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대모험 2 ㅣ 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대모험 2
하리 토라 지음, 고미 마치토 그림, 송지현 옮김 / 서울문화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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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동화라니!! 이런 동화 시리즈가 있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마인크래프트는 거의 다 게임 가이드북으로만 만났었거든요. 그래서 더 반갑고 궁금했어요. 아이들이 마인크래프트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본터라 관심을 많이 갖더라고요. 게임 가이드북을 보면서도 이거 영화에서 나왔던 거라며 아는 척을 하고 다른 영화는 없냐며 자꾸 물어봤어요. 그래서 동화로 만나는 책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글밥이 좀 많기는 했지만, 이제 이 정도는 읽을 수 있어야 하는 나이이니 읽어 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도 읽어봤는데, 세상에. 흥미진진! 재미있어요!! 저도 오버월드 가고 싶어요. 크래프터로! 얼마나 신날까요. 하늘이가 부럽네요!



1권의 이야기를 만나보지 못하고 2권부터 만나게 된게 아쉽기는 하지만, 1권 내용을 모르고 읽어도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초6 하늘이는 크래프터('크래프트'라는 특수한 힘을 가진 인간 - 크래프트 : 구조물을 간단히 소재로 되돌리는 '분해의 힘', 27개 및 9개의 소재와 구조물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의 힘', 소재끼리 조합해서 순식간에 물건을 만드는 '생성의 힘' 이 세 가지 힘을 포함한 만들기 능력)로서 오버월드를 오갈 수 있는 남자아이예요. 오버월드에서의 경험은 하늘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줬고,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어요. 덕분에 '좋아하는 것, 즐거운 일, 하고 싶은 마음' 같은 뜨거운 마음을 알게 되었고, 그런 변화는 부모님과 친구들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지요. 오버월드에서의 모험이 하늘이에게 정말 큰 경험이 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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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두번째 모험을 하게 되었어요. 하늘이의 세계와 오버월드를 이어주는 에덴 아이가 빛을 발했거든요. 곧바로 오버월드로 달려간 하늘이는 크래프트가 금지된 스노피크라는 마을에 살고 있는 타스크라는 남자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하늘이가 크래프트 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타스크는 하늘이에게 당장 마을에서 빠져나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라며 마을로 돌아갔고, 하늘이는 영문도 모른채 혼자 남아요. 그러다 우연히 예전 동료 로키와 만나게 되었고, 둘이 함께 마을로 들어갔다가 크래프트 하는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에 의해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크래프트가 금지된 마을이라니.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하늘이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알아보고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나섭니다. 아이들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을 것 같은 스토리예요! 다음 모험은 어떤 모험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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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어린이 상식 : 이거 모르면 지구인 아님 6 - 문화 상식 ㅣ 빨간내복야코 어린이 상식 : 이거 모르면 지구인 아님 6
도니패밀리 그림, 박동명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빨간내복야코 원작 / 아울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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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어린이 상식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만나요! 그래도 빨간내복야코 다른 시리즈로는 만나본터라 낯설진 않네요. 아이가 얼마나 재미있게 보는지 몰라요. 상식을 이렇게 쌓을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어요. 책을 재미있게 읽었을 뿐인데 다양한 문화 상식이 저절로 머릿속에 담기게 되는 구조라 아이가 읽고 또 읽고 자꾸 보는 게 저는 흐뭇하기만 합니다. 앞의 시리즈들도 다 찾아봐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쌓인 지식들이 한 번씩 대화하다가 책에서 봤다며 아는 척할 때가 있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열심히 읽고 있으니 이번 문화 상식도 튀어나올 때가 있겠죠?!


각 나라마다 문화, 예절 등 많은 부분이 다르죠. 생활방식의 차이가 있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부분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요. 다른 부분에 대해 아마 '왜?'라고 생각할 거예요. 그런 차이를 알려주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라 생각해요. 빨간내복야코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당연하게 해왔던 일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다른지 알 수도 있고, 매운 것을 느끼는 맛은 사실 맛이 아니라 통각이라는 것처럼 생각하지 못했을 상식을 배워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읽는 아이를 보면서 이 시리즈를 왜 이제야 알았나 싶어요. 둘째랑 서로 먼저 읽겠다고 싸우기도 하고, 읽은 부분을 퀴즈를 내면서 맞추기 놀이도 하더라고요. 이런 놀이를 통해 한 번 더 상식을 각인하게 되는 효과가 있으니 여러모로 저는 만족해하며 읽히고 있습니다. 다만, 저한테도 자꾸 퀴즈를 내서 은근 한숨을 내쉬는 중입니다.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일하는 중에 자꾸 퀴즈를 내니 짜증이 나기도 하고, 숙제 좀 하라니까 숙제 안 하고 퀴즈를 내니 화가 나기도 하는 일만 빼면 좋아요. 하하;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자꾸 아는 척을 하고 싶은 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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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4 - 새끼 고래와 노래하는 구조대 ㅣ 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4
미란다 존스 지음, 다니토모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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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네번째 이야기로 만나는 '미오와 인어공주 루나'. 우리 딸이 좋아할 이야기라 보게된 시리즈인데, 읽다보니 저도 덩달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이야기예요. 인간과 인어의 교류,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얼마나 신비로울까요. 전세계적으로 '인어'에 대한 이야기는 카더라 통신 혹은 조작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있습니다. 그러니 우연히라도 현실에서 인어와 만나고 이야기하고 친구가 될 수 있다면 너무나 놀랍고 신비한 일일거예요. 현실에선 절대 벌어질 수 없는 일이라 더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는 인어왕국에서 열리는 '크리스털 헌트 축제 - 1년에 한번 열리는 보물찾기 축제'가 시작되자마자 몰려온 폭풍으로 해변으로 떠밀려온 새끼고래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인어, 인간 모두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 과연 어떻게 될까요?!



짝을 이뤄 크리스털 산호를 찾는 축제, 미오는 루나와 짝이 되길 간절히 바랬지만 루나는 좋아하는 카단과 짝이 되고 맙니다. 미오는 카이와 짝이 되지요. 사실 카이와 좀더 친해지고 싶었던 미오였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느라 애를 먹어요. 그렇게 시작된 축제, 하지만 물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거센 파도가 연이어 나타나자 카이는 산호 찾기를 중단하고 성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위험을 무릅쓰지 말고 반드시 성으로 돌아갈 것! 이게 크리스털 산호 축제의 규칙이거든요. 성으로 돌아가니 이미 많은 인어들이 돌아와 있었고, 곧이어 바다가 잠잠해질 때까지 축제를 중단한다는 공지가 내려옵니다. 미오는 폭풍이 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거란 생각에 루나에게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녀를 적국의 스파이로 의심하던 단이 몰래 축제를 빠져나가는 그녀의 뒤를 밟습니다. 그녀가 인간이라는 것을 들키면 안되기에 어떻게든 단을 따돌려야 하는 미오! 미오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점점더 이야기가 재미있어 지는 것 같아요! 미오와 카이의 풋풋한 감정도 귀엽고, 인어들과 우정을 쌓아가는 미오의 이야기는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결국 언젠가는 미오가 인간이라는 것을 들키게 될텐데, 그때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아주 먼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때까지 열심히 만나봐야겠지요?! 아이들과 다음 이야기를 또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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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주식공부 - 생초보 5060을 위한
초류향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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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안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특히 최근에는 안하면 바보라고 할 정도로 아이 친구 엄마 대부분 주식을 하고 있다. 나만 안하고 있었다랄까. 하루 1,2만원씩은 번다고 해보라고 했는데, 솔직히 나는 주식에 대해 아는게 조금도 없고 투자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인데다 안전 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선뜻 주식에 발을 들일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그동안의 경험상 내가 사면 떨어지는 이상 현상을 겪어왔기 때문에(펀드 예금은 그래서 실패했다.) 더더욱 주식은 해 볼 생각을 못 했다. 하지만 갈수록 관심이 생겼고 궁금했다. 그래서 주식 초보를 위한 정보를 검색했었고, 열심히 읽어봤지만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역시 나는 주식과는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던 차에 이 책을 발견했다.



아직 5060은 아니지만, 주식 생초보를 위한 안내서 같아서 읽어보고 싶었다. 정말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초보이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히 알려줄 책이 필요했다. 펼쳐보니 이 책은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다. 이해할 수 없었던 주식의 용어들까지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 책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리고 주식도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수익을 얻는다는 게 그냥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한두번은 운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긴 하지만 매번 운이 좋을 수는 없지 않은가. 다방면으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도 관심을 가지고 두루두루 알고 있어야 주식을 하더라도 손해는 덜 보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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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남들도 다 한다는 말에 떠밀려 들어갈 때 위험하다. - P.50' 이 말이 왜 이렇게 와 닿던지. '기준이 없으면 정보는 소음이 된다. - P.90' 이 말도 완전 공감을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인지라 기준이 없기도 하지만, 불안하고 무섭고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보는 정보가 너무 넘쳐 오히려 기준을 잡는데 독이 된다는 것은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겪었기 때문이다. 이 책 덕분에 초보티에서 한발자국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용어들을 설명해 준 부분이 너무 좋았다. 모르는 용어가 넘쳐나서 더 이해하시 못했던 글들이 많았던 탓이다. 좀더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고 읽어보며 충분히 관련 지식을 쌓아놓고 고민을 해야겠다. 해도 될지 말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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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조건 : 옆집에 사는 이웃과 반드시 친하게 지내세요
네후네 하야세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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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일상공포 소설이라는 생각은 했다. 왜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하지 않는가. 입주 조건에 옆집에 사는 이웃과 반드시 친해져야 한다는 것이 무한 상상을 하게 만들었다. '맨션 내에 살인범이 있는데 누구인지 몰라 서로를 감시하게 하는 건가?' 아니면 '맨션 내에 수상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는데 서로를 감시하며 범인을 찾아내려는 건가?' '이번에 입주하는 주인공이 동반장 같은 역할을 하며 범인을 찾아내는 건가?!' 제목만 보고 정말 여러 상상을 했다. 상상을 하다 보니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그리고 막상 읽어본 이야기는 생각지 못한 이웃의 존재로 인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주인공 다카히로. 20대 청년이다. 한창 자신의 앞날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지만 그의 사정은 다른 청년들과 달랐다. 그가 태어나면서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그의 어머니 때문이다. 기를 쓰고 돈을 모아두면 갑자기 나타나 그 돈을 모두 갈취해가는 일이 반복되자 자신의 삶은 희망이 없다고 여기고 모든 것을 끝내고자 마음먹게 된다. 그런데 그런 그의 눈에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이 없는 사람을 모집한다는 한 맨션의 입주 공고을 보게 된다. 월급은 15만엔. 단, 반드시 옆집에 이웃과 친해져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기로 마음을 먹었던 다카히로였기에 맨션 주인의 만류에도 입주를 했고, 그렇게 매일 친해져야 한다던 이웃을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매일 다카히로를 찾아와 '누가 해준 이야기인데~'로 시작하는 괴담을 이야기 하는 존재. 결코 사람일 수 없는 그 존재로 인해 다카히로 이전에 23명이나 도망을 쳤다고 했다. 하지만 다카히로는 크게 불편해 하지 않았고, 무서워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괴이한 존재들에게 친근함과 연민을 느끼기까지 한다. 한편, 옆집의 존재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점차 허구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다카히로, 이대로 정말 괜찮은걸까?! 가장 오래 머물고 있는 입주자가 된 다카히로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게 가장 소름!! 다음 속편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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