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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키울 수 있겠어? - 위험한 동물도감 ㅣ 지식 올리고 7
시라와 츠요시 외 지음, 기요시 마유코 엮음, 시고군 외 그림 / 올리 / 2026년 6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 반려동물의 범위가 생각보다 많이 넓어진 것 같아요. 희귀동물 키우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sns로 제법 접하거든요. 흔치 않아 정보도 부족하고 시행착오도 많을텐데 그럼에도 잘 키우시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다 생각도 들고,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어서 자꾸 더 보게 되고는 합니다. 그런데 정말 조심해서 키워야 하거나 절대 키우면 안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어떤 동물을 키울 수 없을까요? 아이들은 모든 동물을 집에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 책 덕분에 어떤 동물을 왜 집에서 키울 수 없는지 얘기해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한 번씩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집에서 키울 수 없냐고 키우자고 조를 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그 동물은 우리나라에 없다' 혹은 '그 동물은 동물원에서만 키울 수 있는 거다' 라고 말을 해 줘야 했는데 왜 그런 거냐고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덩치 때문에 그렇다'라고 얘기를 하면 작은 동물들은 왜 안되냐, '집에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없다'라고 하면 자기가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얘기하는 식이죠. 도돌이표 같은 이런 질문을 제법 많이 받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집에서는 왜 키울 수 없는지 이해를 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자의 먹이로 토끼를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 기린은 바닥을 울퉁불퉁하게 유지를 해줘야 한다는 것, 물범은 바닷물로 눈병을 예방해야 하고, 코끼리는 매일 200kg이나 되는 먹이를 공급해 줘야 하는 등 정말 사육환경의 난이도는 극악이라 여겨졌어요. 동물원이라 이정도까지 하는거구나, 사육사들 고생이 진짜 많겠구나 싶을 정도로요. 이런 동물들은 정말 동물원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이런 동물들 키우자는 말은 하지 않기로요. 아이들도 저도 약간의 평화(?)를 얻은 책이었어요! 재미있게 읽은 위험한 동물도감, 아이가 자주 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