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탐정 로빈 3 - 에러 코드 300 ㅣ 수염 탐정 로빈 3
로빈 원작, 안도감 지음, 정수영 그림 / 대원키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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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벌써 세번째 이야기로 만나는 수염 탐정 로빈!! 이번에는 또 어떤 일이 로빈에게 벌어지는 걸까요?! 표지만 보면 급박한 상황이 로빈에게 벌어진 것처럼 보이는데, 소제목인 '에러 코드 300'이 의미하는건 대체 무엇인지 너무 궁금했어요. 아이들 학원 들여보내고 집에 갔다 다시 나오기 애매한 시간이라 조금은 한산한 카페에 앉아서 미리 가방에 넣고 왔던 책을 꺼내서 후루룩 읽었어요. 아이들 책이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금방 읽어버렸어요. 마지막에 나타난 인물 때문에 4권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타임펜타곤에서 아이와 현재를 만나기로 한 로빈. 그런데 타임펜타곤에 도착을 하자마자 이상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아직 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아이와 현재가 걱정이된 로빈은 재빠르게 일행들을 만나기로 한 곳으로 향하지요. 하지만, 일행과 만나지 못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이상한 공간에 갇혀버렸거든요. 그곳을 빠져나오기 위해 움직이던 로빈은 수상한 문을 발견하고 문을 엽니다. 그런데 그곳에 나타난 공간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던 시절의 로빈의 집이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상 현상 탐정이었던 로빈이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루머로 인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던 그 시절이 다시 한번 로빈의 눈 앞에 펼쳐지기 시작한 거지요. 이로 인해 패닉에 빠지기 시작한 로빈.

한편, 아이와 현재는 연락도 되지 않고 약속 시간임에도 도착하지 않은 로빈을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로빈이 이럴리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난데없이 아이의 캠코더를 훔친 도둑을 뒤쫓다가 아이와 현재 역시 이상한 공간에 갇히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의 순발력 덕분에 아이와 현재는 이상 현상을 깨부셨고, 로빈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해 로빈을 구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과연, 로빈은 괜찮을까요?! 로빈과 에러코드의 첫 인연이 어떻게 맺어졌던건지 그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로빈의 화려했던 과거와 아이, 현재와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된건지도 궁금해졌어요. 뒤에 하나씩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네요! 다음 이야기도 얼른 만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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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 마법 학교 3 ㅣ 삐야기 마법 학교 3
코우 지음, 김기수.김지민 그림, 삐야기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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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피아노 학원 들여보내고 집으로 갔다가 다시 나오기 참 애매한 시간이라 미리 준비한 책을 가지고 학원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왔어요. 바로 옆 메가커피숍은 자리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여기는 자리가 제법 널럴하니 남아있어서 편하게 자리에 앉아 책을 읽기 좋았어요. 삐야기 마법 학교, 아이들 때문에 보기 시작한 시리즈인데 덕분에 저도 덩달아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갈수록 삐야기의 성장이 기대가 되더라고요. 아무리 나쁜 마음으로 삐야기를 공격하는 친구가 생겨도 여러 운도 따라주지만 따뜻하고 성실하면서 심성 고운 삐야기의 마음이 그 공격을 자연스럽게 막아내는 모습이 흥미롭기도 했고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참 궁금했어요.


시험공부가 너무너무 하기 싫었던 삐야기. 그런 삐야기를 유심히 보던 진욱이는 삐야기에게 한가지 좋은 소식을 알려줍니다. 바로 이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기존에 부여된 벌점을 삭제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지요. 이 소식은 삐야기에게 공부를 할 원동력을 줍니다.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하는지, 주변 친구들이 삐야기의 성실함을 칭찬할 정도였어요. 그런 삐야기의 모습은 태리의 심기를 건드리고 맙니다. 태리는 삐야기가 벌점을 삭제하는 꼴을 볼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삐야기의 공부를 방해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삐야기의 공부를 방해하는건 쉽지 않았어요. 오히려 삐야기를 방해하려다 실험실을 엉망으로 만드는 실수에 삐야기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거짓말까지 걸려 벌점을 부여받고 말았지요. 이런 사실을 알리 없는 삐야기는 열심히 공부에 매진을 합니다. 태리는 더더욱 이를 갈며 방해공작을 펼치려 하지요. 과연 태리의 계획은 성공할까요?!

태리는 대체 왜 그렇게 삐야기를 미워하는 걸까요?!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경쟁자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저 밟고 올라가야 하는 경쟁자로만 생각하니 되려 이런 결과가 오는건 아닐까요?!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태리도 사실은 진짜 열심히 애를 쓰며 노력하는 노력파니까요. 결국 벌점이 쌓여버린 태리와 그런 태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삐야기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지,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빨리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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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
구리스 히요코 지음, 마미영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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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이 있을까? '고민'이라는 것은 뚝딱 해결되지 않는다. 생각보다 금새 해결되는 고민도 있지만 대체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아니면 오히려 더 큰 고민 혹은 더 작은 고민들도 나뉘기도 한다. 게다가 고민이라는 것은 하나가 해결 된다고 없어지지도 않는다. 하나가 해결 되면 또 다른 고민이 나타나곤 하니 아마도 삶의 동반자처럼 여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데 고민들 중에도 스스로를 갉아먹는 고민들이 종종 있다. 이런 고민들은 누군가 툭 건드려 주거나 어떤 계기를 만나 툭 터지지 않는 이상 스스로 헤어나오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 그랬다. 사실 그냥 고민만 놓고 보면 엄청 큰 문제라 여겨지진 않는다. 다만, 사람마다 느끼는 그 크기는 다를 수밖에 없다. 똑같은 고민이라 할지라도 누군가에겐 작은 고민이 다른 누군가에겐 거대한 고민일 수 있으니 말이다.


작다고 생각하면 작을 수 있지만, 크다고 생각하면 클 수 있는.. 그런 고민들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놓인 장소에 마음 깊은 고민을 가진 이들만 방문할 수 있는 '고하쿠 기묘한 과자점'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 과자점에서 판매하는 과자들의 이름도 심상치가 않다. 욕심쟁이 별사탕, 숨길 수 없는 밤모나카, 작별인사 콩찹쌀떡처럼 말이다. 딱 이에 걸맞는 고민을 가진 이들의 손에 선택되어 그들의 속마음을 드러나게 만드는 과자다. 숨기고 싶었던, 어쩌면 들키고 싶지 않았던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니 고민의 주인공들은 불편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덕분에 고민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가게 되었으니 불편함을 감수할만한 일이었으리라 생각된다. 과자점의 과자는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마법의 과자가 아니다. 단지 그 고민을 해결하게 등을 떠밀어 주는 역할을 한다랄까?! 그 과정이 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고민이라는건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니 말이다. 함께 출간된 '거꾸로 우체국'도 이런 이야기려나?!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요런 시리즈, 참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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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마을 2 - 쥐방울과 사고뭉치 버스터 ㅣ 책꿈 12
캐서린 애플게이트.제니퍼 촐덴코 지음, 월리스 웨스트 그림,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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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댕댕이 마을'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첫번째 이야기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요. 요즘 정말로 반려로봇이 등장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언뜻 뉴스에서 손을 뻗으면 다가오는 반려로봇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았거든요. 클릭해서 뉴스를 보진 않았지만, 오래지 않아 반려 로봇이 등장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댕댕이 마을의 이야기처럼요. 그렇게 되면 댕댕이 마을의 유기견 보호소처럼 실제 강아지와 로봇 강아지가 함께 보호되는 날이 오는게 아닐까요?! 동화 속 이야기가 현실에 펼쳐질거라는 상상을 하니 어쩐지.. 걱정스럽고 마음이 좀 심란하고 그러네요. 안그래도 유기견이 넘쳐나는 현실에 로봇 강아지까지 합세를 한다고 생각하면 답답하기 그지 없네요. 제발 앞으로의 미래는 로봇의 존재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만큼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역시 넘쳐나길 바래봅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전편에도 등장한 영리한 생쥐 쥐방울이예요. 쥐방울의 가장 친한 친구는 사고뭉치 버스터지요. 사실 버스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이예요. 순수 혈통의 골든 리트리버였으니까요. 골든 리트리버를 원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터라 버스터의 입양은 쉽게 진행이 되었어요. 하지만 버스터를 감당할 수 있는 주인은 없었던 것 같아요. 입양을 가더라도 금새 다시 되돌아오곤 했거든요. 그래서 쥐방울은 버스터를 '독서 짝궁(학교에서 아이들이 단체로 댕댕이 마을을 찾아와 개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몰리나리 선생님이 담당해요.)'으로 뽑히게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래야 '명단'에 오르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버스터는 여전히 새 집을 찾는데 실패를 했어요. 쥐방울은 버스터의 새집을 찾아주고 싶었지요. 그래서 버스터와 입양불가 개들을 데리고 새집 찾기 모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이 모험, 성공할 수 있을까요?!

친구들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쥐방울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기특했어요. 너무 쉽게 입양을 하고 파양을 결정하는 못된 인간들로부터 되돌아 온 건 어쩌면 버스터에게 진짜 주인을 찾기 위한 여정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부터 얌전하고 잘 맞는 강아지가 어디있나요. 함께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을요. 이런 것까지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은 입양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집이 생겼다고 좋아했다가 다시 보호소로 되돌아가거나 버려지는 아이들은 무슨 잘못인가요. 이런 일이 너무 많이 반복된다고 봤어요. 유기견 관련 채널을 많이 보는 편이거든요. 생명 존중에 대한 것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번에도 너무 재미있었던 이야기예요. 다음 이야기도 있으려나요?! 백 마리나 되는 보호소 친구들이 모두 좋은 가족을 만나는 그날까지 이야기가 이어져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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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너무 재밌어서 위험한 명화 1
조희애 지음, 고야 그림, 위험한 명화 원작 / 탐탐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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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담을 쌓은 엄마 때문에 아이들도 미술과 담을 쌓으면 안되니, 되도록 아이들에게 명화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도록 관련 책을 보여주려 노력합니다. 이 책도 그래서 눈에 띄었어요. 소개글을 읽어보니 아이가 미술에 대한 지식을 쌓는 동시에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제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읽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책 시리즈예요. 다음은 어떤 명화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QR 코드를 통해 명화 100점을 오디오 도슨트로도 만날 수 있다니 요렇게 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회화 복원가인 엄마를 따라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하게 된 한결이는 엄마가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박물관을 안내해 줄 직원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런데 복도 끝에서 정체 불명의 푸른빛을 발견 했고, 그 빛으로 가까이 갔다가 끌려갈 뻔 합니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흰 족제비 한 마리가 한결이를 구해줬고, 그림 속으로 도망친 푸르빛을 쫓아간 족제비에 의해 그림 속으로 같이 빨려들어 갑니다. 족제비는 자신을 천상계의 아름다운 예술천사 '미카엘'이라고 소개를 해요. 저주에 걸렸기 때문에 족제비가 된거라고요. 그리고 족제비가 된 이유는 바로 그림 속으로 도망친 푸른 남작의 짓이라고 해요. 푸른 남작이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들을 엉망으로 만들어 역사에서 흔적도 없이 지워 버리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고, 그 이유를 알아내고 작품들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것이 미카엘의 임무래요.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한결이도 저주에 걸릴거래요! 이를 어쩌나요. 미카엘을 쫓아다니며 열심히 사건 해결을 도울 수밖에요!

푸른 남작의 음모로 엉망이 되어버린 명화 세계. 하루가 꼬박 지나도록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영영 그림 속에 갇히고 말아요. 미카엘과 한결이는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명화 속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푸른 남작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명화 이야기를 만나는게 너무 흥미롭고 색다르네요! 덕분에 아이도 명화를 보다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다음은 어떤 명화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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