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정복을 위한 고롱고롱 인간 관찰기 I need 시리즈 37
블랙캣 지음, 현영진 그림 / 다림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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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고양이의 인간 관찰기라니. 제목부터 너무 귀여워서 읽어보고 싶었던 동화책이예요. 고양이가 발견한 인간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진짜 고양이가 외계인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너무 귀여워서, 당연히 여기저기서 만나고 볼 수 있는 존재가 외계인이라면 외면할 수 있을까요?! 인간들을 노예로 부리기 위해 관찰하고 있는 외계인들이라니 당연히 바로 쫓아내야 맞겠지만, 오랫동안 함께 해온 존재이니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고양이가 없는 세상이라니. 생각할 수가 없네요. 강아지파이긴 하나 고양이도 꽤 좋아하는 1인으로서 외계인들의 침공이라해도 이런 귀여운 생명체로 변신해서 침투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고양이의 관찰기에 따르면, 정말 인간들은 약점이 참 많은 존재입니다. 성인의 75%가 우유를 소화하지 못해 배앓이를 한다는 사실, 진짜 깜짝 놀랐어요. 자라면서 우유 속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래요.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유를 소화 못 시키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우리는 참 많은 먹거리에서 우유를 첨가해서 먹고 있으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가만보니 저도 어려서부터 우유를 정말 매일 많이 마시고 있는편인데, 배앓이를 하는 일이 제법 많아지긴 했어요. 그래도 소화를 아주 못 시키는 정도는 아니다 싶지만, 이게 소화 효소가 줄어들기 때문이었네요.

인간이 직립 보행으로 진화를 하면서 척추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여러 질병이 발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도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관절 질환들과 고혈압도 직립 보행과 연결이 되어 있었군요. 직립 보행 덕분에 많은 것들을 얻고 발전시켜 왔지만, 더불어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동반하고 있었던 거예요. 척추도 강화된 상태로 진화를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참 아쉽습니다. 고양이의 관찰에 의하면 인간들은 참 다양한 면에서 감정적이고 불안과 스트레스에 취악한 존재예요. 하지만, 그래서 더 강하기도 합니다.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으니까요.

아이가 읽기 쉽고 재미있게 인류 진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고 있는 책이예요. 저도 재미있어서 계속 넘겨보게 되더라고요. 아이에게도 조금씩 읽히면서 다 읽게 해보려고 해요. 아직 제법 남아있는 방학기간 동안, 열심히 읽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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