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 백만개미를 위한 이기는 습관
한세구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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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했다.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아직 공부를 덜해서 그런지 어떤 종목을 언제 사야할 지 모르겠다. 백만개미의 정신적 지주라는 한세구 저자의 책 <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를 보자마자 나한테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다.

10여 년 전에 삼성전자만 사랑했다는 것은

뛰어난 혜안을 가졌거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거나 둘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p.20)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 이익,

이 2가지만이라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다.

(p.23)

<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에 한세구 저자는 '신용 거래고 뭐고 다 좋은데 반드시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하시라.(p.36)' 고 하신다. 빚도 좋지만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이건 기억해둘만 하다. 다른 주식 책하고 남다른 점이 저자의 앗싸리한 말투였다. 주린이가 읽는 다고 가정한 채 정말 주식계좌 만드는 단계부터 글을 시작하지 않았던 점도 괜찮았다. 책의 구성이 처음에는 가볍게 읽기 좋고, 읽을 수록 본격적인 내용이 많이 나온다.

 
<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는 주식시장에서 40년 가까이 몸 담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주린이를 위한 조언서이다. 그러기에 주린이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록에 실린 개미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12가지 기본기도 핵심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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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시미즈 켄 지음, 박소영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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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기의 괴로움을 누군가 이해해줬다는 생각이 들 때 고통은 조금 누그러진다.

(p.26)

3명 중 1명이 암을 경험한다. 어디 암 뿐이겠는가, 제대로 된 치료약이 없는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나도 불행인지 다행인지 <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아니, 한달 뒤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 암 환자 4,000명 이상을 상담해온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쓴 책이라서 <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이 흥미가 갔다.


 
'환자들이 고난을 경험하면서 병에 걸리기 전과는 다른 새로운 세계관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외상 후 성장이라고 한다.(p.41)' 나도 경험을 통해 잃은 것도 엄청 많지만, 외상 후 성장 덕분에 남들과는 다소 다른 인생관을 가지게 되었다. 언제까지 눈을 뜰 것만 같은 지루하리만큼 평범한 아침이 당연하지 않아지면 그 때부터 진정한 인생이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 <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이 책은 슬픔에 대한 책이 아니다. 미래가 기약되지 않는 오늘을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는 책이다.

인생에 기한이 있음을 의식하지 않고 계속 미루다보면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이루지 못하고 끝날지 모른다.

(p.67)

나도 병을 경험하면서 내가 지금 세상을 떠난다면 뭐가 제일 아쉬운가. 내가 여태껏 매일 무엇을 향해 살아왔는가에 대해 입원한 동안 생각을 했었다. '감사' 하지 않은 삶이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사람보다는 돈을 쫒는 인생을 살아왔던 것이 후회되었다. 결국에 남는 것은 추억 뿐이라는 것을 모르고 물건의 소유에 집착하며 살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은 무료한 삶을 살고 있거나 아침에 눈 뜨는게 무슨 의미인가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암을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 가족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평범한 날의 연속'이 행복이라고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 한 번뿐인 인생이지.

세상에 태어나 딱 한 번 여행할 기회를 얻은거야.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이것저것 경험하고 되도록 알찬 여행으로 만들어야지.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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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 인간의 시계로부터 벗어난 무한한 시공간으로의 여행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보희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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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시험을 치기 싫은 마음에 내일이라는 것이 없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시간이 없어서 내일이란 것이 없다면 시험을 치지 않아도 될텐데 라는 어리석은 생각들의 결과였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나는 과학 중에도 물리학에 뛰어난 재능이 없었다. 그래서 이 시간이 없다면 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다. 그저 나의 멍청한 질문 중의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 교수님은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에 대한 답을 찾으신 것 같다. 나도 답을 찾기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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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막다른 길이라 여겨지는 양자중력이라는 길을 찾아낸 셈이었다. 

그리고 그 길에서, 나는 공주와 수많은 보석들을 찾아냈다.

(p.22)

 
미시적 차원에서 볼 때 물체들의 변화는 확률의 지배를 받는다.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매우 명확하게 계산할 수는 있지만, 미래를 확실히 예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p.42)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을 읽기로 결심하고 내가 과연 읽어낼 수 있나에 대해 걱정하고 잠시 망설였다. 다행히 이 책은 전문용어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카를로 로벨리 교수님이 시계를 벗어난 무한한 시공간으로 여행을 어떻게 떠났나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과학의 핵심은 변화라는 것, 인간은 모르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과학자가 참 용기있는 분들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은 시간이란 것을 찾아 헤메는 과학자의 여정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존의 관념을 뒤집는,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지식의 추구는 끊임없는 모험이다.

어쩌면 인류 역사의 가장 위대한 모험일 것이다.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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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을 살다 - 장 칼뱅의 《기독교 강요》에서 길어 낸 참신앙의 기초
장 칼뱅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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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다. 얼떨결에 크리스천이 된 나는 크리스천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에 대해 새신자 교육을 할 때 아주 잠시 배웠던 것 같다. 나의 두뇌는 정말 평범해서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 다운 것인가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그리스도인을 살다> 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해 살고 죽자.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p.29)


 
<그리스도인을 살다> 를 처음 만난 느낌은 100 페이지 남짓의 작은 책이라 마음에 정말 들었다. 들고다니면서 잊을만하면 읽기 좋은 책. 왠지 이 책을 읽으면 여태껏 나의 삶은 잊어버리고, 앞으로는 주님께 사랑 받을 수 있는 착한 성도가 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를 버리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 14세가 훨씬 넘어서 그리스도인의 길에 들어온 나는 온갖 이유로 순종할 수 없는 이유를 마음속에서 만들기도 했었다.

주님은 이 악을 물리치기 위해 고난의 교훈을 통해 이생의 허망함을 끊임없이 가르쳐 주신다.

(p.93)

 
장 칼뱅의 <기독교 강요> 를 재구성한 <그리스도인을 살다> 는 크리스천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새신자 독자님들도 좋고, 성도님 중에도 나처럼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모르고 방황하는 분들에게 적절한 책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사람은 삶이 잘 정돈될 수 밖에 없다.

(p.125)



본 리뷰는 두포터11기로 활동하며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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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간 -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김태유.김연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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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1차 산업혁명 당시보다 혁신적이고

 더 혁명적인 4차 산업혁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p.23)

<패권의 비밀> 로 유명한 서울대 김태유 교수님의 새책이 나왔다. 유튜브를 보다가 추천에 떠서 무심코 보게된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영상을 말씀하고 계신 분이 바로 이 김태유 교수님이셨다. 코로나19로 인해 살짝 가려져 있지만, 요즘 우리 청년들이 울부짖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는 것.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바로 <한국의 시간> 에 적혀있었다. 코로나19가 해결되고 나면 자살공화국이 될 것인가 아닌가는 바로 우리손에 달려있다는 것. 살짝 섬득했지만 일리가 있었다. 


 
서울대 김태유 교수님은 역사에 능하신 분이다. 한국의 역사에 대해 구구절절 맞는 말씀을 적어놓으셨다. 그 분의 책을 읽다보면 성장이 최고인 것 같지만, 알고보면 교수님은 복지를 더 우선으로 생각하신다고 한다. 김교수님의 말씀대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불가역적 문명사의 흐름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느낀 이 변화를 어떻게 우리가 잘 대처해야할지 모르지만, 변화하지 않으려 하는 이 저항을 잘 극복해야한다고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4차 산업혁명이 많은 직업을 없앨 것이라고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걱정을 했는데, 김태유 교수님은 '4차 산업혁명은 수없이 많은 새로운 서비스 분야의 직업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다.(p.224)' 고 말하신다. 몇몇 책들에서 미래를 그리 밝게 그리고 있지 않아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걱정했는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겐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제대로 대항조차 못 하는

 힘든 시기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p.323)

 
4차산업 혁명에 대해 불안하거나 걱정하는 독자님들에게 <한국의 시간> 을 권하고 싶다. 나같은 국민은 책을 백날 읽어봐야 무슨 변화를 만들수 있을까, 오히려 이 책은 한국의 고위층에서 읽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김태유 교수님의 의견처럼 ' 1차 산업혁명이 그랬듯 4차 산업혁명도 우리를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찾아 나서야 한다.(p.345)' 고 말하며 이 글을 마친다. 



본 리뷰는 도서를 출판사에서 무상제공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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