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C 레볼루션 -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마켓 체인저의 필수 전략
로런스 인그래시아 지음, 안기순 옮김 / 부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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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계엔 물리적 진입 장벽이 없다.

(p.65)

나는 요즘 왠만한 물건은 인터넷으로 구매한다. D2C는 내가 이용하는 형태의 경제 모습을 말한다. 한경 경제용어사전에 의하면 D2C는 '유통상을 통하지 않고 소비자를 바로 자사몰로 유입시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이커머스 형태를 말한다.' 이로 인하여 스타트업들이 유통시장에 예전보다 참여하기 쉬워지는 형태로 바뀌는 것이다. 현재의 나는 소비자이지만 창업에 관심이 높아 D2C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D2C 레볼루션> 을 읽게 되었다.


 
<D2C 레볼루션> 에 실린 사례 중에 ThirdLove 의 케이스가 흥미로웠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사이즈 보다 75A 와 75B 사이에 1/2이라는 사이즈를 넣어서 어중간한 소비자를 끌어안았다. 아이디어만으로도 대박을 칠 수 밖에 없는 것 같이 느껴졌다. 나도 가끔 속옷을 사러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집에서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는데, 이 회사를 만든 사람들도 그런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어차피 일률적으로 만든 속옷이고, 가게마다 나오는 사이즈가 다양해서 몸에 딱 맞는걸 찾지 못하여 포기한 나같은 소비자에 희소식이 될 수 있는 회사였다. 한국에도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게다가 속옷을 30일 무료체험이라니, 가히 파격적이었다.

행복은 기대치를 뺀 현실

(p.218)

라덴이라는 오프라윈프리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가방은 스타트업 회사가 만들어냈다. 가방에 충전기능과 추적기능, 무게 센서까지 내장되어있다니, 여행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꿈의 가방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울러 D2C 스타트업에서는 '고객유치비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D2C 레볼루션> 은 새로운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싶은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미국의 변화를 통해 한국의 미래도 볼 수 있었으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같으면서 조금 다른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울러 아마존 알고리즘의 비밀까지 알 수 있어서 읽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D2C 기업이 되면 고객을 진정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p.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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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교양 - 일상에서 나를 살리고 살리는 최소한의 지적 무기
이용택.김경미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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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란 것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생각해보면 나는 교육의 혜택은 많이 받았지만, 교양은 없었나 싶기도 하다. 교양이 없는 나를 위해 2021년에는 생존에 필요한 교양을 읽어보고자 <생존교양> 을 읽기 시작했다. <생존교양> 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의 저자 두분이 뭉쳤다. 어쩐지 읽는데 뭔가 분위기가 비슷함을 느끼고 있던 차였다.

 
교양이라면 어쩐지 길고 지루한 것이 연상되었던 나에게 '이런 것이 교양이야?' 라는 생각을 심어준 <생존교양>. 역시 전작인 <퇴근길 인문학 수업> 에서 보여준 파워를 여기 <생존교양> 에서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마추어가 돈보다 일 그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교양 어린이.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스벅의 그 로고가 인간이 아닌 인어였다는 사실. 바다에서 인어를 만난 사람은 그 아름다움과 소리 때문에 바다에 안 빠지고는 못 배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스벅에서 나도 못 빠져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생존교양> 은 교양에 목마른, 독서는 하고 싶은데 읽고 나서 뭔가 안남는 독서에 만족하지 못하는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 퇴근길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 장씩만 읽으면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생존교양> 을 미리 읽고 루브르에 갔더라면 그 많은 사람들이 모나리자를 보러 온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술술 잘 읽히는 <생존교양> 덕분에 올해부터는 나도 교양있는 인간으로 거듭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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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투자전략편 - 주식 대가 14인이 알려주는 나에게 딱 맞는 투자전략, 2020년 완전개정판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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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고수를 만나고 왔다.

신기한 인연으로 만나게 된 그 친구는 종목에 손만 댔다하면 오른다. 처음엔 그 친구를 모르는 상태여서 '뭐가 좋다카더라'는 말을 해줬는데 '응~' 하며 바람에 흩날리듯 넘겨버렸다. 지금에 와서 보면 내가 그 때 왜 그 종목에 올인을 하지 않았던가에 땅을 치고 후회중이지만.

그래서 <저는 주식 투자가 처음인데요> 를 읽기로 했다.

 
일단 나는 주식투자로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익률 마이너스 30프로를 기록해 본 경험이 있으므로 너무 주식 초보들이 읽는 책은 제외했다. 읽어보니 버튼 클릭하는 것부터 나와서 시간낭비였기 때문이다. <나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는 주식의 거인들의 마인드가 많이 실려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돈을 잃어가며 주식을 경험해 보니 이건 마인드 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는 주식을 경험해본 그리고 쓰디쓴 경험을 해본 그래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특히 앙드레 코스톨라니편이 인상적이었다. 헤지펀드, 해외주식, 그리고 채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의 전략이 실려있어 1석2조였던 책이었다. 2021년에는 주식을 빡공해서 자산을 늘려봐야겠다. 

마음을 다스리면 투자에 성공한다.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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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 깐깐한 의사 제이콥의 슬기로운 의학윤리 상담소
제이콥 M. 애펠 지음, 김정아 옮김, 김준혁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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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한번쯤 생각해 본 질문,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2020년 한창 새로운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병원에 실려가고, 시체가 되어 나오는 것을 티비로 시청하면서 의료인 선생님들은 과연 누구를 먼저 살릴 것인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며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라고 하길래라기 보다는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가 진심으로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는 책인줄 알았더니 그 외에 기상천외한 79가지 질문이 더 담겨져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의사이자 생명윤리학자 제이콥 에펠 교수이다.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할 수록 더욱 이런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필요할 것 같다. 예전에 한창 유행처럼 읽었던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의 2021 버전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누구는 살 자격이 있고, 다른 누군가는 살 자격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는 평소 해답찾기 어려운 질문을 좋아하는, 윤리에 대한 생각을 즐겨하는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인간은 다른 인간을 어떠한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읽으면서 지적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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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공부법 - 한 번 정리로 수능 과목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홍민영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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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 덕후다.

학교 다닐 때도 티비를 보면서도 왠지 공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했다. 그러니 졸업하고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해야 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공부를 잘하는 법에 대해 남들보다 관심이 높다. <1페이지 공부법> 도 그런 연유에서 읽게 되었다.

 
<1페이지 공부법> 의 작가는 2020 수능 만점자이다. 수능이란 시험을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특별한 점이 있을까 궁금했다. 아직도 공부를 해야하는 나는 수능의 달인 그녀의 좋은 혹은 효율적인 공부법을 배우고 싶다. 제목대로 그녀의 공부법은 <1페이지 공부법>. 요점을 단 한페이지에 정리해 놓았다. 글씨도 알아보게 이쁘게 썼지만 정리의 달인이다 싶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녀의 포스트잇 마인드 컨트롤법. 

 
<1페이지 공부법> 은 공부에 애살있는데 열심히는 하는데 점수가 잘 안나온다 싶은 고등학생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1페이지로 요약해서 공부하는 신박한 방법이라면 고민이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수능만점의 과목별 꼼꼼한 요약법이라면 믿을만 하다 싶었다. 예전에 읽던 공부법보다 업그레이드된 공부법을 만났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집중력이 떨어졌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이자.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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