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제국의 몰락 - 엘리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가 집대성한 엘리트 신화의 탄생과 종말
미하엘 하르트만 지음, 이덕임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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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권력은

사람들을 기다리게 할 수 있는

힘이다.

...그것이 권력이다."

<엘리트 제국의 몰락> (p.96)

 

우리는 어려서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엘리트가 되라는 말을 들으며 살아왔다. 엄마 친구 아들은 미국에 아이비리그를 졸업해 변호사가 되고, 아빠 친구 딸은 서울대를 졸업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와 같은 소위 말하는 클라스에 다다르지 못할 때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한국에 사는 이상, 학생일 때는 아니 어쩌면 졸업하고 나서도 같은 나이의 또래들과 비교하며 또 비교 받으며 살아오는 것이 흔한 모습이다. 그렇다면 왜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가? 옛날부터 가끔씩 집이 아무리 못 살아도 자신만 공부를 잘하면, 개천에서 용이난다고 하여, 의사,판사,국회의원 등 잘 나가는 직업을 가지는 경우를 보았기 때문일까?

 

<엘리트 제국의 몰락>은 한국에서 알아주는 그 엘리트 집단이 과연 몰락할 것이라는 얘기가 적혀있는가 매우 궁금해하며 읽었다. 독일 아마존 서점에서 1위를 기록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저자는 미하엘 하르트만으로 독일 사회학자 중에서도 엘리트에 대하여 연구한 세계의 권위자이다. 그는 특히 개인의 성공에 있어서 개인의 노력보다 출신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주장해왔다. 흙수저가 아무리 노력해도 금수저에 지는 사회적 현상을 연구한 것이다. 얼마 전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에서도 엘리트 집단은 억대의 돈을 줘가며 아이들 과외를 붙여서라도 서울대 의대에 입학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런 과외적인 수업 없이 전교1등을 하는 학생을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씁쓸했다.

 

작가는 '엘리트란 누구인가' 에서부터 '독일, 영국, 미국, 프랑스 등 국가별 엘리트는 어떤 사람들인가?' 에 대해서 연구했다. 그리고 엘리트가 어떻게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시키는지에 대한 내용은 흥미로웠다. 역시 잃을 것이 많은 사람들은 그렇구나...싶었다. 최근 뉴스에서도 소득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본 것 같은데, 독일도 똑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하니 이것이 세계적인 현상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실랄하게 엘리트에 대해 씹어주는 부분은 정말 읽으며 같이 욕하며 통쾌했다. 외국 부자들이 어떤 식으로 부를 축적하며 국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책이 아니면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이번 세상에는 그들만이 사는 세상에 들어갈 수 없지만, <엘리트 제국의 몰락>을 읽는 동안 잠시나마 엿 볼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생각도 해본 적 없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이것이 바로 독서 아니겠는가. <엘리트 제국의 몰락> 은 엘리트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새로운 세상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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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피할 수 없는 내 운명을 사랑하는 법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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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표지의 글에 매료된 이번 책은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이다. 니체는 강건한 정신을 이야기 하고 있다. 고통과 험난한 운명을 맞서는패기에 찬 정신을 니체가 말하고 있다고 한다. 힘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며 나 또한 힘들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지 제목처럼 사는 게 힘들어서 이 책을 들었다. 서울대 교수님이신 저자시라 그런지 책 읽는 내내 내가 철학수업을 들으러 관악 캠퍼스에 온 느낌이 들었다.

 

옛날부터 니체에 대한 책은 많았는데, 이해도 잘 안되고 어려웠다. 그런데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는 우리가 고민하는 내용을 챕터별로 니체의 주장과 잘 접목시켜 놓고 있었다. '철학이 이렇게 재밌는 것인 줄 진작 알았더라면 나도 철학과를 갈껄 그랬나보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돈이 안되는 전공이라고 그거 졸업해서 뭐하냐고 하는 남들 얘기만 너무 듣고 살았던 것 같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독서를 하거나 인생을 사는데 철학을 공부해 놓는 것 만큼 좋은 전공이 없었던 것 같다.

"의미를 찾지 않을 때

의미 있는 삶이 된다"

(p.45)

 

한문장 한문장이 넘나 주옥같이 비수로 와닿는다. 내 인생의 의미를 한창 찾으며 갈구하던 시절이 있었다. 결국은 찾기를 포기했지만. 저 답을 미리 알았으면 마음이라도 편안했을텐데...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는 사는 게 힘들고 답답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삶의 의미를 찾아 헤메이는 사람들에게도 큰 해답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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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돈관리다 - '구멍'은 막고,'돈맥'은 뚫는 알짜 장사회계
후루야 사토시 지음, 김소영 옮김, 다나카 야스히로 감수 / 쌤앤파커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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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돈을 빌릴 수 있다

='인정받았다' 는 착각"

비지니스 하는 사람들의 착각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는 것이 인정 받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금이 딸리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되고, 더 많이 빌리면 돈을 더 많이 갚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는 점.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착각이라는 것.

<장사는 돈관리다>는 아마존 재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책인데, 작가가 처음엔 세무사나 회계를 공부한 사람인 줄 알았다. 알고보니 이 책의 작가는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는 오너로 적자였던 경영난을 흑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작가의 비법과 성공 스토리를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장사는 돈관리다>는 비지니스 중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한 비지니스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놨다. 배송료가 지출 중에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든지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했다.

작가는 꽃집 사업을 하기 전에 작은 회사의 영업 사원으로 일하며 장사의 노하우를 배웠나보다. <장사는 돈관리다>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잘되는 사람들은 아이디어가 좋다는 점이다.

작가가 일손이 필요해서 직원을 고용했는데, 그 직원 월급을 주기 위하여 매출을 올린다는 말에 웃기면서도 왠지 슬픈 기분이 들었다. 사업은 이윤 창출이라는 말이 오너 입장에서는 더 절실하구나.

당기순이익이라던지 예전에 회계 세무에 관한 공부를 해본 적이 있는데 그 때의 기억도 떠오르는 용어들이 많았다. 역시 사업도 자신이 잘 아는 분야로 해야하고, 많이 알수록 좋은 것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사는 돈관리다> 책은 1인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나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분들, 왜 이윤 창출이 이렇게 어렵나 고민 되는 분들이 읽는다면 배경 지식 쌓기에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어렵게 사업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이 들 때는 상냥하게 사례를 예로 들어 놓은 <장사는 돈관리다>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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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 - 기초부터 차근차근 30일 완성
임예진 지음 / 북스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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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정말 배우고 싶던 나의 열망

올해는 그 소망을 이루어보고자 마음을 먹었다.

특히나 한글보다 영문 글씨체가 그닥 이쁘지 않았기에 영문 캘리그라피를 개선 및 배워보고자 클라스에 등록하고 싶었으나... 이 동네는 왜 이렇게 빨리 마감이 되며 잘 모집하지 않는지?

그래서 2019년에는 <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 책은 올해 1월 29일에 출간된 아주 따끈따끈한 책이다.

 

본격적으로 펜 글씨를 써 보고자 집에 있는 펜이란 펜은 다 꺼냈다. 나름 펜 수집광이었는데 꺼내고 보니 왜 없어 보이는 건가? 열심히 조금씩 연습해봐야지. 30일 동안 꾸준히 하면 작가님과 비슷한 글씨체가 되리라

 

따라한다고 열심히 따라했는데 역시 전문가의 손길과 내 똥손과의 차이는 참으로 다르구나.같이 그렸는데 왜 같은 느낌이 안나는 것일까? 첫술에 배부르랴 라고 생각하며...

 

 

와 캘리그라피 펜을 따로 사야하는 것인가? 아니분명 책에 제시된 펜으로 그렸는데 왜 이리 고르게 나오지 않는 것인가? 그림을 따라 그리다보면 언젠가는 비슷하게 될꺼라 생각을 하며 오늘도 나의 밤은 지나간다.

<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 책은 특히 30일간 '하루 두 문장'에 인상 깊은 문장을 영화 등에서 뽑아서 나와서 되게 좋은 것 같다. 쓰면서 좋으면 외워보기도 할 수 있고 실용적이다. QR코드가 있어서 스캔하면 동영상을 보며 따라할 수 있는 장점까지!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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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아름다움 - AI, 빅데이터에 숨어 있는
우쥔 지음, 한수희 옮김, 권재명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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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은 결국 수학"

(p.419)

 

학창시절 수학을 참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 수학 선생님을 좋아했기 때문이다.키가 작은 선생님이 땀을 뻘뻘 흘리며 수식을 필기하는 모습이 멋지다는 단순한 이유로 수학이 좋았다. 그래서 하다보니 내가 수학 경시 대회에 우리학교 대표로 나가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의 삶을 바꾸는 건 수학이라는 말에 왠지 공감하게 된다.

구글 차이나 사내에서 수학에 관한 강의를 듣는 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알고리즘이라던지 컴퓨터에도 수학은 늘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구글은 세계적으로 알찬 회사인 것 같다. 그리고 연구자들은 어떤 문제든 늘 그에 해당하는 정확한 수학모델을 찾는다는 사실도 알았다.

<수학의 아름다움>은 빅데이터에 숨어있는 수학에 대해 적어 놓았다고 한다. 이 책의 작가는 구글 연구원이었으며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아온 수재였다.

수학적인 이야기를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우쥔은 그 어려운 것을 해냈다. 그는 IT에 관하여 일하지 않는 사람도 IT분야의 수학지식을 알리려고 이런 책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투자라 하면 사람들은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지 말아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정보처리에도 이 원리가 적용된다. 수학에서는 이 원리를 최대 엔트로피 원리라고 한다.(p.261)" 투자와 정보처리가 같은 원리로 처리되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왠지 정보처리는 한데 묶어서 다루어도 될 것 같았는데 투자처럼 한 바구니에 넣으면 안되는 것이구나.

 

"정보 엔트로피는 곧 불확실성을 측정하는 것이다.(p.120)" 엔트로피라는 말 고등학교 때인가 중학교 때 과학에 관한 백일장을 나갔었는데 그때 엔트로피에 대한 책을 읽었다. 나는 다행히도 과학의 영재가 아니었기에 엔트로피라는 말이 그렇게도 어려웠는데 지금 읽어보니 이해가 된다.

 

"과학에서 보기엔 다른 듯한 학문간에도 유사성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p.121)"

 

"진리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라 단순함에서 찾을 수 있다.(p.144)"

이 책에 참 명언이 많은 것 같다.'뛰어난 수학 모델은 간단하고 쉽다.'고 한다. 글도 잘 쓰는 사람은 간단 명료하게 적는다고 하는데 수학도 같구나.

 

"데이터는 우리의 일생과 동행한다(p.386)"

"인류 문명의 진보는 데이터의 수집, 처리,정리를 통해 이루어졌다.(p.387)" 이 두 문장을 읽으니까 데이터는 역사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수학의 아름다움>은 비오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밤 늦게까지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수학 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비 전공자에게 IT와 관련한 수학의 아름다움을 전하려고 적은 책이었으나 전공자들이 더 이해는 잘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바로 <수학의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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