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맛있겠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6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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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6편 - ‘안녕, 맛있겠다’는 티라노사우르스와 어린 안킬로사우르스가 서로를 돕고 교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은 진정한 우정과 사랑은 종족을 초월하여 서로 돕고 이해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또한, 힘들 때 서로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며,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다.


강렬 했지만 따스한 이야기였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한켠으론 마음이 아파 눈물까지 나게 했던 그림책이다.
이 얇은 그림책 하나에 눈물까지 흘린 걸 보니 새삼 저자의 능력에 감탄하게 된다.

책을 읽기 전에 제목이 왜 ‘안녕,맛있겠다’ 일까를 생각해봤다.
뭐가 맛있다는걸까? 어떤 맛있는 것들이 나오는거지? 라며 보게 됐던 것 같다.
책을 읽고 난 지금은 ‘맛있겠다’는 말을 들으면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과 달리 이 말 한마디로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고 뭉클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공룡 이야기로 가슴 뭉클한 감정을 느껴 본 적이 있나?
이 책은 바로 그런 감정을 선사해 주는 그림책이다.
미야니시 타츠야 저자의 독특한 상상력과 감성을 담은 이 책은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책은 아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보더라도 충분한 감동과 교훈을 전달해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감동적인 이야기를 넘어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진정한 우정과 사랑, 배려와 이해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 어린이들에게 큰 교육적 가치를 전달한다. 종족을 초월하여 서로를 돕고 이해하는 모습은, 현실에서 좁게는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 서로가 어렵고 힘들 때 돕고 배려하는 모습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넓게는 다른 국가와 인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를 돕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쓰여졌지만 어른들에게도 많은 것을 전달해주고 있다. 잊고 지냈던 어린 날의 순수함과 따뜻한 마음을 되새기게 만들고, 일상 속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이해와 배려의 중요성, 진정한 우정과 따스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chae_seongmo
달리출판사 @dahli_books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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