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시험을 치기 싫은 마음에 내일이라는 것이 없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시간이 없어서 내일이란 것이 없다면 시험을 치지 않아도 될텐데 라는 어리석은 생각들의 결과였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나는 과학 중에도 물리학에 뛰어난 재능이 없었다. 그래서 이 시간이 없다면 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다. 그저 나의 멍청한 질문 중의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 교수님은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에 대한 답을 찾으신 것 같다. 나도 답을 찾기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광고]내집내건강 2021 처음이자 마지막! 연중 최대 혜택 5/1~5/9AD 나는 막다른 길이라 여겨지는 양자중력이라는 길을 찾아낸 셈이었다. 그리고 그 길에서, 나는 공주와 수많은 보석들을 찾아냈다. (p.22) 미시적 차원에서 볼 때 물체들의 변화는 확률의 지배를 받는다.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매우 명확하게 계산할 수는 있지만, 미래를 확실히 예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p.42)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을 읽기로 결심하고 내가 과연 읽어낼 수 있나에 대해 걱정하고 잠시 망설였다. 다행히 이 책은 전문용어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카를로 로벨리 교수님이 시계를 벗어난 무한한 시공간으로 여행을 어떻게 떠났나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과학의 핵심은 변화라는 것, 인간은 모르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과학자가 참 용기있는 분들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은 시간이란 것을 찾아 헤메는 과학자의 여정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존의 관념을 뒤집는,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지식의 추구는 끊임없는 모험이다. 어쩌면 인류 역사의 가장 위대한 모험일 것이다. (p.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