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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 - 에너지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3
김성호 지음, 전진경 그림 / 길벗스쿨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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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에대해 쉽게 알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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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히나타 식당
우오노메 산타 지음, 한나리 옮김 / 애니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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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식당> 재밌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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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김형준 직업상담.심리학개론 - 전2권 - 직업상담직렬 공무원 시험대비
김형준 지음 / 배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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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준비 도서로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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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줄 글배우의 마음 수업
글배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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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겨울.
학교 근처에서 글배우님 온다고 친구의 권유로 콘서트 같은 강연을 다녀온 적이 있다. 난 그때 글배우 작가에 대해 아는게 없었다. 훈훈한 남자가 서울말로 한 시간쯤 강연을 하는데 듣기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글배우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해서 제목을 찾아보니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라니 현재 내기분을 말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만난 때는 바야흐로 이별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 때라 사랑에 관해 적어놓은 파트가 특히 내겐 더 와닿았다. "슬픈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흐려집니다."(p.165) 원치않는 이별로 슬퍼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내 이야기 같았다. 슬픔을 이기지 못하지만 이 또한 지나간다고 토닥 토닥.


"나는 할 수 없는 사람이었는가.
아니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은 사람인가."(p.202)
지금 무엇을 할까 말아야 할까 망설이던 나에게 비수같이 꽂히던 한줄.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자존감에 대해 얘기한 부분인데 "내 삶의 시간을 모아 만나고 싶고, 내가 시간을 쏟고 싶은 대상이 있는 가를 아는것이 중요하다."(p.44) 그게 사람이 되어도 되고, 일이되어도 되고, 취미가 되어도 된다고. 그런 걸 잘 아는게 나에 대해 잘 알게 되는거라 진정한 치유가 된다는 사실. 그래서 읽다가 책을 덮어놓고 나는 무엇을 좋아했고 싫어했던 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나를 더 잘 알 수록 나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고. 생각해보니 남들에 맞추기 급급해 나도 참고 살았던 적도 있는 것 같았다. 일단 나에 대해 아는 시간을 더 가져보려고 한다.
취업난이 심각해 공시생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분, 죽음 직전에 기도해주시는 신부님이 말하는 인생에 관한 부분도 참 인상적이었다.1박2일처럼 내 인생도 잘 왔다 갔다고 말할 수 있게 살고 싶다.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는 글배우 작가의 팬, 자신이 맘에 들지 않는 사람, 현재가 괴로운 사람, 실연당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지금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에 대한 처방전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읽으면서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글배우 서재에 방문하여 카운셀링 받는 기분이 드는 책이다. 나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좋았던 책. 가끔 세상에 너무 지칠 때 꺼내서 힐링할 수 있는 책이어서 좋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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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롤스 정의론 -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원칙 리더스 클래식
황경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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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님이 쓰신 책 <존 롤스 정의론>을 읽었다. 마이클 샌델 교수가 쓴 <정의란 무엇인가>가 한국을 휩쓸때도 휩쓸리지 않고 꿋꿋히 나의 길을 가던 나였다. 책의 저자인 황교수님은 심지어 존 롤스 대가님이 지도해주셨다고 한다. 나도 지도 교수님을 모셔봤지만 존경할 만한 분을 만나면 아주 잠시만 만나도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심지어 지도 교수님으로 만나셨으니 대단히 부러웠다.

 

 고전에 대한 예의로, 노트 꺼내고 펜 들고 읽기 시작했다. 정의론이란, 자유주의적 평등이다. 1장은 정의에 대해 상식에 호소하는 형식, 2장과 3장은 체계적이며 이론적인 방식으로 서술되어있다. 4장은 정의에 대한 보충하는 논의, 5장은 정의의 현실적 구현에 대해 적혀있다.
반복해서 적혀있던 것이 '우연한 사회적 변수에서 비롯된 결과가 인생 성공 여부를 좌우하면 안된다'(p.50)는 것. 책에서 우연이나 운에 의해 발생한 편향을 평등의 방향으로 시정해야한다고 한다. 살면서 대학원 다양한 과정까지 경험해 보았지만 한번도 저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냥 익숙한 주입식 교육으로 텍스트를 읽기만 하고 질문하며 살지 않았던 것 같다. 똑똑하고 지능 높은 사람이 사회에서 말하는 좋은 직업을 가지고 사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마치 동물들이 약육강식으로 사는 것처럼. 어느 책에선가 읽었던 평범한 사람에게 지배층의 삶을 당연하게 여기도록 텍스트북을 만든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났다. '능력과 지위는 공유자산인가?'라는 물음이 참 인상 깊었다. 그렇다고 우리의 의도는 절대적 기회균등을 하자는 건 아니라고 했다. 인간의 다양성은 어느 사회에서나 바람직하다고. 그래서 우연히 배당된 능력이나 재능을 소유자의 관점이 아닌 경영자나 관리자라 생각해야 된다고 했다. 이런 깨달음을 가지고 배우려고 고전을 읽는다고 생각했다.

 

 <존 롤스 정의론>은 가볍고 들고 다니기에 딱인 고전책이다. 여태껏 내가 고전을 즐기지 못했던 이유가 무겁고 어려워서였다. 그런데 <존 롤스 정의론>을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적어두셨다니. 고전을 어렵게 생각해 접하지 못했던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또한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었던 독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실행할 의지가 부족한 한국 사람들에게 <존 롤스 정의론> 은 한번 읽고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실천적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에 실감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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