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꼬마 쥐의 선물 웅진 세계그림책 261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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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아이들과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하늘 배달부 모몽씨의 새책을 두달만에 만나게 되었어요. 저번에 아이가 책을 학교에 가져가서도 읽는다고 몇일을 책가방에 넣고 다녔었거든요. 다음 이야기도 보고 싶다고 했던터라 출간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두달만에 새 시리즈를 만나게 되서 너무 반가웠어요.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됐지요.



요번 책에는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는 부채가 포함되어 있어요. 보자마자 둘째가 찜해버리네요. 아이들 데리고 산책 나갈때 들고 나가야겠어요. 요즘 더워도 너무 더워서 잘 사용할 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에서 배달부 모몽씨가 있는 도토리 숲 근처에 어떤 숲이 있는지 알게 됐어요. 각 숲마다 배달부가 있을테지요! 호수 숲에는 해오라기씨가 배달부네요. 이렇게 보니 다른 숲의 이야기들도 궁금해집니다. 해오라기씨가 녹나무에 사는 '미이'라는 아이를 찾고 있어요. 벌레 먹은 나뭇잎 때문에 정확한 주소를 몰라서 온 숲을 찾아다녔던 모양이예요. 그런데 드디어 도토리 숲에서 녹나무 '미이'를 찾았어요!



모몽씨는 해오라기씨에게 우편물을 인계받아 생쥐 오남매가 살고 있는 녹나무로 날아갔어요. 막내 '미이'만 전나무 숲 그루터기 집, 뾰족 할아버지에게 직접 만든 장난감을 선물 받게 됐어요. 그런데 미이는 뾰족 할아버지를 기억하지 못해요. 어찌된 일일까요? 뜻밖의 선물을 받은 생쥐네 엄마는 쿠키를 잔뜩 구워 모몽씨에게 배달을 부탁합니다. 쿠키 바구니에 몰래 쿠키를 빼고 미이가 들어간 건 배달이 완료될때까지 아무도 몰랐지요. 그렇게 미이와 뾰족 할아버지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역시나, 이번 이야기에서도 기대했던 것보다 더 귀여운 일러스트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동물 캐릭터들, 그리고 예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어요.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더 넓어진 세계관이 된 것 같아서 다음 이야기들이 더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신간도 빨리 만날 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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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2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2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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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과 곤충놀이(?) 할 계절이 찾아오고 말았어요. 올해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쩔란지 모르겠지만, 여름과 가을엔 툭하면 잠자리채와 곤충잡이통 들고 다니며 아이들과 곤충을 잡아보고 관찰하며 곤충과 노는 시간이 제법 되기에 곤충과 관련된 책은 요맘때 저희집 인기책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딱 저희 아들 스타일의 책이구나 싶어서 배송날만 기다렸네요!



책과 함께 부록으로 곤충학습카드도 같이 왔어요. 그런데 4장만 있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이 책에 소개된 곤충이 4마리라 4장인거긴 하지만, 아이가 카드 보고 너무 좋아한터라 4장뿐인 카드 숫자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더라고요. 놀이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책과 연결지어 볼 수 있어서 그건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만화 형식의 책이라 아이가 신나서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들도 보면 죄다 만화로 되어 있는 학습도서라 요런 책들도 이제는 익숙하게 잘 보는 것 같아요.



처음 등장하는 호박벌 이야기에 깜짝 놀랐어요. 호박벌을 키울 수 있다니;; 진짜 키우는 장면들과 함께 호박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어요. 저도 흥미로워서 책장이 술술 넘어갔어요. 벌의 수명이 생각보다 너무 짧아서 마음이 짠하기도 했어요. 일벌은 45일~6개월이고 여왕벌은 2~5년이라니.. 요즘 벌 개체수가 너무 많이 줄었다는데, 수명도 짧아서 걱정이예요. 예전처럼 벌이 살아갈 환경이 만들어 지는게 가능하긴 할까요? 환경오염이 심각해져 이상기후로 난리인 지금을 보면 답답한 마음도 들어요. 내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은데 이미 불가능한 것 같아서요.

소개되어 있는 네 마리의 곤충들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실시간 같은 사진들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쉽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아이가 책이랑 카드를 보더니 아는 척을 막 하더라고요. 하하. 아이가 재미있게 보니 앞으로 출간될 시리즈도 유심히 지켜보게 될 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 제대로 맞춰진 곤충책이라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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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어
니콜라스 하이델바흐 지음, 전은경 옮김 / 길리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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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발견하고 집에 있는 동화책들 중 문어와 관련된 동화책은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문어와 관련된 동화책이 흔치 않다는 생각도 했고요. 그래서 더 궁금하고 보고 싶었어요. 아이들과 흔치 않은 문어 그림동화책을 보고 싶어서 동화책이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하필, 아이들 외할머니의 칠순여행 출발날 도착하는 바람에 도착한지 6일이 되어서야 아이들과 책을 읽어볼 수 있었어요. 둘째가 특히 재미있어 했어요. 문어책이라며 문어 그림들을 엄청 열심히 보더라고요. 실제로도 아쿠아리움에서나 봤던 문어를 다른 곳에선 볼 일이 많지 않았다보니 더 신기했나봐요. 덕분에 오늘 저녁 잠자리 동화로 당첨이예요!



엄마 문어가 낳은 쉰다섯 마리 중 하나인 아기 문어 루이제. 유독 엄마 문어의 가르침을 빠르게 흡수한 루이제는 호기심이 많았어요. 해변에서 방학 마지막날을 보내고 있던 남자아이 루이스에게 다가가 루이스를 따라가겠다고 할 정도로 말이죠. 루이스는 바다에서 나타난 글씨도 쓸 줄 아는 아름다운 생명체가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서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둘은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지요.



한편, 루이제가 사라진 것을 알아챈 엄마 문어는 화도 나고 걱정된 마음으로 루이제를 찾아나섭니다. 열차를 타고, 택시를 타는 등 루이제가 있는 곳으로 여행 아닌 여행을 하게 됩니다. 엄마 문어가 이렇게 딸이 있는 곳으로 정확히 갈 수 있었던 것은 딸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예요. 속은 타들어가겠지만, 천방지축 호기심쟁이 딸 덕분에(?) 이렇게 세상 여행도 하는 엄마 문어네요.



루이제는 엄마 문어에게 들킨 것도 모르고 루이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바다 속 세상보다 육지의 삶이 더 흥미진진한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어 보여요. 당연하게 자신을 찾아올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요? 루이스의 집으로 온 엄마 문어를 보고 놀라지 않았던걸 보면 말이죠. 루이스도 루이제도 함께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던터라 헤어짐이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둘은 이렇게 영영 헤어지게 되는 걸까요?

모든 것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각별하게 여긴 우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동화책이예요. 흔치 않은 캐릭터라 더 눈이 가고 좋았어요. 친구란,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해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동화책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자주 읽을수록 좋을 동화책이예요. 저희집은 당분간 잠자리 동화로 자주 읽어주게 될 듯 합니다. 둘째가 유난히 너무 재미있다며 마음에 들어해서요. 흔하지 않은 캐릭터가 있어서 아이도 흥미로워 할 그림동화책이예요!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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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오일 사전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조윤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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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잘 사용하면 여러모로 유용하다는 건 아는데, 어떤 오일이 있고,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활용할 생각을 못해봤어요. 그래서 이 책 보자마자 한번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집에 있는 오일 종류만 해도 여럿인데 다 제대로 활용은 하고 있는지 확인도 하고, 어떤 오일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책이 오자마자 펼쳐봤어요.



어려서 많이 자주 아팠었고, 면역력이 좀 부족한 편이라 항산화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예요. 막상 먹고 있는건 많지 않지만요. 그런데 오일에도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네요! 처음 알았어요. 생각보다 꽤 자주 제법 오일을 사용했는데도 말이죠. 사실 그 동안은 제대로 알아보고 사용했다기보다 먹을 때 당연히 써야하니까, 미용적으로 어디에 좋다고 하니 그냥 사용했던거라 알지 못했던 사실이 많은 것 같아요.



살구씨 오일 들어본 적은 있는데 사용해보진 못했거든요. 그런데 헤어에도 사용하면 좋은 오일이었어요. 헤어오일을 꼭 쓰는 터라 관심이 가네요. 살구씨 오일 헤어제품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지금 헤어오일로 사용하고 있는게 바로 아르간 오일이예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읽어봤어요. 아르간 오일이 제법 잘 맞는편이라 좋다는 얘기 보니 기분이 좋아요. 당근도 오일로 만들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당근 오일이 노화 관리하는데 좋다니, 신기해요! 코코넛 오일은 워낙 활용도가 높고 잘 알려져 있죠. 저도 한번 사용해보고 좋아서 꽤 사용했었어요. 한번 사용하면 꾸준히 사용하게 되는 제품 중 하나이지 싶어요.



오일을 활용한 요리들도 소개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보다보니 오일 종류도 생각보다 더 많고, 이중에서 골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 찾아서 잘 활용하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요리도 요리지만, 저는 요리보다는 미용 쪽 오일이 더 관심이 갔어요. 헤어 제품이나 피부쪽으로요. 여러번 살펴보면서 실사용도 해보고 맞는 제품 찾아볼까 싶어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도 좋지만, 처음 알게된 제품들도 있어서 한번 사용해 보고 싶거든요. 오일에 관심 있으신 분들 보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오일 활용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아주 딱인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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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곤충도감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한영식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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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도감 보자마자 작년 여름이 생각 났어요. 동네 돌아다니며 잡아온 곤충들 키우느라 정말 힘들었거든요. 작은 달팽이 두마리가 덩치도 커지고 알을 낳기 시작해 두 마리가 거의 300마리 가까이 낳았던것 같아요. 하... 부화해서 기어다니기 시작하던, 진짜 작은 달팽이들 보면서 한숨을 얼마나 쉬었나 몰라요; 사마귀 한 마리는 탈피를 하며 덩치를 키우더니 무정자 알주머니를 두개나 만들고도 또 배가 불러 와서 한숨을 쉬게 만들었고, 올챙이 10마리는 완벽한 개구리로 자라나서 싸우기 시작해 식겁하게 만들었죠. 여치 한 마리는 탈피해서 덩치가 커졌었고, 매미는 얼마나 시끄럽게 하던지.. 그 소리가 무서웠는지 반려견들이 매미가 울 때마다 난리였었어요. 잠자리가 제일 조용 했네요.

정말 난장판 그 자체였던 작년 여름. 잡아온 아들은 관찰만 하고 치우고 키우는건 제 몫이라 진짜 고생 아닌 고생을 했지만 신기한 장면들을 제법 보면서 이게 진짜 자연관찰이구나 싶더라고요. 아이들이 그걸 확인 시켜준게 힘들었어도 나름 뿌듯하기도 했어요. 한참 곤충잡이를 하면서 모르는 곤충들이 너무 많아 알려주지 못했던 기억에 이 책 보자마자 아이에게 꼭 보여줘야겠다 생각했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때마다 만날 수 있는 곤충이 참 다양하고 많았어요. 목차를 보는데도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고요. 다만..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동네에서 잡을 수 있는 곤충들로 만족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을 잠깐 했어요. 사실 제가 진짜 곤충, 벌레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오롯이 아이들 위해서 하는거라 굳이 또 키우고 싶진 않아요. 올해는 제발.. 잡아와서 또 키우자 안하고 넘어가면 좋겠어요.



와.. 보면서 정말 신기했어요. 동네에서 만난 곤충 친구들이 제법 됐거든요. 이름을 몰라서 벌레인 줄 알았던 곤충도 있었어요. 같은 종이라도 생김새나 크기도 다르고 이름도 다르네요. 비슷하지만 결국 다른 곤충이었네요! 아무 생각없이 펼쳤다가 저도 모르게 폭 빠져서 열심히 봤어요. 아이가 집에 와서 이 책을 보더니, 자기가 아는 곤충이 나오면 아는 척을 하네요. 작년에 키웠던 곤충들 또 잡아보자는걸 제가 거절했어요;; 일단은요. 아하하.. 자꾸 키워보고 싶고 잡아보고 싶은 곤충들 골라내니 그게 또 단점이네요. 에효. 곧 곤충잡이 나가게 될 것 같은데 벌써 걱정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곤충도감이예요! 집에 꼭 한권씩 있어야 하는 도감이기도 하고요! 곤충에 관심이 있다면 저희집처럼 아이가 재미있게 잘 볼거예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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