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TV 베드왕국의 잡일 용사 1 - 집사TV 오리지널 코믹스 집사TV 베드왕국의 잡일 용사 1
권수영 그림, 박시연 글, 집사TV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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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집사TV는 오리지널 시리즈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본 적은 없지만 주인공들이 꽤 성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 표지를 여러번 본 적이 있어서 이런 시리즈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출간된 '베드왕국의 잡일용사' 시리즈는 주인공들 모두 아이 버젼으로 출간된 것 같아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어 선택해 봤어요. 이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대저택 식구들은 모두 5명이예요. 대저택 식구의 리더이자 지옥에서 추방당한 악마인 집사, 붉은 여우 또이, 털 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족에게 버려진 푸른 늑대 료미, 요정 마을 최고의 궁수 멜로우, 천사 푸딩제리. 이 기묘하고 독특한 인물들이 한 가족처럼 지내며 함께 사건 사고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예요.



이번 이야기는 대저택 각자의 방에서 곤히 잠들었던 5인방이 갑작스레 이세계로 뚝 떨어지며 시작됩니다. 누구에 의해, 왜, 언제까지 이세계에 잡혀 있어야 할지 감도 오지 않고, 이곳에서 어떻게 버텨야 할지 막막했던 5인방 앞에 베드왕국 기사단 소속의 이보가 나타납니다. 이보에게 들으니 왕이 꿈 속에서 받은 신의 게시를 통해 5인방이 곧 올거란걸 알고 있었대요. 이곳에선 기다리고 기다리던 용사지만, 5인방에겐 갑작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용사가 되기보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그런데 5인방 앞에 또 다른 베드왕국 소속 기사단이 나타났고, 결국 5인방은 용사직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5인방은 무사히 용사에게 주어지는 미션들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이가 읽기에도 나쁘지 않았고, 저도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지막을 보면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지 않을 수 없어요. 다음은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얼른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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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소풍
마쓰자키 시오리 지음, 전혜원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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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손가락 놀이를 할 수 있는 참여형 그림책. 보자마자 우리 둘째가 딱 떠올랐어요. 이런 책 정말 너무 좋아하거든요. 책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책에 조금이라도 무슨 장치라도 되어 있으면 열어보고 만저보고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즐거워 하는 둘째에겐 딱 맞춤형 동화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 발견하자마자 우리 딸을 위해 보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요. 모든 페이지가 참여형이라는 점과 다양한 귀여운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예요!



책을 펼치면 바로 이 책을 어떻게 활요하며 즐길 수 있는지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나면 본격적으로 책으로 놀이를 할 수 있지요. 다양한 배경과 상황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둘째에게 보여주니 바로 신이나서 책을 펼쳐들고 놀이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손가락으로 콩콩 뛰어서 건너는 방법도 알려주고,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방법도 알려줬어요. 하지만 제 말은 귀에 잘 안들리는지, 자기만의 방법으로 페이지마다 놀이를 하고는 다 해냈다며 뿌듯해 하더라고요. 그게 또 귀여워서 웃었네요!

이후로 종종 생각이 나면 아이는 이 책을 펼치고는 손가락 놀이를 합니다. 조금 전에도 자러 가기 전에 모든 페이지를 한번씩 훑어 보고 다 했다며 들어가서 잡니다. 저희 아이처럼 성향, 취향에 따라 또 다를 수 있긴 하지만, 보통은 저희 아이보다 좀더 어린 친구들에게 참 잘 어울릴 것 같은 책입니다. 어릴 때일수록 손가락 운동이 중요하다는걸 엄마들은 잘 알잖아요. 이 책처럼 아이들에게 즐거이 놀이할 수 있는 책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세요!! 아이들, 정말 좋아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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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이어 주는 마법의 실 세계 작가 그림책 26
가엘 조스 지음, 웨이 미다그 그림, 정미애 옮김 / 다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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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껌딱지 우리 딸과 읽으면 좋겠다 싶어 선택했는데 동화책이 도착하자 읽고나니 어쩐지 더 껌딱지가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야기는 엄마랑 아이랑 떨어져 있어도 연결이 되어 있다는걸 알려주는건데 아이는 연결되어 있으니 떨어지면 안된다고 할까봐요. "엄마 좋아", "엄마랑 있을거야", "엄마랑 할거야"가 입에 붙어있는 우리 둘째.. 이 책이 좀 덜 껌딱지가 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으려나요?! ^^;



학교 갈 준비를 마친 릴루는 오늘도 학교에 가기 싫어 울쌍입니다. 학교에 가면 엄마와 헤어져야 하니 릴루에게 학교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세상을 배우고 친구들을 만나는 신나는 장소가 아니라 엄마와 헤어지게 만드는 원흉일 뿐입니다. 그런 릴루를 위해 엄마는 릴루가 좋아할만한 이야기를 생각해 냅니다. 릴루와 엄마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지만 매일 바뀌는 마법의 실로 연결이 되어 있다고 이야기 해주고, 색을 골라보게 하지요. 엄마의 아이디어는 아이를 웃음짓게 만듭니다. 내 아이가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 좀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엄마는 최선을 다합니다. 아이는 그렇게 조금씩 성장해 나가지요.

생각해 보면 저도 참 엄마 껌딱지였어요. 중학생이 되어서도 엄마랑 있는게 더 좋다며 집에 있는걸 좋아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를 참 힘들게 했던 아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를 닮아 제 아이가 저의 껌딱지인걸까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고보니 대를 이은 껌딱지인 셈이구나 싶어서 웃음이 나왔네요. 저도 아이와 함께 매일 아침 어떤 색으로 연결이 되어 있을지 이야기 나누며 유치원 버스를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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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리 달리 창작그림책 17
윤혜정 지음 / 달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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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는게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언제나 잃고나서야 깨닫고는 합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가 없지요. 작은 돌 하나도 자신의 위치에 있어주기 때문에 그 쓰임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우리 모두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 거지요. 때문에 세상 존재하는 모든 것들 중 귀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매일 매 순간 잊고는 합니다. 이런 사실을,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참 좋은 그림 동화책입니다.



작은 바위가 있습니다. 세상엔 작은 바위가 같은 바위가 셀 수도 없지 많지요. 하지만, 그 바위들은 모두 똑같지 않습니다. 같은 자리에 있어도 모양이 다를 수 있고, 바위를 이루고 있는 것들이 다를 수 있고, 무늬가 다를 수 있습니다. 바위마다 개성이 있는 셈이지요. 이런 바위들은 각자 자리에서 묵묵하게 세상의 흐름을 함께 합니다. 때로는 누군가의 쉼터가 되어주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을 바라보지요. 그런데 이런 바위들도 때때로 자신의 자리를 벗어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말이죠. 자리를 잃었지만, 바위는 어느새 또 다시 자리잡은 자리를 자신의 자리로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한번씩 내 자리가 위태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엔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굳건하게 버티며 내 자리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어쩌면 내 자리를 벗어나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럴 때면 과감하게 자리를 이탈해 새로운 곳에서 자리를 다시 잡아가면 됩니다. 내 자리는 내 스스로 만드는 거라고 했습니다. 내가 나를 아끼지 않으면, 내가 내 자리를 고르고 다지지 않으면 그 어느 곳도 내 자리가 있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해도 결국 나로 인해 만들어지는 자리가 진정한 내 자리랍니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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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결전 이종 최강 생물 올스타 대결전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27
Creature story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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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 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집에 시리즈 중 세 권 정도 있는데 보고 또 보면서 재미있어 합니다. 누가 이기고 누가 기술이 어떻고 이런 부분을 어찌나 잘 캐치하는지, 이야기 하는거 보면 참 신기해요. 그래서 이 책 보자마자 너무 신이 났어요. 사실 전날 이 책 올거라고 보여주고 대결에 어떤 캐릭터들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최강은 누가 될것 같아 하고 물었었는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얘기한 캐릭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진짜 책이 와서 보니 그 캐릭터가 최강이었어요! 세상에!! 도서관에서도 시리즈를 몇번 보더니 딱 보면 떠오르는게 있나봐요. 열심히 보면서 쌓인 지식 덕분인 것 같아요.



올스타 대결은 다섯 종족 중 최강자들만 모아놓은 것 같아요. 지구생물, 천상계, UMA, 영혼계, 저승계. 각 종족들은 A와 B팀으로 나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배틀이 진행됩니다. 배틀은 총 16번 진행되고요. 숨가쁘게 진행될 토너먼트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끝을 맺게 될까요. 개성만점 캐릭터들 보는 재미도 있고, 각 캐릭터들의 능력치를 살펴보면서 대결의 승자를 예측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아이는 이 캐릭터는 뭐가 강하고, 저 캐릭터는 뭐가 강한데 얘가 이겼네, 쟤가 이겼네 조잘조잘 신이 나서 설명을 해줍니다. 들어도 잘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고개를 끄덕여 줬지요. 더 강할 것 같은 캐릭터가 지기도 하고, 질게 뻔한 캐릭터는 금방 져 버리기도 합니다. 대결 예측이 은근 재미가 있네요!



시간 날 때마다 보고 또 보는 아들. 정말 제대로 아들 취향 저격이예요. 우리 딸도 오빠 따라 오빠 취향 책들을 자주 봐서인지 딸도 제법 재미있게 봅니다. 물론 오빠보다 금새 흥미가 떨어지고, 기억하고 있는 부분도 훨씬 적지만요. 최강왕의 다음 시리즈, 역시 기대 됩니다.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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