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연금 투자를 시작하라 - 매월 30만 원으로 노후 대비하는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법
오기찬 지음 / 포르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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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노후를 어떻게 보낼건가?”

투자 혹은 재테크를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하다면 자산 배분 투자를 시작하라!


오기찬의 ‘지금 당장 연금 투자를 시작하라’는 연금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활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연금이 단순히 은퇴 이후를 위한 돈 모으기가 아니라 삶의 자유를 만드는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연금 투자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가장 먼저 ‘시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빨리 시작할수록 큰 효과를 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20대부터 매달 30만 원씩 투자한 사람이 40대에 시작한 사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을 쉽고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준다. 이렇게 연금 투자는 나이가 들수록 늦어지고, 늦어질수록 우리가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우선 저자는 자산 배분 투자를 잘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한다.

1. 성급하게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

40대 후반 또는 50대 초반까지는 본업을 지키면서 적립과 운영을 하여 만족할 만한 자산을 축적하고, 퇴직 후 또는 만55세 이후에 연금의 형태로 적정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누린다고 생각해야 한다.

2. 패자의 게임. 즉,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지지 않으려는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잃지 않으려고 하다 보면 내 자산은 저절로 불어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연금을 단순한 저축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연금을 “두 번째 월급”이라고 부른다. 은퇴 후에도 매달 들어오는 연금은 우리에게 안정감과 자유를 준다. 연금이 있다면 더 이상 은퇴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노후를 ‘불확실성’의 시간으로 바라보는 대신 연금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일들을 실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실제 사례를 통해 연금이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연금을 활용해 은퇴 후 세계 여행을 다니는 사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이러한 삶을 꿈꿀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그 시작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다양한 연금 상품에 대해 설명한다. 국민연금은 기본적인 안전망이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은 더 나은 노후를 위한 선택지다. 저자는 이 세 가지를 적절히 조합해 활용하는 방법을 쉽게 풀어낸다. 예를 들어, 세금 혜택을 최대한 받는 방법이나 인덱스 펀드와 ETF 같은 투자 상품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전략도 알려준다.


투자가 처음인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저자는 “투자는 꾸준하면 어렵지 않다”는 조언으로 독려한다. 특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분산투자를 활용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장한다. 그는 연금 투자는 미래를 위해 현재의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불안감보다는 작은 실천으로 가능성을 키우라고 제안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연금이 단순한 돈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삶을 만드는 도구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연금이 만들어내는 미래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서, ‘꿈을 이루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저자는 “연금은 당신의 삶을 지키는 파트너”라며 연금의 중요성을 거듭 상기시킨다.

저자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연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더 이상 연금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는다면 가장 큰 손해는 ‘시간’을 잃는 것이다. 연금은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연금 투자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편견이 사라진다. 또한 나의 미래가 지금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지금 시작하는 작은 행동이 당신의 미래를 크게 바꿀 것이라며 연금의 가치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결국, 연금 투자는 내일을 위한 투자이자 오늘의 나를 위한 선물이다. 당신의 미래가 더 자유롭고 안정적이길 바란다면 연금은 그 첫걸음이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당신의 시간은 지금부터 달라질 것이다.



'포르체'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주식으로 처음 시작한 돈은 2천만 원 정도였습니다. 제가 저축한 돈 전체는 아니었고 딱 이 정도만 하자는 생각이었으니, 여기서도 제 고지식함이 드러납니다. 아마도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을 실천할 요량이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 종목을 고르면서 가장 강했던 감정 역시 ’원금을 손해 보기 싫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투자 스타일 중에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에 가장 끌렸습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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