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Hidden Pictures 오리지널 영문판 숨은그림찾기 vol. 1 세트 - 전4권 (75주년 특별 기념판) - book 1 ~ book 4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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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Hidden Pictures 오리지널 영문판 숨은그림찾기 vol.1 (4권 set) - 75주년 특별 기념판> 소식을 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그림찾기라 너무 반가웠다. 4권이 set 라서 우리집에선 싸움이 나지 않게 놀이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도착한 책은 한권한권 생각보다 얇았고, 가벼웠다. 한권 분량이 조금 실망스럽다 생각했는데, 권당 350개의 숨은그림이 있다는게 또 놀라웠다. 거리가 있는 이동을 할 때 들고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영문판과 기존의 한글판은 어떻게 다른걸까?!



아하. 어떤 그림이 숨어있는지 알려주는 그림 밑에 한국어 표기가 없다. 이것 외에 크게 다른점은 보이지 않아 한편으로는 다행이었다. 아이들은 익숙하게 척척 숨은그림을 찾아냈다. 제법 많은 그림이 숨어 있었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구 뽑내며 빠르게 체크를 해나갔다. 그 모습이 어쩐지 뿌듯하고 귀여웠다.



아이들 숨은그림찾기 책으로 'Highlights' 시리즈를 주로 애용하는 이유는 다른 숨은그림찾기 책과 비교가 안될만큼 주제가 다양하고, 다양한 그림속에 수백개의 그림을 숨겨놓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이들의 인내심과 관찰력을 기르고, 다 찾아냈을 때는 성취감을 안겨줄 수 있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한다. 다만, 반복되는 패턴이라 해야할까.. 몇권 하다보니 비슷한 면이 보이기도 한다. 그럴땐 지루해 하기도 한다. 그러면 한동안 중단했다가 꺼내주면 또 재미있게 한다.



기존의 일반 숨은그림찾기 책과 비교를 해봤다. 확실이 두께가 얇다. 영문판이라 한글이 없는 것도 눈에 띈다. 이 세트는 어디 여행이나 좀 길게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 더군다나 4권으로 된 세트라 더 좋다. 우리집은 두 아이가 두권씩 딱 나눠서 하면 되니 말이다. 여러권의 책이 있음에도 꼭 같은 책을 선택해 싸워서 황당할 때가 많지만, 이번에는 아예 각자의 책을 정해줘서 싸움이 벌어지지 않게 해볼 참이다. 설마, 상대방 책을 하겠다며 싸우는건 아니겠지?!



오빠가 동화책을 읽는동안 먼저 시작한 둘째. 정말 열심히 찾고 또 찾았다. 그리고 마침내 한 페이지를 다 찾아냈다. 칭찬세례를 마구 날려줬더니 엄청 뿌듯해 한다. 다음엔 조금 예쁘게 체크해가며 하자고 했다. 너무 정신없이 동그라미를 쳐놔서 지저분..;; 영문판은 눈으로 단어를 보고 그림과 단어를 연결할 수 있어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플레이북. 추천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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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소스빨 - 배달 음식이 필요 없는 황금 소스 레시피 51
소연남 지음 / 페이퍼버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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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맛을 좌우할 수 있는 소스의 황금 레시피 51가지가 담긴 레시피북을 발견했다. 보자마자 눈이 번쩍. 이건 꼭 소장해야해 하는 생각에 책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더랬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소개된 소스들을 살펴봤다. 군침이 절로 주르륵.. 이 소스들만 있으면 요리 못하는 나라도 단숨에 요리왕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연신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우리나라, 어떤 분야든 응용하는 기술은 세계 최고인 것 같다. 요리만해도 고수들이 워낙 많아 다른 나라의 요리가 우리나라에 넘어와 퓨전요리로 변신해 우리나라 음식처럼 바뀌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니 말이다. 요리의 틀을 크게 바꿀 수 없는 음식들의 경우는 이렇게 소스만 바꿔도 색다른 요리로 변신한다. 그래서 소스가 중요한 하나의 맛의 비밀이 되었다. 그런 최신 비밀 소스 레시피를 책 한권으로 이렇게 많이 만날 수 있으니 보면 볼수록 두근두근하다. 머릿속에선 소스 만들어보느라 분주. 이 많은 소스들 중 가장 먼저 만들게 될 소스는 가장 먼저 소개된 만능 고추장 소스일 것 같다. 면종류의 요리를 자주 먹는 편이라 더 눈이 갔다.



재료부터 체크. 앗.. 그런데 대체할 수 있는건 없는 건가..?! 하고 넘겨보니 조리 방법에 대체할 수 있는 재료가 소개되어 있었다. 휴~ 애플 사이다 식초 때문에 멈칫 했었는데, 2배 식초로 대체 할 수 있다니 다행이다. 애플 사이다 식초 집에 있었는데, 유통기한 때문에 처리하고 사두지 않았던게 생각나서 좀 아쉬웠다. 진작 이 레시피를 알았다면 좀더 사용했을텐데 하고 말이다. 배도 배음료로 대체 가능하다니 천만다행. 원하는 농도로 맞춰서 밀폐용기에 넣고 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니 이번 여름 만들어두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눈에 들어오는 소스들이 정말 많다. 특히 소떡소떡 소스는 저자가 개발자인데 다시 재해석해서 만들었다니.. 그 맛이 궁금할 따름이다. 정말 탐나는 소스들이 가득하다. 전부 만들어놓고 매일 어떤 요리를 해먹을지 고민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요리를 정말 잘하는 사람들에게 이 레시피북은 새로운 요리의 세계로 안내해줄 안내서 같은 책이다. 또 나처럼 요리가 서툴고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도전해볼 용기를 심어주는 도전장 같은 책이 될 레시피북이다. 집에 소장해두고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정말 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레시피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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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뭐니? 머니? - 시사원정대 선정 경제 키워드 26 지식 잇는 아이 17
심소희.조윤진 지음 / 마음이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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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들용 경제 서적의 출간소식을 자주 접하는 것 같다. 그동안은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부분을 알려주기엔 이르다는 생각에 유심히 본 적은 없었지만,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와는 서서히 경제공부를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내가 먼저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접근시키는게 좋을지, 어떻게 알려줘야 효과적일지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보기로 했다.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 아직 우리 아이에겐 너무 어려운 책이구나 싶었다. 1~2년만 후라면 또 몰라도, 지금 아이에게 들이밀 책은 아닌 것 같다. 대신 내가 재미있게 읽었다. 덕분에 최근 용어까지 쉬운 설명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와.. 1997년 빼빼로값이 300원. 1997년도가 벌써 27년 전이라니. 세월의 흐름에 새삼 흠칫하게 된다. 내가 진짜 어렸을 때. 몇살 때더라..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었는데. 그때 가까운 거리에 할머니가 운영하던 정말 작은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이랑 과자를 자주 사먹던게 기억난다. 그때 아이스크림값이 50원이었나?.. 10원대의 불량식품도 많았고, 100원대의 봉지과자도 제법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의 불량식품을 사먹으려면 보통 10배가 넘는 가격을 내야하고, 그마저도 용량이 줄어들었으며 맛도 예전의 그 맛이 아닌 경우가 많다. 예전 그 가격을 생각하니 너무 많이 오른 물가가 실감이 난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면서도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사진, 퀴즈 등이 동반된다. 아이들은 읽으면서 경제용어를 익히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시키면 좋을지 고민해 볼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막연하게 경제 공부를 시켜야지 하는 생각에서 어떻게 시키면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요즘은 정말 아이들이 경제 공부를 일찍 시작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용돈 관리, 적금, 투자, 주식 등 다방면으로 이해시키고 가능하면 직접 경험시켜 줌으로서 아이가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것들은 방송에서 연예인 자녀들의 경제 개념, 경제 공부에 대한 부분이 나오면서 더 가속화 된 것 같기도 하다.

처음 접해본 아이용 경제 서적인데, 되려 내게 도움이 되었다. 아이에게는 이 책보다 더 초보적인 부분을 알려주는 책을 찾아서 함께 읽으며 이해를 시킨 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의 아이가 읽으면 딱 맞을 것 같다. 아이의 경제공부를 고민하고 있을 때 읽으면 딱 좋을 경제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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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영재와 수재 함께하는이야기 6
명창순 지음, 박재현 그림 / 마음이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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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볍게 읽기 시작했던 동화다. 그런데 읽다보니 점점 마음은 무거워지고 생각은 많아졌다. 아이들의 임신 전, 신랑과 이런 문제에 관해 얘기를 했던 적이 있었다. 뱃속의 아이가 장애를 가졌다면?! 신랑과 나의 생각은 일치했다. 낳지 않는 걸로. 왜냐하면 우리 부부도 평생 아이의 뒷바라지로 고생해야 하지만, 부모의 사망 이후 남을 아이의 문제, 만일 형제, 자매가 있다면 그 아이들에게 지워질 평생의 부담은 부모의 이기심일 뿐이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이 생각은 육아를 하면서 부딪히고 느끼는게 많기에 변함이 없다. 그렇다보니 영재 또한 여전히 부모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아이임에도 동생에게 뭐든 양보하고 동생에 맞춰 생활해야 하는 것이 마음 아팠고, 평생 동생을 돌봐야 한다는 무게를 짊어진 아이의 어깨가 짠했다.



11살 영재는 발달장애를 가진 9살 동생 수재를 챙겨야 하는 형이다. 벌써 평생 아이인 상태로 자랄 동생을 평생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끼는 아이.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이미 TV 프로그램과 여러 매체를 통해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꽤 접했으니 말이다. 영재도 아직 아이였지만, 부모님의 관심은 온통 동생 수재에게 쏠려 있다. 그렇다보니 영재는 강제로 의젓해져야 했고, 강제로 애어른이 되어야 했다. 수재를 데리고 다닐 때, 사람들의 시선 역시 영재를 힘들게 했다. 뭐든 양보하고 놀아주고 돌봐줘야 하는 동생이 11살 영재에게는 조금 버거운 존재가 분명했다.



가족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는 수재. 수재에게 형의 양보와 가족의 관심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강아지 별똥이의 임시보호가 시작되었을 때, 수재는 속상하고 무섭기만 했다. 가족의 관심이 별똥이에게 쏠리는 것도, 별똥이가 자신만 보면 짖는 것도 싫었지만 꾹 참아냈다. 나름의 양보를 했던 것인데, 가족들은 이런 수재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았다. 언제까지 양보를 해야하는지 궁금해 하던 수재.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수재를 괴롭히던 문제가 해결되었다.



평소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지만, 수재의 병과 엄마의 반대로 키울 수 없었던 영재에게 한줄기 빛처럼 별똥이가 찾아왔다. 길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강아지였고, 어찌어찌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다. 뛸듯이 기뻤던 영재는 집에 오기 무섭게 별똥이를 챙겼다. 그 바람에 수재와 놀아주는 시간이 줄고, 돌봐주는 일에 소홀하게 되었지만 영재의 관심은 온통 별똥이 뿐이었다. 진짜 가족을 찾지 못한채 시간이 흘러갔고, 갈수록 여러 문제점이 드러난다. 형제의 부모는 결단을 내려야 했고, 영재는 또 다시 수재에게 양보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크게 반항한다. 이런 모습을 처음 본 부모는 놀랐고, 영재의 마음을 보듬어주지 못했음을 깨닫는다.

읽는 내내 답답함이 가시질 않았다. 영재의 입장에서 보게 되다보니 출산 전에 아이의 상태를 알고 있는 상태라면 출산 자체를 고려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문제에 정답이 어디있겠냐마는, 자꾸만 동화책을 읽으며 한숨이 절로 나왔다. 장애아가 있는 가족에게 가족의 희생만 강요할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쉴 수 있는 시간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또 성인이 되었을 때 돌봄을 제공하는, 제대로 된 시설을 만들고 관리를 한다면 관련 사건사고나 가족의 무게가 좀 덜어지지 않을까? 지금도 관련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보니 앞으로는 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들 한번쯤 읽어보고 생각해봤으면 싶은 문제가 담긴 동화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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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룰렛
오윤희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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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것이 알고 싶다>의 위엄은 알고 있으나, 보지는 않는다. 보고나면 항상 충격에 빠지고, 세상과 사람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지는 것 같다랄까. 무엇보다 중간중간 못 보겠는 부분들, 안듣고 싶은 부분들이 꽤 많다. 알아야 하는 사실들이 분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심리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것 같아 보지는 않고, 기사를 통해 대략적인 것만 캐치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소설의 이야기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충격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니. 얼마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이런 소설이 탄생했다는 걸까 궁금했다. 처음 제목과 표지만 봤을 때는 그닥 눈이 가지 않는 소설이었지만, 줄거리를 읽어보니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 '욕망'을 이용하는 괴물들. 누가 누구를 욕할 수 있으랴.



뭐랄까. 먹고 먹히는 게임 같은, 아니 끝임없이 돌고 도는 느낌의 이야기였달까? 가진 돈으로 더 큰 돈을 만지고 싶은 A, 그런 A의 돈을 노리고 작정하고 사기를 치는 B, 그렇게 사기를 당한 A들 중 역으로 똑같은 사기를 쳐서 A같은 사람들을 양산해 내는 A1, 앙심을 품고 복수를 다짐하는 A2. 아마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한 절대 끝나지 않을 이야기가 바로 이 소설의 이야기다. 세상에 사기꾼은 왜 이렇게 많은지. 뉴스나 시사, 다큐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기가 막힐 정도다. 그런데 여기서 무서운건 내가 속는지도 모른채 속아 넘어가 피해자가 된다는 사실이다.

가해자는 가족, 가족 같이 지냈던 이웃, 지인, 친구의 얼굴을 하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피해자는 더 크게 상처받고 고통 속에 빠지는 일이 많다. 왜 이런 일은 계속 알려지는대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걸까?! 그건 바로 '한방'을 노리는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역이용해 돈을 가로채려는 사람들의 기싸움이 되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방'을 꿈꾼다. 하지만 그 '한방'을 이뤄낸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 극히 드문 소수에 속하고 싶은 이들의 욕심이 결국엔 사기꾼들을 양산해 내는게 아닐까 싶다. 사기꾼의 눈엔 그들이 그저 눈먼 돈으로 보이지 않을까?



사기꾼의 죽음은 조금도 불쌍하지 않았다. 너무 편하게 죽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니까.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어놓고 정작 본인은 명품으로 도배를 하고 고급차에 고급 아파트에서 호화롭게 생활을 하며 떵떵거리며 살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사기꾼의 죽음, 영 석연치가 않다. 워낙 악명높은 인물이라 원한관계에 놓인 사람이 많다지만, 용의자이자 그를 사칭했던 인물마저 죽은채 발견되었으니 연쇄살인의 시작은 아닐지 경찰에선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범인의 정체를 놓고 혼란에 빠져 있던 경찰은 뜻밖의 DNA 감식 결과에 또 한번 더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이 사건에 숨겨진 진실은 대체 무엇일까?

가해자도, 피해자도. 옹호할 수가 없었던 사건. 사기꾼이 작정하고 사기를 치면 속을 수밖에 없다는게 내 생각인지라, 속는 사람도 문제라는 말은 아닌 것 같다. 다만, 대체로 준비된 투자가 아닌 급하게 이루어진 투자이기에 사기를 당한거라 짐작한다. 급하게 먹으면 체하기 마련이다. 제발, 이런 사건이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투자에는 신중에 신중을 가했으면 좋겠다.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는 일이 없기를, 가해자가 떵떵 거리며 사는 잘못된 현실이 바로잡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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