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을 살다 - 장 칼뱅의 《기독교 강요》에서 길어 낸 참신앙의 기초
장 칼뱅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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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다. 얼떨결에 크리스천이 된 나는 크리스천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에 대해 새신자 교육을 할 때 아주 잠시 배웠던 것 같다. 나의 두뇌는 정말 평범해서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 다운 것인가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그리스도인을 살다> 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해 살고 죽자.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p.29)


 
<그리스도인을 살다> 를 처음 만난 느낌은 100 페이지 남짓의 작은 책이라 마음에 정말 들었다. 들고다니면서 잊을만하면 읽기 좋은 책. 왠지 이 책을 읽으면 여태껏 나의 삶은 잊어버리고, 앞으로는 주님께 사랑 받을 수 있는 착한 성도가 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를 버리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 14세가 훨씬 넘어서 그리스도인의 길에 들어온 나는 온갖 이유로 순종할 수 없는 이유를 마음속에서 만들기도 했었다.

주님은 이 악을 물리치기 위해 고난의 교훈을 통해 이생의 허망함을 끊임없이 가르쳐 주신다.

(p.93)

 
장 칼뱅의 <기독교 강요> 를 재구성한 <그리스도인을 살다> 는 크리스천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새신자 독자님들도 좋고, 성도님 중에도 나처럼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모르고 방황하는 분들에게 적절한 책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사람은 삶이 잘 정돈될 수 밖에 없다.

(p.125)



본 리뷰는 두포터11기로 활동하며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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