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렸던 꼬미마녀라라의 두번째 책이 드디어 왔어요!
시작하자마자 아이들 사이에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한
꼬미마녀라라지만, 저희집은 항상 시간대가 안 맞아서
TV에서 하는건 거의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보고 싶다며 아쉬워 했었는데,
동화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아했거든요.
1권을 재미있게 보고 2권은 언제 볼 수 있냐고 묻는데,
출간일을 몰라서 저도 소식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드디어 2권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어제도 잠자리 동화로 읽어줬던 꼬미마녀라라 1권.
이제 당분간 2권이 잠자리 동화책이 될 것 같아요.

확실히 1권보다 더 많아진 등장인물들이예요.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얼마나 많은 꼬몰랑들이
등장했을지 궁금하네요. 책에서는 조금씩 늘어나서;
다양한 꼬몰랑들 보는 재미도 솔솔해요.

전편에서 갑작스럽게 마법사의 길을 걷게되었던 라라예요.
시작부터 화를 내는 라라를 보내요. ^^;
톡톡이 능력을 흡수하고 프리즘의 선택을 받은 탓에
대마법사들을 만나야 하나봐요.
프리즘은 이오빌리지를 만든 대마법사들의 마력이
담긴 보물인데, 이오이아를 지키는 힘이 있다고 해요.
근데 그게 평범한 인간에게 이어진거라 이오이아에서도
난리가 난거죠. 그 이유를 알길도 없고요.
그런데 저는 왠지 이 부분에서 라라의 엄마와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갑자기 사라진 엄마와 연관이 있지 않으려나요?

대마법사들이 있는 이오캐슬에 도착하니 이미 회의 중이었어요.
그런데 대마법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네요.
라라를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결국 투표는 반반.
마지막 한명, 에드리나 마법사의 제안으로 라라는
갑작스럽게 포르르 마법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됐어요.

이오이아에서의 일도 일이지만, 라라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아리에게 두 세계를 오갈 수 있는 주문을 배우고
집으로 돌아온 라라는 자신을 따라온 봉봉꼬몰랑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자신의 곁에
머물기를 원하는 봉봉꼬몰랑을 돌려보내는데 실패.
결국 라라는 봉봉꼬몰랑과 함께 지내기로 합니다.

드디어 마법학교 입학 첫날. 간신히 지각을 면하는 라라.
근데.. 하필 이날, 다크꼬미가 무슨 일을 꾸미네요.
마법학교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첫날부터 일에 휘말리게 되는 라라는 적응을 잘 할까요?
본격적으로 마법세계에 입문하게 되는 라라예요.
3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3권 타령을 얼마나 해댈지 걱정이예요.
빨리 출간해주면 참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