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야기 마법 학교 3 ㅣ 삐야기 마법 학교 3
코우 지음, 김기수.김지민 그림, 삐야기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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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피아노 학원 들여보내고 집으로 갔다가 다시 나오기 참 애매한 시간이라 미리 준비한 책을 가지고 학원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왔어요. 바로 옆 메가커피숍은 자리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여기는 자리가 제법 널럴하니 남아있어서 편하게 자리에 앉아 책을 읽기 좋았어요. 삐야기 마법 학교, 아이들 때문에 보기 시작한 시리즈인데 덕분에 저도 덩달아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갈수록 삐야기의 성장이 기대가 되더라고요. 아무리 나쁜 마음으로 삐야기를 공격하는 친구가 생겨도 여러 운도 따라주지만 따뜻하고 성실하면서 심성 고운 삐야기의 마음이 그 공격을 자연스럽게 막아내는 모습이 흥미롭기도 했고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참 궁금했어요.


시험공부가 너무너무 하기 싫었던 삐야기. 그런 삐야기를 유심히 보던 진욱이는 삐야기에게 한가지 좋은 소식을 알려줍니다. 바로 이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기존에 부여된 벌점을 삭제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지요. 이 소식은 삐야기에게 공부를 할 원동력을 줍니다.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하는지, 주변 친구들이 삐야기의 성실함을 칭찬할 정도였어요. 그런 삐야기의 모습은 태리의 심기를 건드리고 맙니다. 태리는 삐야기가 벌점을 삭제하는 꼴을 볼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삐야기의 공부를 방해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삐야기의 공부를 방해하는건 쉽지 않았어요. 오히려 삐야기를 방해하려다 실험실을 엉망으로 만드는 실수에 삐야기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거짓말까지 걸려 벌점을 부여받고 말았지요. 이런 사실을 알리 없는 삐야기는 열심히 공부에 매진을 합니다. 태리는 더더욱 이를 갈며 방해공작을 펼치려 하지요. 과연 태리의 계획은 성공할까요?!

태리는 대체 왜 그렇게 삐야기를 미워하는 걸까요?!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경쟁자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저 밟고 올라가야 하는 경쟁자로만 생각하니 되려 이런 결과가 오는건 아닐까요?!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태리도 사실은 진짜 열심히 애를 쓰며 노력하는 노력파니까요. 결국 벌점이 쌓여버린 태리와 그런 태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삐야기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지,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빨리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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