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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괴담회 x 니니키즈 무서워도 놀라지마 심야괴담 네 번째, 학원에서 - IQ 어드벤처 공포 만화 ㅣ MBC 심야괴담회 x 니니키즈 무서워도 놀라지마 심야괴담 4
MBC 심야괴담회 제작진 기획, 정나영(박지연라이터스룸) 글, 이정태 그림 / 아울북 / 2026년 6월
평점 :

드디어 기다리던 심야괴담 네번째 이야기를 만났어요! 이번에는 학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네요! 또 어떤 공포를 만날 수 있을지 두근두근 했어요. 아이들도 보자마자 얼마나 좋아하는지. 서로 보겠다고 싸워서 한바탕 한소리를 해야했어요! 그뒤엔.. 학원 갈 준비 안하고 책 봐서 혼나고, 밥 안 먹고 책 봐서 혼나고. 이 책 한번씩 다 훑어볼 때까지 몇번씩 혼이나야 했던 남매입니다. 이정도로 정말 매 다음권을 기다리며 읽어요. 겁이 많은 아이들인데 신기하게 이 시리즈는 재미있다며 너무 잘 보더라고요! 둘째한테 안 무섭냐고, 괜찮냐고 물으니 무서운데 재미있대요! 카드를 먼저 보니 이번 이야기에서 만날 귀신들 엄청 궁금해서 빠르게 읽어봤어요!

도연이는 무대 욕심이 굉장히 큰 아이였어요. 관객의 시선이 모두 자신에게 쏠리기를 바랬죠.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인공보다 더 눈에 띄고 싶어 연습에도 과하게 몰입을 하는 바람에 '무대 귀신'이 붙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곧 강력한 귀신의 힘을 파악한 니니키즈가 출동하게 되지요. 과한 욕심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선의의 경쟁이 아닌 질투로 뒤덮인 경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에피소드였어요. 자신의 실력을 믿고 다른 아이들의 실력을 얕보던 석영이도, 언제나 1등을 차지하는 친구를 향한 질투심으로 결국 화를 불러온 하린이도 과한 경쟁심을 조금 다른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요!

저녁, 우리 아들.. 둘째가 잠든 사이 또 책을 집어들고 읽기 시작합니다. 보고 또 보면서 좋아해요. 사실 둘째보다 첫째가 더 겁이 많거든요. 그런데도 이렇게 읽는게 제 눈에는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한편으로는 기특하기도 하고요. 다만, 이렇게 보고 잘때 제 옆에 꼭 붙어 잔다는건 안 비밀; 그럼에도 너무 재미있게 읽는 시리즈라 다음 이야기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사실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다음에 등장을 귀신들은 어떤 귀신일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