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공매 최고의 수업 - 부동산으로 돈 버는 질문 100가지
현문길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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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공매 최고의 수업’은 부동산 경매와 공매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이 책은 현문길, 김광수, 윤재호 3명의 저자가 30년 넘게 쌓아온 부동산 경험과 노하우를 100문 100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경매와 공매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서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까지 필요한 정보들만 담았다.

경매와 공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도 모르고 읽어 보게 되었는데, 기본 개념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 보아도 기본 개념을 꼼꼼히 다루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보통 경매로 넘어온 집은 기존 집주인의 좋지 않은 상황 때문에 억울하게 넘어가게 된 집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 집을 경매 받았다고 생각하면 괜히 죄책감을 느끼거나 신경쓰이고 찝찝한 부분들을 속시원하게 답변 해주고 있어 해당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경매 이론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해당 내용을 다룬다는 점에서 저자의 깊은 배려와 이해를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은 경매와 공매의 차이점, 진행 절차, 주의해야 할 점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탄탄히 다루고 있어서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책을 읽다 보면 경매와 공매가 단순히 저렴한 가격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방법이 아니라 정해진 절차와 원칙을 따르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책은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담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유리한지, 권리분석을 어떻게 하는지, 임차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는 것이 좋았다. 또한,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경매 용어와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해줘서 초보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하였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서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각 챕터마다 저자들의 경험담이 담겨 있어서 이론과 실전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해준다. 책의 마지막에 저자들이 직접 겪었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도 소개되어 있어, 실전 경매/공매의 현장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1질문 1답변을 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목차를 보고 자신이 알고 싶은 내용을 우선적으로 찾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담겨 있어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경매 공매 최고의 수업‘은 경매와 공매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2번 정도 정독하면 기본 개념을 이해하여 실전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 해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경매와 공매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내용이 담겨 있어 초보자와 경험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해당 책으로 경매/공매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고 성공적인 발걸음을 시작해보자.


'리앤프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부동산 소유권을 공동으로 가지면 양도소득세를 아낄 수 있다. 양도소득세는 누진 과세로, 양도 차익이 적으면 양도세율도 낮게 적용된다. 경매·공매로 나온 부동산은 여러 명이 공동으로 입찰할 수 있어 부부가 공동으로 입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동으로 입찰해 낙찰받아 잔금을 납부하면 공동 명의로 소유권을 가져올 수 있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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