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쌤의 실전 영어꿀팁 100 - 1억 2천만 뷰를 돌파한 유튜브 최강의 영어 강의
올리버 샨 그랜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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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올리버쌤입니다!"

하고 얘기하는 업된 외국인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귀엽게 생긴 외국인이 한국 말을 찰떡같이 하는 것이었다. 한국 말만 하는게 아니라 한국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아이디어가 신박했다. 그래서 올리버쌤 채널을 구독하게 되었다. 그 올리버쌤의 두번째 책이 나왔다. <올리버쌤의 실전 영어꿀팁 100> 어찌보면 첫 번째 책은 초보자를 위한 기초 표현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신간 <올리버쌤의 실전 영어꿀팁 100>은 영어를 왠만큼 한다는 사람도 보아도 좋은 책이다. 그렇게 두껍지 않은 책 <올리버쌤의 실전 영어꿀팁 100>.

 
사람들이 많이 구독하고 즐겨보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나를 포함해 110만명이 구독한다니. 자, '한참 뒤에 걱정해도 돼'를 영작해보자. 5초의 시간을 주겠다. 생각했는가? 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정답은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this until further down the road.' 

​

'대박! 쩐다.' 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한다고 생각하는가. 5초 뒤 답을 보길 바란다.

​

정답은 'How about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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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한 사람은 이 책을 안 읽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그치만 뭔가 이 쪽으론 생각도 못했다 하는 사람은 <올리버쌤의 실전 영어꿀팁 100> 으로 100일간 하루에 5분만 투자한다면 자신의 표현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교재 하단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올리버쌤의 발음까지 들을 수 있는 건 보너스다. 표현만 실린 줄 알았는데, 10개 표현을 익히면 퀴즈로 테스트도 한다. 또 각 장의 마지막에 올리버쌤이 고민 상담까지 해준다. 뭔가 눈 앞에 3D로 숨쉬고 있는 진짜 회화쌤에게 영어 배우는 느낌이다.

 
<올리버쌤의 실전 영어꿀팁 100>은 당장 내일 미국으로 어학 연수를 가야하는 독자, 책으로만 영어를 배워서 써볼 기회가 많이 없었던 독자들에게 추천 또 추천해주고 싶다. 영포자를 교육하는 입장에서 보아도 이 책은 아주 배울 점이 많다. 교과서에만 나오는 구문은 너무 올드한 표현이 많은데, 올리버쌤이 가르쳐주는 표현은 따끈 따끈한 실제 현지인들이 쓰는 표현이 많기 때문이다. Not too difficult, not too easy 레벨의 영어회화 교재로도 추천한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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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올리버쌤의실전영어꿀팁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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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 누가 뭐라고 해도
손미나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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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시는 손미나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이 많이 표현되어 안타까웠던 책이다. 그런데 그만큼 인자하시고 좋으신 분 같았다. 사람마다 복을 타고 난다는 데 손미나 작가는 부모님 복을 타고 난 것 같았다. 특히 고3 방학 때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게 한 아버지의 배려에 '와~' 싶었다. 전공을 택할 때 아버지의 멘트도 진작 읽었다면 싶었고.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앞으로는 이 책 제목 처럼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항상 뭔가에 쫒기듯이 살아갔었다. 무언가 되려고 살았었다. 내 존재 자체로 의미가 크다는 건 요새와서 깨닫고 있다.

 

당신은 이미 존재 자체로 위대합니다.

(p.295)

 

손미나 작가의 베프 레이나 이야기를 읽을 때는 마음이 훈훈해졌다. 다른 국가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며 살아가는 친구가 어찌 그리 잘 맞을까. 생각해보면 내게도 레이나 같은 친구가 있었다. 레이나와 같은 국가 출신인데 그 친구는 한국에 일하러 왔었다. 어쩌다가 나랑 친구가 되었는데 그렇게 잘 맞을 수가 없었다. 내가 힘든 일이 있었을 때 그 친구는 자기 일처럼 위로 해주었다. 지금도 한국에 있었으면 좋겠지만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삶은 유한하다. 그리고 우리는 그 끝이 언제인지, 어떤 식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p.283)

손미나 작가 말고 친구 S의 사고를 계기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 경험을 얘기해 놓고 있었다. 난 처음엔 손작가의 이니셜 S가 아닐까 했는데 읽다보니 일하는 필드가 달랐다. 아무튼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모르는데 현재를 충실하게 살자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인생에는 답이 없다는 사실!

(p.131)

가비 할머니의 결정적인 멘트. 나이 들었다고 모든 걸 다 아는 건 아니라니. 먼저 나이 들어본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솔직한 멘트를 들었다. 30대를 먼저 거쳐본 선배 입장에서 20대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게 있다고 생각했던 나를 숙연하게 만들어준다. 뭔가 인생에 대해 말하는 책이면 그게 그거 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나에게 '이건 달라' 해주는 책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는 손미나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손 작가의 전작들에 흥미를 느꼈던 독자들에게 무조건 추천한다. 이 시대를 힘들게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마치 '인생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 같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인생이 힘들다는 걸 고난이 있다는 걸 나도 이런 책을 읽고 진작 알았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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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 콘셉트부터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까지 취향 저격 ‘공간’ 브랜딩의 모든 것
이경미.정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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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페를 순회하는 걸 좋아한다. 인스타에서 핫 플레이스로 뜬 곳을 투어하는 것이 멀리 여행할 수 없는 형편의 내겐 작은 사치이자 낙이다. 언젠가 카페 하나 운영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는 나를 위한 책이었다. 최근 몇 년 동안 핫하다는 카페를 방문해 보면 특징이 있었다. 그 곳들은 특별한 테마가 있었다. <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에서는 제목 자체에서 이미 그것을 캐취한 것이었다. <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가 처음엔 인테리어 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잘 되는 가게들의 특징을 말해준다.

완전 내 취향! 인 공간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p.97)

(p.101)

우후죽순 생기는 작은 로컬 카페들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곳은 뭔가 차원이 달랐다. 처음엔 다 그곳이 그곳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곳들은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향도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근데 촉각까지 신경쓰는 가는 <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를 읽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20~40대 들은 천편일률적인 공간보다는 특색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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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주윤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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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 같은 책이 나왔다. <제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라는 책이다. 제목을 본 순간 부터 '아하!' 싶었다. <제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의 저자 이작가님은 전작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춥법> 에서도 웃음을 빵빵 가져다 주었다. 그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업한다고 했다.  여러 장르를 공부해 나름 글을 열심히 썼지만 공모전에 그 어디서도 상을 받지 못했다는 작가의 소개를 읽고 왠지 눈가가 촉촉해졌다. 나의 또 다른 버전 같이 느껴져서, 그 느낌 아니까. 그래서 심심하고 심심한 6월의 어느 날 여간 공감되는 제목의 <제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책을 집어 들고 공원으로 나왔다.

​

처음에는 사는 게 가시밭길인 줄 알면서도 나를 낳은 엄마가 미웠다.

(p.87)

무슨 책이 한 문장 한 문장 이렇게 주옥같이 공감이 된다지. 하...요즘처럼 힘든 때 엄마가 날 낳으신 것에 대해 한번 쯤 의문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는 애 안 낳을 건데? 뭣 하러 나 닮은 애 낳아서 사서 고생하냐? 

(p.45)

난 진작에 엄마는 될 생각이 없었다. 일단 키울 능력이 안된다. 환경도 환경이고... 나같은 애 낳으면...하...생각만으로도 머리가 밤새 하얗게 불타는 기분이다. 내가 우리 엄마 속 썩힌 것만해도 나같으면 백번도 집을 나갔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나는 나자신과 그렇게 타협을 했다.

 
이제는 하룻밤을 새우면 이틀을 앓아눕는 나이가 되었기에 잠을 깨우는 그들의 연락이 이만저만 성가신 것이 아니다.

(p.61)

나보다 훨씬 나이드신 분이 이 글을 읽는다면 작가의 되새김처럼 기가차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벌써 체력이 그렇게 저질이면 이 힘든 세상을 어찌 살아가겠느냐고. 그러나 내 체력은 내 인생 통틀어 한계점을 찍었다가 겨우 다시 올라오는 중이라 여전히 저질이다. 어쨋든, 이 작가님처럼 나도 한창 때 썸타는 사람들과 새벽 문자질을 했었다. 그러나 이젠 늙고... 밤엔 잔다. 그리고 더이상 그런 것도 없다는 사실. 슬퍼야하나.

<제가 결혼을 안하겠다는 게 아니라 > 책은 결혼하라고 잔소리 하는 부모님을 둔 청년들이 읽으면 정말 공감될 책이다. 뭔가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간접적으로 이 책에서 다 해주고 싶어서 대나무 숲에 혼자 소리지른 후의 개운함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이 하나 하나 공감 되면서 웃기기까지 해서 우울한 날, 자기전에 하나씩 꺼내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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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 (표지 : 수련)
클레어 A. P. 윌스든 지음, 이시은 옮김 / 재승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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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

예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미술을 좋아하는 친구들 덕분에 미술관에 자주 방문하고 있다. 고교시절에는 그림 그리는 건 싫어했으나 운명의 장난인지 해외 여행을 가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꼭 가게 되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 때 열심히 배워 놓을 껄 싶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림의 까망 눈이 었던 나는 정말 티켓값 아깝게 들어가서 작품들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걸어갔다가 나오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그런 내가 이번에 읽게된 책은 <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이다. 살다 살다 이렇게 예쁜 작품이 많이 실려있는 책은 처음 본다. <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 책 한권으로 우리 집에 작은 미술관이 하나 생긴 것만 같은 느낌이다.


내가 작가 이름은 잘 안보긴 해도 특별히 많이 보이는 작가들은 이름이 안 외워질래야 안 외워질 수가 없다. 그 중에 마네와 모네는 이름이 귀에 쏙 들어와서 기억했는데 그 두 작가의 작품이 많이 실려 있어서 <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 을 받고는 한참동안 그림만 넘겨보았다.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옆에 앉은 어머니가 '와~ 예쁘다'는 탄성을 질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엄마도 마네와 모네의 작품을 좋아한다는 것도 새삼 알았다. 


너무 잘 그려서 사진인 줄 알았던 모네의 노트르담 성당 그림이다. <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 이라고 이 책의 이름을 지은 이유를 알 것 같다. 자연, 정원의 그림이 참 많고 그림은 딱 봐도 인상주의 시대에 그려진 것 같다. <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인상주의 그림의 특징이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었다.


<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은 미술을 좋아하는 아트 러버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잊어버리고 말 안할 뻔 했는데, 나처럼 미알못 독자들도 걱정하지 마시길. 당신만을 위한 미술을 얘기해주는 전속 해설사가 <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에는 존재한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출신 번역가의 찰떡같은 번역 실력도 눈여겨 봐야한다. 심리가 이유 없이 불안한 요즘 사람들에게도 미술 치유 개념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몸이 지치고 마음이 피로할 때, 그냥 아무말 없이 혼자 이 책 한권 뒤적 뒤적 하고 자면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다. 미술관 티켓이나 공연 한번 보는 가격에 집에 작은 인상주의 작품만 있는 미술관 하나 들여놓고 싶은 사람 있나요? 프린팅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칼로 잘라서 작은 액자에 넣어 놓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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