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용환의 한국사 탈출하기 2 : 후삼국~고려 초기 - 왕건, 궁예, 견훤의 대결 심용환의 한국사 탈출하기 2
심용환 기획, 우렁각시탈 글, 타니스튜디오 그림 / 서울문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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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나요. 게임 방식을 취한 이야기 덕분에 첫째가 완전 재미있게 읽고 있는 한국사 학습만화예요. 저 어릴 때도 이런 식으로 한국사를 읽을 수 있었으면 재미있게 공부했을 것 같아요. 우리 때만 해도 암기식 위주라서 한국사 공부하기 정말 싫었거든요. 솔직히 지금은 알고 있던 것도 다 까먹어서 아이랑 같이 저도 덩달아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아이가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2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계속 한국사를 접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의 배경은 후삼국에서 고려 초기까지입니다. 왕건, 궁예, 견훤 세 사람이 등장하지요. 역사적으로 꼭 알아두어야 할 인물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세 사람의 이야기 자체도 흥미진진 하게 읽히더라고요. 오한, 마코, 한율. 세 친구가 AI 캔의 도움을 받으며 참가자들을 탈출 시켜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의논할 수 있는 심용환 쌤은 버그로 인해 스위치된 은행나무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대신 은행나무가 존재한 시간 전체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얻은 선생님은 찾아온 아이들이 전해 준 상황을 찾아본 후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에서 무사히 한 친구를 탈출 시키는데 성공한 친구들. 다음 친구를 찾아 스위치를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시리즈 다음 이야기가 나오면 그 전 이야기들도 다시 꺼내서 한꺼번에 또 읽어요. 재독이 되는거라 저는 너무 환영하며 읽히는 중입니다. 머릿속에 남아서 어느 순간 끄집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있어요. 여러 번 읽어도 지루해 하지 않고 읽는 한국사 학습만화. 그래서 저희집은 한국사는 이 시리즈로 즐겁게 접하는 방향으로 정했어요!! 다음 3편,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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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햄스터 또랑이 사회정서가 자라는 사이동화 2
윤정 지음, 최원선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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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마음이 필요한 게 아닐까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 첫째도 잘 할 수 있으면서 막상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거든요. 자신감이 부족해서 하다가도 못 하겠다고 하기도 하고요. 옆에서 아무리 '열심히 잘하고 있다, 잘할 수 있다, 괜찮다' 얘기를 해 줘도 크게 와닿지 않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그 마음이 온전히 전달이 될지 항상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이 이야기가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우리 첫째에게도 또랑이 같은 친구가 나타나 주면 얼마나 좋을까 있는 내내 생각했어요. 어쩌면 지금의 우리 아이에게는 가족보다 친구의 응원이 더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제 슬슬 친구가 더 중요해지는 시기니까요.



잘 할 수 있으면서 자신감 부족으로 의기소침해진 가람이 앞에 가족을 잃고 버려진 햄스터가 나타납니다. 집에선 절대 허락해 줄 것 같지 않았지만 가람이는 햄스터를 집으로 데려가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가람이가 데려온 햄스터 또랑이는 말을 할 줄 알았어요!! 게다가 할 줄 아는 게 얼마나 많은지, 또랑이가 하는 것을 보고 가람이도 자극을 받기 시작했어요.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일,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 모두 또랑이 덕분에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 동화책은 아이들이 먼저 읽고 재미있다며 저에게 추천해 준 책이에요. 엄마도 빨리 읽어보라며 자꾸 재촉을 하더라고요. 너무 재미있다고. 그래서 다른 책을 읽다가 아이등 성화에 못 이겨 이 책부터 읽게 됐어요. 그런데 아이들 말대로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후루룩 금방 읽혔어요. 아이들에겐 말도 하고 숙제도 같이 해 주는 햄스터 또랑이가 신기하고 좋았던 모양이에요. 햄스터 키우자고 하는 걸 보면요. 자신감은 UP 시켜주고, 함께하는 즐거움도 알려주는 또랑이 이야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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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쏘고 슈퍼 히어로 봄소풍 보물찾기 12
즐하 지음, 유영근 그림 / 봄소풍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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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을 쏘는 슈퍼 히어로라니. 엄청 달달한 슈퍼 히어로 아닌가요? 대체 도넛으로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는건지, 도넛이 무기가 되기는 하는건지, 어쩌다 도넛을 쏘는 슈퍼히어로가 된 건지. 제목만 보고도 너무 궁금한게 많아지는 동화책이더라고요. 아이들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한 동화책이에요. 도넛을 쏘는 초능력이 과연 어디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처음엔 단순하게 먹을 것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또 가만히 생각하니 영화나 소설에서 보면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초능력을 갈고 닦아 기술을 연마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도넛을 쏘는 능력을 다양하게 기술로 연마한다면 충분히 슈퍼 히어로로 활약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해보며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일곱 살 생일날, 베란다에서 도넛을 먹다가 떨어지는 별똥별을 머리에 맞고 도넛을 쏘는 초능력이 생긴 두일이. 신통방통 초능력쇼에 나왔다가 반짝 인기를 얻었지만, 매번 새로운 초능력자가 등장하니 인기는 금새 시들해졌어요. 하지만 여러 불편한 점이 생겼지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두일이의 초능력이 의심을 받았거든요. 어쨌든 두일이는 도넛을 쏘는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은 마음에 여러 방법을 고민해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초능력을 잠시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이 등장을 하고, 초능력을 도둑 맞았다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어쩌다 보니 두일이가 이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내가 가진 능력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는 사람들의 결말이 과연 해피엔딩일까요? 각자 자신에게 맞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것을 언제 어떻게 발견해서 발전시키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지요. 다른 사람의 능력을 부러워만 하다가 내가 가진 능력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내게 있는 재능이 무엇일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고, 꿈과 연결지어 더 발전해 나가는 방향으로 노력해 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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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5 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5
이지음 지음, 문채빈 그림 / 꿈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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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별냥 시리즈는 이번 5편으로 처음 만나보는 시리즈입니다. 첫째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글줄 동화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 여러 시리즈가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글밥의 양을 체크하다보니 이 시리즈를 조금 늦게 알게된 것 같아요. 이제 이 정도는 거뜬히 읽을 수 있을 정도이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5권까지 나온거면 인기가 있는 시리즈겠구나 싶어서 선택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그간 읽어본 아이들 동화책 시리즈 대부분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 이 시리즈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하는데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어요.



읽어본 닥터별냥, 요런 이야기 좋아하는터라 앞의 이야기들도 하나씩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상처를 공감하고 치유하고.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이런 이야기, 아이들에게도 좋아요! 또래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지금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일도 분명 있을 거거든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번씩 생각을 해 볼 수 있을테고요.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라 아이가 글줄 동화책에 적응하는데도 도움이 되요. 보통 아이들 책이 도착하면 제가 먼저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아이들이 먼저 읽었어요. 읽고나선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근데 왜 1권이 아니라 5권이나며.. 다른 책은 없냐고 찾았어요. 일단 학교 도서관에서 한번 찾아보라고 했네요.

귀여운 공룡 인형에 아이들, 그리고 귀신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재미를 더합니다. 닥터 별냥의 맞춤 처방이 고민의 해결을 돕고 마음까지 다독여주니 찾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보건실이 있다면, 아이들 누구나 보건실을 찾아갈게 분명해요. 사실 아이들은 고민을 털어놓고 얘기하는게 많이 서툴잖아요. 특히 학교에서는 말예요. 성장하는 과정에 놓인 아이들이라 오히려 마음을 꽁꽁 감추고, 혼자 끙끙 앓는 일이 많으니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보건실이 있다면 너무너무 좋겠다 싶어요. 재미있게 읽은 닥터 별낭 5권. 앞으로의 시리즈도 읽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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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 작전 03. 이기적 유전자를 키워라 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3
이정모 기획, 황교범 그림 / 양양하다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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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세번째 이야기는 인간들의 이기적 유전자를 키워서 지구를 멸망 시켜보겠다는 정모 박사의 계획을 알아봅니다. 화성을 위해 지구를 멸망 시켜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지구로 왔으나 하는 프로젝트마다 어쩐지 지구를 지키는 일이 되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는 박사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요.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의 멸망 프로젝트인 줄도 모르고 이들의 프로젝트를 지지한 지구인들에게 유리한 작전, 매우 칭찬합니다. 하하. 이번 주제 '이기적 유전자'로 대체 어떤 계획을 세워 실천하게 되는 걸까요?!



두번이나 실패한 프로젝트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정모 박사는 한동안 넋을 놨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이상한 행동을 보입니다. 엠알스 멤버들은 그런 박사를 걱정스럽게 지켜봅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정모 박사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실패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에 앞서 지구인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지요. 그런데 이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난항입니다. 지구인들의 행동은 도무지 예측하기가 힘들었거든요. 이기성과 이타성을 모두 가지고 있고, 동시에 증가하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니 원인을 찾기 위한 관찰이 더 필요했지요.

이번 정모 박사의 프로젝트도 어쩐지 성공과 거리가 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이렇게 계속 실패가 이어지면, 정모 박사와 엠알스의 지구에서의 활동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여전히 계속 지구에 머무를 수 있는 건지 걱정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구 멸망 프로젝트는 버리고 지구인으로 합류해 살아가는건 어떨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오히려 지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 하고요. 다음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프로젝트가 될지, 정모 박사와 엠알스의 또 다른 활약!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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