 아이들이든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돌고래를 너무 좋아해서 돌고래 조련사가 꿈이었던 수호는 일련의 사건으로 잠시 꿈을 접어 놓습니다. 그런 수호가 지역 신문사 문화부에서 기자로 일하는 아빠를 따라 반구천 암각화를 보러 가게 됩니다. 암각화에 고래가 새겨져 있다고 했거든요. 아빠가 일을 하는 동안 이리저리 둘러보던 수호는 우연히 붉게 빛나는 검은색 돌멩이 하나를 줍고 선사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지만, 다행히 거북 부족의 하얀웃음을 만나 잠시나마 그 부족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됩니다.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수호는 그곳 생활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체험을 하게 되었고, 하얀웃음이 친구로 지내고 있는 돌고래 꾸꾸리도 만나게 되지요. 하지만 이곳의 규칙을 지키지 않고 고래 사냥을 해대는 쿠와르 사람들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연, 수호는 쿠와르 사람들이 노리는 꾸꾸리를 지키고 현실로 되돌아올 수 있을까요?!



순식간에 빠져서 후루룩 읽었던 동화에요. 이런 이야기, 아이들도 좋아해서 첫째가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이에요. 오전 학교 독서 시간에 읽으라고 종종 보내려고 해요. 집에서 먼저 한버 읽히고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반구천의 암각화. 언젠가 아이들과 직접 보러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책에서 보던 것을 직접 보면 아이가 느끼는건 또 다를 테니까요! 우리 역사에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재미있는 판타지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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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한비자를 만나다 ㅣ 나의 첫 인문고전 10
홍종의 지음, 임미란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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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집단적 저작물인 한비자. 이 책을 10살 아이가 만났다?! 10살 아이가 한비자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했을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한비자의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저도 한비자를 읽어보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 모르거든요. 중국 고전책이라는 지극히 간단한 정보만 알았던터라 궁금했어요. 한비자가 동화를 만나 어떤 이야기로 탄생했을지요.



한비자의 지혜가 중간중간 나오는데 전혀 어렵지 않고 이야기와 잘 녹아들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한비자가 이런 내용이었나 싶어서 진짜 한비자의 책이 궁금해졌어요. 뒤에 한번 찾아서 읽어볼 생각까지 들었어요.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함 없는 지혜가 담겨있는 책인 것 같아요. 그래서 동화책 속 주인공 한비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한비자 속 지혜를 쏙쏙 뽑아서 적용 시키는게 너무 기특했어요. 오빠들과 동생, 그리고 훈육이 약한 엄마 사이에서 갈등을 중재하고 규칙을 조율한 똑순이 한비. 한비를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이런 지혜를 알려줄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비처럼 한비자를 읽히는건 무리일 것 같은데, 아이들용으로 쉽게 정리된 한비자가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동생이랑 매일 싸우는 우리 첫째. 둘 사이에도 규칙이 필요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규칙을 좀 생각해 보면 참 좋겠어요. 매일 혼내고 중재시켜야 하는 엄마의 입장도 좀 생각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약속과 규칙에 대해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동화책이에요. 자꾸 읽히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을 좀 해보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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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꿀 부동산이 쏟아진다 - 대전환의 시기, 기회를 잡는 1%의 통찰
최이준(오감스)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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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선 부동산에 대한 정보는 필수였으니까. 하지만 내 집 마련 때까지도 수많은 동네를 돌아다니고 수많은 집을 봤지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은 여전히 얄팍했고 부족했다. 집과도 인연이 따로 있다고 했던가. 매매도 타이밍이라고 했으나 그 타이밍이 나와 맞는 때가 또 있는 거라고 들었다. 집을 구입해야 했던 기회를 한 번 놓치고, 투자 역시 방향을 잘못 잡아 한 뒤에야 비로소 부동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를만한 지역이다 싶어서 눈여겨 보면 희안하게도 반드시 얼마 뒤 봐뒀던 아파트들이 올랐다. 그게 신기해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꾸 보게 됐다. 자본이 없으니 직접 투자나 매매로 이어진 적은 없었고, 정말 순수하게 보기만 해서 이익은 0%였지만. 그러다 관심을 꺼둔지 몇년. 그 사이 부동산 시장은 엄청나게 변해있었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이사를 생각하고 다시 보려니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에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나도 인생을 바꿀 부동산, 만날 수 있을까?!



계속 고개를 끄덕이면 봤다. 투자 전략부터 집, 땅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봐야 할지 잘 설명이 되어 있었다. 전에 그냥 보기 시작했던 것들이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었다랄까. 흩어져 있던 정보와 지식들이 정리가 되는 기분이라 그랬는지 참 잘 읽히는 책이었다. 오피스 투자 부분에서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오피스 투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고 정리가 되었고, 손해 보진 않았으나 아쉬운 투자임은 분명했다. 지금이라면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을텐데, 그때엔 왜 거기에 꽂혔던건지. 지금 생각해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임장을 다니고 있어서 부동산에서는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이런걸 보면서 나는 왜 진작 관심을 두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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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직접 보고 주변을 둘려봐야 하는건 집을 거래 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어디에 중점을 두고 지역을 정했는지, 역세권, 소음문제, 냄새문제, 아이들이 있다면 교육적인 부분부터 시장이 가까이에 있는지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더라도 꼭 매매하고자 하는 집 주변을 직접 보고 이왕이면 주변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면 좋다. 나도 집 보러 다닐 당시 낮과밤 시간대별로 집을 보기도 하고, 주변 상권부터 버스와 지하철 노선까지 따지며 보곤 했다. 그런데 이게 또 참 어려운게 내가 매매를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조건에 다 맞는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금액 부분에서도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거래 직전까지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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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다시 한번 열심히 시간 날때마다 최소한의 조건부터 정해 지역부터 정하고 임장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교육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더 크기 전까지 고민을 끝내야 할 것 같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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