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꿀 부동산이 쏟아진다 - 대전환의 시기, 기회를 잡는 1%의 통찰
최이준(오감스)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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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선 부동산에 대한 정보는 필수였으니까. 하지만 내 집 마련 때까지도 수많은 동네를 돌아다니고 수많은 집을 봤지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은 여전히 얄팍했고 부족했다. 집과도 인연이 따로 있다고 했던가. 매매도 타이밍이라고 했으나 그 타이밍이 나와 맞는 때가 또 있는 거라고 들었다. 집을 구입해야 했던 기회를 한 번 놓치고, 투자 역시 방향을 잘못 잡아 한 뒤에야 비로소 부동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를만한 지역이다 싶어서 눈여겨 보면 희안하게도 반드시 얼마 뒤 봐뒀던 아파트들이 올랐다. 그게 신기해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꾸 보게 됐다. 자본이 없으니 직접 투자나 매매로 이어진 적은 없었고, 정말 순수하게 보기만 해서 이익은 0%였지만. 그러다 관심을 꺼둔지 몇년. 그 사이 부동산 시장은 엄청나게 변해있었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이사를 생각하고 다시 보려니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에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나도 인생을 바꿀 부동산, 만날 수 있을까?!



계속 고개를 끄덕이면 봤다. 투자 전략부터 집, 땅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봐야 할지 잘 설명이 되어 있었다. 전에 그냥 보기 시작했던 것들이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었다랄까. 흩어져 있던 정보와 지식들이 정리가 되는 기분이라 그랬는지 참 잘 읽히는 책이었다. 오피스 투자 부분에서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오피스 투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고 정리가 되었고, 손해 보진 않았으나 아쉬운 투자임은 분명했다. 지금이라면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을텐데, 그때엔 왜 거기에 꽂혔던건지. 지금 생각해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임장을 다니고 있어서 부동산에서는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이런걸 보면서 나는 왜 진작 관심을 두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기도 한다.

현장을 직접 보고 주변을 둘려봐야 하는건 집을 거래 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어디에 중점을 두고 지역을 정했는지, 역세권, 소음문제, 냄새문제, 아이들이 있다면 교육적인 부분부터 시장이 가까이에 있는지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더라도 꼭 매매하고자 하는 집 주변을 직접 보고 이왕이면 주변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면 좋다. 나도 집 보러 다닐 당시 낮과밤 시간대별로 집을 보기도 하고, 주변 상권부터 버스와 지하철 노선까지 따지며 보곤 했다. 그런데 이게 또 참 어려운게 내가 매매를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조건에 다 맞는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금액 부분에서도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거래 직전까지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읽으면서 다시 한번 열심히 시간 날때마다 최소한의 조건부터 정해 지역부터 정하고 임장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교육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더 크기 전까지 고민을 끝내야 할 것 같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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