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세상은 거대한 예술 창고란다 - 시인 신현림이 딸과 함께 떠난 창의력 세계 여행
신현림 지음 / 토토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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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세상은 거대한 예술 창고란다.

신현림 지음 / 토토북



시인 신현미이 딸과 함께 떠난 창의력 세계 여행

뚜벅뚜벅 걸으며 상상력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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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활동중이신 신현림씨가

딸 서윤이와 함께 여행을 다닌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터키,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등 참 많이도 다니셨더라구요.

여행을 하며 아이와 이야기를 주고받고 사진을 남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자연과 예술을 배워가는 시간.

미술관, 박물관도 빼놓지 않고 찾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그 나라의 발자취를 느껴보며 생각과 상상력을 키우고

 

박물관, 미술관 외에도 자연 풍경을 바라보고 느끼며

지내온 시간들은 상상만해도 무척이나 행복했을 것 같아요.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현실이라는 벽은 그렇게 쉽게

나와 아이들에게 이런 시간을 허용해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책이 나왔으니 간접 경험도 경험이라 생각하며

가 보지 못했던 곳들을 사진 작가이자 시인이기 이전에

엄마의 시선으로 담아놓은 사진과 이야기를 보며

내 마음을 위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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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는 신현림 작가가 말해주는 준비물이 나와 있어요.

 

아이들과 해외 여행을 가도 아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대부분 휴양지만 다녔던지라 제가 챙겼던 준비물과는 또 다른 준비물들.

 

아이들과 언젠가 휴양이 아닌 관광을 떠나게 되면

 

저도 이렇게 챙겨서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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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성도 좋고 담긴 사진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쉬어가는 느낌의 좋은 글귀들.

 

그리고 책을 읽다가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꾸며진 페이지들은

 

이 책만 들고 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행의 동반자로 참 좋은 것 같은 느낌.


 

아이와 함께 나눈 대화를 엿보며

 

'나도 이런 곳에서는 아이에게 이런 말을 건네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 만한 좋은 대화들을 많이 나누셨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직접 가 보지 않았어도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같이 보면 좋을 책!

 

먼저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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