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름은 '슈카이브'라고 한다. 이름만 듣고는 외국분이라 생각 했지만 한국분이었다.
저자는 20대에 보증금 20만원에 월세 17만원짜리 자취방에 생활하면서 나름 치열하게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예기치 않게 일흔을 앞두고 계시던 아버지께서 농약을 마시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면서 삶이 이렇게 허무할 수가 있는 거구나를 느껴 정말 슬펐고, 고통스러웠고, 괴로워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하였다.
그 당시 아버지의 시신을 염할 때 마지막 가는 길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가실 수 있도록 두 누나, 두 매형의 도움을 일절 받지 않고 시골집의 빚을 다 갚겠다고 맹세했다.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힘든 시간을 견디며 '네빌 고다드'가 말하는 대로 '전제의 법칙'을 실천하면서 살았다. 그러면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해졌고 그것을 상상 속에서 전제하며 살았다. 그런 과정 중에 소망들이 하나씩 실현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자라 IQ89, 언어장애, 전문대 출신, 신용불량자 신세였던 저자가 꿈 하나만 좇아 바라는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하면서 고군분투하며 살았다. 자주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진 모습을 떠올리며 느낌과 감정을 담아 시각화를 하였고 결국엔 꿈을 이뤄냈다. 그 결과 현재는 부동산 40개를 소유한 200억 자수성가 부자가 되었다. 저자가 쓴 글이 16권의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우리나라 최초 책 쓰기 코치로서 1,200명의 작가를 양성 했다. 평생을 해온 글쓰기, 책 쓰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쓰기와 책 출판 가이드 시스템을 각각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 이제껏 300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지금껏 저자가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전제를 지속시켰기 때문에 현실에서 경험하게 된 일이라고 한다.
저자는 "꿈을 실현하는 자는 부자가 아닌 상상하는 자다!"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소망, 꿈,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강렬하고 뜨거운 열망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외부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바꿔야 한다고 한다. 자기 내면의 '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이미 나는 원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전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네빌 고다드 <전제의 법칙>의 내용을 담고 있고, 저자가 해당 내용에 대한 해석과 생각을 덧붙여 쓰여진 책이다. <전제의 법칙>에 있는 내용이 다소 해석이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을 저자가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 해놓았다. 결론적으로 같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저자의 시선으로 좀 더 쉽게 해석한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두껍지 않은 분량의 책이었지만 내용은 진지 했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읽으면서 생각 전환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다. 자신이 간절하게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온전히 그것에 집중하고 주의력을 기울인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현재 나의 모습이 진저리나게 싫거나 간절히 변화를 원한다면 당장 이 책을 집어 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