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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는 아이 이렇게 키웁니다 - 분당 영어교사 써니맘 트리샤의
트리샤(양지현) 지음 / 스마트북스 / 2024년 8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05/pimg_7157691244420847.png)
‘분당 영어교사 써니맘 트리샤의 영어 잘하는 아이 이렇게 키웁니다’는 영어 교육서인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트리샤(양지현)는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고민을 바탕으로 엄마표 영어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어 교육에 대해 완벽한 방법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부모들에게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이 책의 핵심은 영어 교육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임을 밝힌다. 트리샤는 특히 ‘엄마표 영어’로 ‘가정에서의 자연스러운 영어 환경 조성'을 강조한다. 학원이나 학교보다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와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아이와 함께 영어로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을 제공한다.
이 책의 독창적인 부분은 부모의 역할을 교육자가 아닌 동반자로 보는 시각이다. 트리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영어를 즐기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영어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 도구로 활용된다.
트리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이와 함께 학습하는 과정에서 부모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아이와의 대화 속에서 영어는 단순한 수단이 아닌 소통의 도구로 발전한다.”
저자는 영어교육에 대해 조급해하는 부모들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영어는 필수 자격이 아닌 하나의 언어일 뿐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겁게 영어를 배워나가며 그 과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녀는 영어가 아이의 미래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부모의 압박감을 덜어준다.
부모와 교사의 협력도 중요하게 다룬다. "부모와 교사가 함께 협력할 때 아이는 가장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부모가 교사와 소통하며 가정에서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가정 내 영어 교육을 학교 교육과 조화롭게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이 책 ‘영어 잘하는 아이 이렇게 키웁니다’는 영어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여정을 강조한다. 저자의 조언은 단순히 영어 잘하는 아이를 넘어서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길을 안내 해준다.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한 부담감이 있던 분이나, 아이에게 어릴적부터 자연스러운 영어를 습득 해주고 싶은 부모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어릴적부터 들려주면 좋을 교재부터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실용서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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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chae_seongmo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엄마 품에서 쌓인 영어는 영어에 대한 아이의 감정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영어를 떠올리면, 엄마와 함께한 시간이 떠오르고, 엄마 무릎에 앉아서 영어 그림책을 읽고, 엄마와 함께 영어 노래를 부르던 그 기억이 떠오를 테니까 말이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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