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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2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ㅣ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2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평점 :

이제 아이들과 곤충놀이(?) 할 계절이 찾아오고 말았어요. 올해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쩔란지 모르겠지만, 여름과 가을엔 툭하면 잠자리채와 곤충잡이통 들고 다니며 아이들과 곤충을 잡아보고 관찰하며 곤충과 노는 시간이 제법 되기에 곤충과 관련된 책은 요맘때 저희집 인기책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딱 저희 아들 스타일의 책이구나 싶어서 배송날만 기다렸네요!

책과 함께 부록으로 곤충학습카드도 같이 왔어요. 그런데 4장만 있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이 책에 소개된 곤충이 4마리라 4장인거긴 하지만, 아이가 카드 보고 너무 좋아한터라 4장뿐인 카드 숫자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더라고요. 놀이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책과 연결지어 볼 수 있어서 그건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만화 형식의 책이라 아이가 신나서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들도 보면 죄다 만화로 되어 있는 학습도서라 요런 책들도 이제는 익숙하게 잘 보는 것 같아요.



처음 등장하는 호박벌 이야기에 깜짝 놀랐어요. 호박벌을 키울 수 있다니;; 진짜 키우는 장면들과 함께 호박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어요. 저도 흥미로워서 책장이 술술 넘어갔어요. 벌의 수명이 생각보다 너무 짧아서 마음이 짠하기도 했어요. 일벌은 45일~6개월이고 여왕벌은 2~5년이라니.. 요즘 벌 개체수가 너무 많이 줄었다는데, 수명도 짧아서 걱정이예요. 예전처럼 벌이 살아갈 환경이 만들어 지는게 가능하긴 할까요? 환경오염이 심각해져 이상기후로 난리인 지금을 보면 답답한 마음도 들어요. 내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은데 이미 불가능한 것 같아서요.
소개되어 있는 네 마리의 곤충들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실시간 같은 사진들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쉽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아이가 책이랑 카드를 보더니 아는 척을 막 하더라고요. 하하. 아이가 재미있게 보니 앞으로 출간될 시리즈도 유심히 지켜보게 될 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 제대로 맞춰진 곤충책이라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