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 - 입시 고수맘 노을커피의 압도적 초중등 학습 로드맵
노을커피(신은정) 지음 / 북라이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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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공부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이다!


신은정 저자의 『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은 사교육 없이 두 아들을 한 명은 서울대, 한명은 한양대에 입학시킨 비결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담고 있다. 아이의 학습은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다시금 깊이 새기게 하는 책이다. 부모가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방법을 따뜻하고 실용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부모의 불안과 고민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면서도 명문대 진학이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장 한 장이 아이를 위한 ‘집공부’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1장: 수없이 흔들리고 무너질 엄마들에게

첫 장은 부모, 특히 엄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부분이다. 저자는 학습의 책임을 짊어진 부모들이 얼마나 쉽게 흔들리고 무너질 수 있는지 솔직하게 고백하며, “엄마의 불안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부모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라는 메시지가 가슴 깊이 와닿는다. “아이를 믿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라는 문장은 부모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2장: 명문대 보내는 집공부 시작하기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집공부의 개념이 등장한다. 저자는 사교육 없이도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아이에게 맞는 학습 환경과 루틴을 가정에서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안내한다. 특히 집공부의 핵심은 아이가 자율적으로 공부하도록 만드는 데 있으며, “아이는 자신을 믿는 부모를 통해 자기를 믿는 법을 배운다”는 점을 강조한다. 구체적으로는 공부 시간 관리, 목표 설정,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성공의 반복을 통해 동기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3장: 초중고 다 통하는 기본 학습 전략

세 번째 장에서는 초중고 시기를 아우르는 기본적인 학습 전략을 다룬다. 저자는 아이가 학습의 본질을 이해하고,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본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부는 시간 싸움이 아니라 방법 싸움이다”라는 문장이 핵심이다.

독서 습관: 모든 과목 학습의 기초가 되는 독서를 강조하며, 매일 30분씩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메타인지 능력: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성적 향상의 열쇠라며, 이 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학습 루틴: 규칙적인 시간표와 학습 습관이 아이의 학업 성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4장: 초중고 시기별 공부 전략

이 장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 시기별로 필요한 학습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초등 시기: 학습 습관을 들이는 데 집중해야 하는 시기로, 부모가 아이와 함께 독서, 놀이, 간단한 문제 풀이 등을 통해 공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초등학교 시절은 성적이 아니라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쌓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한다.

중등 시기: 학업 부담이 커지는 이 시기에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학교는 시험을 통해 자신감을 쌓는 연습 기간이다”라는 문장이 인상적이다.

고등 시기: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며, 시간 관리, 시험 대비, 대학 입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 상세히 설명된다.


5장: 최상위권 되는 과목별 공부 로드맵

마지막 장은 과목별로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다룬다. 저자는 각 과목의 특성과 아이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공부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최상위권 학생들이 실천했던 과목별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한다.

국어: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하루 30분 독서와 주 1회 독후감 쓰기를 추천한다.

수학: 개념 이해가 핵심이며, 틀린 문제를 반복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은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면서 실수를 줄이는 과목이다”라는 조언이 실질적이다.

영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균형 있게 훈련하되, 꾸준히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과학: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사례와 연결시키는 연습을 통해 흥미를 높이는 방법이 제시된다.


이 책을 읽은 후 느낀점은 명문대 진학은 특별한 아이들만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저자는 집공부가 단지 학습의 방식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아이의 성장은 부모가 얼마나 믿어주느냐에 달려 있다”는 저자의 말은 단순하지만 강렬하다.

사교육이 답이라고 믿었던 부모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부모의 믿음과 아이의 꾸준함이 만나면 사교육 없이도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

'리앤프리북카페'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특히 사춘기로 속을 썩이던 작은아이가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다시 열심히 노력해 준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지금 힘들게 하는 자녀가 있다면 어떻게 그 시기를 보내야 후회가 없을지, 아이와 어떤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할지, 내가 직접 겪은 만큼 생생하게 전할 수 있다. - P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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