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마인크래프트 게임 아이디어 북
줄리아 마치.사이먼 휴고 지음, 강세중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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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와 레고가 만났어요. 마인크래프트 게임은 해본적도 없고 잘 모르지만, 레고와 참 잘 맞는 게임이라는건 알아요. 첫째 때문에 마인크래프트를 접했거든요. 물론 아이에게 게임을 시킨건 아니지만,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듣고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지 자꾸 얘기하길래 뭔가 싶어 찾아보기도 하고, 관련 책을 보기도 했거든요. 그러다 이번에 레고와 함께 하는 50가지의 게임 아이디어가 담겨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에는 보물을 캐듯 61개의 레고가 들어있는 작은 종이팩이 숨겨져 있었어요. 이 레고 때문에 이렇게 책이 두꺼웠던걸까 싶어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어요. 표지가 정말 두툼한데, 레고를 숨겨놓은 작은 공간을 빼면 굳이 두껍게 만들 이유가 없었거든요. 책장의 여유 공간이 없어서인지 이런 부분이 자연스레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하하;;



레고가 만들 수 있는게 정말 무궁무진 하잖아요. 그중에서도 마인크래프트와 레고의 조합은 환상적인 것 같아요. 너무 찰떡이더라고요. 게임 아이디어들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안그래도 집에 레고조각이 정말 많은데, 너무 많아서인지 아이가 무언갈 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잘 안만들어 방치 수준이었거든요. 이 책을 보고 레고 조각들이 담긴 케이스를 꺼내서 아이에게 같이 내밀었어요.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서 무언가를 만들어 보라고요.



그랬더니 책 속의 새 레고조각에 먼저 관심을 보입니다. 아니, 비슷한 조각들이 한 상자 가득인데도 말예요. 책을 보면서 61개의 레고들을 이용해 마인크래프트 속 나무도 만들어보고, 드디어 상자 속 레고들을 같이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어 보기 시작합니다. 아직 완성작은 없지만 이 책, 아이에게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하는데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레고처럼 만들기를 참 잘하는 아이지만, 이상하게 가득한 레고 조각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지 못했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게된 것 같아요. 아이가 어떤걸 만들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레고 좋아하고 마인크래프트 아는 아이라면 좋아할 아이디어 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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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NEW 코믹북 2 : 진실과 거짓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NEW 코믹북 2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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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의 새 모험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갑자기 사라진 친구 세인트릴리 쿠키를 찾기 위한 용감한 쿠키의 모험은 페허가 되어버린 요정 왕국을 되돌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까지 짊어지게 됩니다. 친구를 찾기 위해 친구의 흔적을 따라왔을 뿐인데, 친구 찾기 여정의 스케일이 점점 커져만 가네요. 커져가는 스케일처럼 스팩터클한 이야기가 이어져서 보는 즐거움도 커집니다. 앞으로 어떤 쿠키 캐릭터들이 나오게 될지도 궁금해 지고요. 쿠키 도감이 있을만큼 다양한 쿠키들의 등장은 보는 즐거움을 더 키워줍니다. 벌써 3권의 이야기가 기다려져요!



비스트 이스트 대륙이라 불리게 된데는 오래전 신들에게 예쁨을 받고 놀라운 능력을 가지게 된 다섯 쿠키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 쿠키들은 자신들의 능력에 취해 쿠키 세계를 이롭게 하겠다는 창조주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온갖 사악한 짓을 저질렀대요. 쿠키들을 노예로 부리는 짓도 서슴치 않았고 그로인해 쿠키 세상은 지옥으로 변해 버렸지요. 이때부터 다섯 쿠키는 사악한 짐승이란 의미의 '비스트'라 불렸대요. 그리고 이들의 악행을 보다못한 신들이 비스트들을 대륙의 깊숙한 지하에 봉인 하면서 비스트 이스트 대륙이라 불리게 된거고요.

요정 왕국은 신들의 지시에 따라 봉인된 비스트들을 지켰고, 그렇게 수천년이 흐른 어느 날 세인트릴리 쿠키가 비스트 중 하나가 부활할지도 모른다며 나타났다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게 된 용감한 쿠키 일행. 하지만, 쉐도우밀크는 요정 왕국이 거짓말을 하고 있고 세인트릴리 쿠키를 숨겨놓고 있다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요정 왕국이 세인트릴리 쿠키를 숨겨두고 있는게 맞았어요. 하지만 쉐도우밀크도 수상한 행동들을 계속 이어갔지요. 대체 누굴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 용감한 쿠키의 다음 행보는 과연...?!

역시 흥미진진. 꽤 탄탄한 스토리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게 합니다. 3권이 출간하기 전까지, 1,2권 열심히 재독하며 기다릴 듯 해요. 빨리 다음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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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식이 9 뚜식이 9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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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권으로 찾아온 뚜식이를 만났어요. 사실 처음엔 그림체가 제 취향이 아닌지라 눈이 가지 않았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보다보니 재미있어서 자꾸 보고 찾게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읽으면서 얼마나 잘 웃는지 몰라요. 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빵 터지는 경험, 뚜식이 책을 읽다보면 여러번 경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일상적인 상황들 속에서 벌어지는 웃음 폭탄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극적인 주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봐도 문제 삼을게 없을 이야기들이라 아이들 읽히는데도 마음이 좀 편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만화 위주로 읽어서 조금씩 자제 시키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래도 아이들의 즐거움을 마냥 줄일 수는 없기 때문에 이왕이면 학습과 연계되어 있는 학습만화 위주로 보여주려 하는 편이지만, 뚜식이는 예외로 보게 두는 편이예요. 아이들도 저도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서요!



시작부터 웃음이 터집니다. 봉구가 왜 그 싫은 목욕을 하고 즐겁게 나간 산택이 싫었을까요. 뚜식이는 왜 하필 봉구 산책을 마음 먹은 날이 비가 오는 날인걸까요. 봉식이에겐 불행의 연속인 날이겠지만, 저에게는 귀엽고 웃음이 나오는 에피소드였어요. 또 충격적인 '콧구멍' 이야기. 아니 콧구멍이 못생겼으면 얼마나 못생겼다고;;; 정말 기상천외한 발상 때문에 웃음폭탄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던 에피소드예요. 새치기를 하던 남자의 사이다 결말. 아주 흡족했어요. 실제 현실에서도 좀 벌어지면 좋겠다 싶었네요! 외국인들에게 바가지 요금을 받아 나라 이미지를 망치는 택시기사 에피소드도 좋았어요. 이런 택시기사들은 좀 사라지면 좋겠어요. 국격을 낮추는 것과 다름 없잖아요. 안그래도 요즘 K문화로 관광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일들이 자주 벌어지면 안될 것 같아요. 집중 단속해서 적발되면 제대로 처벌 받으면 좋겠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질척되는 반려견 세븐이가 이번에도 열심히 책을 보며 웃는 아이들 옆에서 자기도 좀 봐달라며 주변을 어슬렁 거립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봐주지 않으니 또 삐지네요;; 정작 아이들이 놀아준다고 다가갈 때는 싫다고 도망가면서. 타이밍 맞추기 참 힘든 아이들과 반려견 사이. 어째야 할까요. 하여간 아이들이 뚜식이에게 푹 빠져서 보고 웃고 하는 중이예요. 이번 겨울방학, 뚜식이와 함께 아주 행복하게 보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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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5 - 탈옥수 보스 코알라를 찾아 호주로 출동!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5
김언정 지음, 김규태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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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타키 포오 시리즈 중 탐정사무소 시리즈를 만났어요. 1권을 만났던 것 같은데, 그새 5권이 출간되었네요! 중간에는 왜 잊었던건지.. 조만간 만나봐야 할 듯 합니다. 이 책 읽자마자 아이가 다른 못 읽어본 시리즈를 찾아서요.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예요. 타키 포오의 모험이 너무 재미있는지 보면서 자꾸 재미있는 장면 보여주고 설명하면서 웃어요. 너무 재미있게 읽으니 그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타키 포오의 다른 책 시리즈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이번 탐정사무소 5권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벌써 6권이 기대될 만큼요!



이번 이야기의 무대는 호주입니다. 괴도 물음표를 잡으려고 미국을 누비며 활약을 하다 이번에 탈옥수를 잡으러 호주로 왔지요. 호주의 중범죄자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보스 코알라가 다른 출구가 없는 감방에서 감방 문도 잠겨 있는 그대로 감쪽 같이 사라진 밀실 사건이 벌어졌거든요. 괴도 물음표가 예고했던 사건이기도 하고, 포오가 잡아넣었던 범죄자이기에 호주로 향할 수밖에 없었어요. 덕분에 호주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지요. 틈틈히 역사, 문화 상식들을 알려주니 호주에 대해 몰랐던 아이들에게 좋은 정보 도서가 되어주고 있어요.

암튼, 포오는 명탐정 답게 보스 코알라를 탈출시킨 범인을 잡아냈고, 코알라가 남긴 단서를 가지고 그가 도망쳤을 만한 장소로 향합니다. 운전사겸 가이드로 나타난 오리너구리가 보스 코알라의 부하인지 모르고 함정에 빠질 뻔 하기도 하고, 어디선가 나타나는 악당들 때문에 여러번 골탕을 먹게 됩니다. 다행히 도움의 손길이 나타나 구사일생 하기도 했지요. 그래도 어찌어찌 사건의 중심으로 다가가는 타키와 포오. 이번 사건도 무사히 해결하게 될까요?! 마지막, 괴도 물음표의 편지는.. 다음편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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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한 도전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43
이미례 지음, 윤동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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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길고양이들이 참 많습니다. 혹독한 날씨 속에 길에서 살아가야 하는 동물들의 삶을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개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동물로 이어졌고, 그 덕분에 길고양이들에 대해서도 보고 들으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고양이들에게 무언가를 해주는건 아니지만.. 모르던 때와 달리 여러 정보를 알고 보니 느낌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길고양이들을 싫어하고 내쫓으려 애를 쓰며 괴롭히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모습들을 보게 되면서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삶을 생각해 볼 수는 없는 건지, 우리가 그들의 영역을 빼앗고 들어앉아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는건 왜 알려 하지 않는건지.. 답답한 마음과 여러 생각이 교차했어요. 조금만 서로 양보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어른들의 이런 모습, 우리 아이들이 고스란히 배우고 있다는건 왜 생각지 않는 걸까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부분만큼은 배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짧은 이야기들 속엔 길고양이들이 등장 합니다. 사람들을 잔뜩 경계하면서도 순식간에 경계심을 허물고 어울리기도 하고, 큰 일이 날 뻔한 상황에 도움을 받기도 하지요. 또, 도움을 주기도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지만, 따뜻한 마음은 가지고 갈 수 있었던 길고양이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동화 속 아이들은 그저 해맑게 길고양이들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었고, 그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알아챈 고양이들도 기꺼이 그 손을 잡아요. 그 모습들이 얼마나 예쁘게 보이는지 몰라요. 현실에서도 이런 일들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 만큼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만남들이었어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했던 하루를 특별한 만남으로 특별한 하루가 되게 해주었던 길고양이와의 인연, 아이들과 읽어보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기 참 좋은 동화책이예요. 아이들이 동물을 사랑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그래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생각하고 실천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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