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략가 - 세계 최대 기업의 UX 기반 콘텐츠 전략
나탈리 마리 던바 지음, 김유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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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마리 던바가 쓴 ‘세계 최대 기업의 UX 기반 콘텐츠 전략, 콘텐츠 전략가’ 책은 어떤 대상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지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콘텐츠 전략 실무를 수립하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또는 UX 중심의 부서나 서비스를 구축하는 실무를 위한 책이다. 사무실 내 유일한 콘텐츠 담당이거나, 성장을 원하는 소규모 콘텐츠 팀의 리더이거나 UX 또는 디자인옵스DesignOps(디자이너가 최초에 의도한 콘셉트와 개발자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리더로서 콘텐츠 전략을 기초부터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우선,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챕터별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장에는 콘텐츠 전략 블루프린트의 첫 번째 구성 요소인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기 위해 토대를 마련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2장~5장은 실무 블루프린트의 나머지 모든 구성 요소는 이 첫 번째 핵심 요소를 지원하기 위한 다리가 될 것이다. 이 장들에서는 고객이나 조직의 요구 사항에 맞춰 추후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실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6장에서는 강력한 실무 핵심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실무 확장을 결정하는 경우, 높지만 안전한 발판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7장과 8장은 리툴링Retooling의 개념, 즉 용도를 변경하거나 보강해야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무 구축에 사용한 도구의 인벤토리 생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에이전시나 조직 내에서 콘텐츠 전략 성숙도 및 성장 단계를 향한 여정에 도움이 되는 토대를 배울 수 있다.
9장에서는 리더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개념을 사용하여 경영진에 적절한 수준의 실무 작업을 제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콘텐츠 전략의 관점에서 리더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10장에서는 블루프린트와 지원 챕터에 요약된 모든 단계와 그 단계들을 다루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무 수립 노력을 점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가 담겨 있다.
각 장 마지막 부분에는 체크 리스트가 담겨 있다.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블루프린트는 5가지 주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는 몇 가지 원칙과 함께 1인 기업에 적합한 콘텐츠 전략 실무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서 규모를 확장해 대기업 내에서 구축된 콘텐츠 전략 실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도움을 준다.
어떤 규모의 실무를 수행 중이든 간에, 모든 규모의 콘텐츠 전략 실무 구축 사례에 대한 유용하고 실행 가능한 정보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책이 이론적인 설명 부분이 많아 글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놓치거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콘텐츠 전략 업무가 필요한 직군이나 협력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실무를 하면서 부딪혔던 부분들을 상기시키면서 책의 이론적인 설명을 더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culturebloom/
유엑스리뷰 출판사 인스타 @uxreviewkorea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콘텐츠 전략 실무에서 성과를 측정하려면 다음을 수행해야 한다.

협력하라. : 여러 분야의 동료들과 협력해야 한다. 또한 협업 접근 방식을 고객에게 보여 주어야 하며 고객에게 성공적인 결과를 전달해야 하는 팀의 담당자와 해당 결과를 공유하라. 또는 이러한 협업 방식을 확립하기 위해서 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을 제안하라.

문서화하라. : 비즈니스 목표, 사용자 니즈, 기술이 계속 변화함에 따라 측정 항목과 측정 방식도 바뀐다는 점을 이해하고 이를 문서화해야 한다. 실제 문서나 문서 보관소를 만들어 실무가 진행될 때마다 성과를 추적하여 업데이트하라.

공유하라. : 팀원이나 고객에게 완성된 결과물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찾기 어려운 곳에 보관되어 있던 것들도 공유되어야 한다. 이는 다른 부서 파트너를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 내고, 사내 팀원들에 대한 리더십을 보장하기 위해서이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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