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 아직도 나를 모르는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여행
성유미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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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왜 이러냐. 재미없어...

(p.4)

우리는 살다가 한번쯤, '인생이 왜 이렇게 재미가 없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생 노잼시기에는 어쩔 수 없이 무엇이든 하며 또는 하지 않으면서 그 시간을 지나가도록 해야한다. 그 때 읽어볼만 한 책 <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를 읽어보았다.

왜 이렇게 지쳐 버렸을까? 를 설명하는 진짜 원인은 단번에 찾아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수많은 잠재적 원인들 가운데 주된 원인과 부수적인 원인, 진짜와 가짜 원인을 하나씩 던져 보면서 분별해 간다. 항상 그 답은 치료자가 아니라 환자에게 있다.

(p.138)

<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는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성유미 원장님이 쓰셨다. '서점의 심리 코너를 기웃거리게 되는 이유는 점집을 찾는 심정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보면 나도 20대 때 심리책만 냅따 읽었던 이유가 가슴이 답답해서 였다.

불안을 잠재우는 기술들에 대해 TMI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불안이 있다. 자기 감정을 정확히 모르는 데서 오는 불안이다.

(p.55)

나에게 이 책에서 도움되었던 부분은 3부부터 였다. 감정의 이상신호를 발견하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서 의사선생님은 일단 멈추라고 하시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인간은 재미를 추구하기에 스스로 재미난 것을 찾으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 당장 뚜렷한 무언가가 보이지 않더라도 차라리 달팽이처럼 천천히, 아주 느릿느릿 밀고 나가 보면 좋겠다. 가다가 뭔가와 맞닥뜨리면 겁내지 말고 먹을 만하면 먹고 쓰면 뱉으면 된다.

(p.358)

<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는 관계의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 그리고 왠지 점집을 찾고 싶은 마음으로 서점의 심리 코너를 기웃거리는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내 마음이 딱 지금 아니라고 말할 때 아닌건 아닌거 아니겠는가. 읽고 나면 비싼 심리 상담 받고 온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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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 : 실전 투자 편 -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에 투자하라! 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
최철 지음 / 황금부엉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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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심히 듣고 있는 유튜브 '미주은' 솔직히 1권은 아직 읽기 전이다. 다른 작가님의 미국 주식 입문용 책을 몇권 읽은 덕에 안 읽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사견으로 실전 투자편을 덜컥 구매했다. 몇일 전 나왔다고 하니 더 구매욕이 뿜뿜 솟아 올랐다. 유튜버 최철님은 일반인 시각에서 미국 주식에 대해 설명을 쉽게 잘해주신다고 생각했기에 더 망설임이 없었다.

미국 투자사인 아크인베스트의 캐시우드 대표에 따르면 우리는 현재 첨단기술의 성장 속도가 폭발적인 추세를 보여주기 시작하는 바로 그 변곡점에 와 있으며, 따라서 앞으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보여줄 기업들을 찾아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p.42)

<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 실전 투자편>은 저자의 단지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글을 읽고 있으면 그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평소에 얼마나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분인지 책을 읽으며 예상할 수 있었다.

누군가의 소중한 돈이 달린 일인데, 종목 추천이란 나도 경험해봤는데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저자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종목들을 읽고 있으면 얼마나 열심히 연구하셨는지가 보였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신 분이라 한국에서만 보는 좁은 시야가 아닌 세계적 트렌드를 읽는 넓은 시야에 감탄했다.

미국 주식을 하려고 하면 어려운 점이 있었다. 정보를 어디서 부터 찾아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경제에 관심이 높아 미국 뉴스도 잘 보고 듣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정보를 얻는 것이 관건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 적힌 기업들의 정보들을 읽어보고 자신이 선택해서 투자를 한다면, 그리고 운이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관심 가는 기업 몇개를 적어놓았다. 그 중 인비테(NVTA) 라는 기업이 눈에 들어왔다. 유전 공학을 이용해서 가족 중에 질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자신도 그럴 확률을 알려주는 것이다. 왠지 고가 일 것만 같았는데 미국에서는 보험도 되면서 20만원 대에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솔깃했다. 수익의 반 이상을 연구에 투자하는 기업이라니 당장이라도 투자하고 싶어졌다.

주식 시장은 참을성이 없는 사람에게서 인내심이 있는 투자자에게 자금을 옮겨주는 장치와 같다.

(p.293)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투자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까?

(p.223)

<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 실전 투자 편> 은 미국 주식 입문은 지났는데, 아직 종목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혹은 미국 주식을 샀지만 아직 더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 독자님에게 권하고 싶다. 두께감은 있지만 올 컬러라 졸리지도 않는다. 27개 종목을 냅따 찍어주시는 감사한 미주은 유튜버님과 함께라면 당신도 나도 미국 주식으로 은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막 발간된 따끈한 최신 정보를 만날 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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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읽어드립니다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김경일.사피엔스 스튜디오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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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되고 나서 더 유명해진 심리학 교수님이 한 분있으니 그 분이 이 책 <심리 읽어드립니다> 의 저자 김경일 교수님이다. 티비 모 프로그램에서 강의 같은 형식의 설명을 듣고 난 후, 이 분 괜찮구나 라는 것을 느껴서 책을 한번 읽고 싶던 차에 새로나온 <심리 읽어드립니다> 를 읽게 되었다.

요즘 여기저기서 '코로나 블루' 라는 말이 많이 들려오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우울보다는 분노입니다.

(p.19)

심리는 내가 원체 좋아하던 분야라 그런지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코로나19 이후 원래 집순이였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결코 줄지 않을 것이라는 그 분의 말에 살짝 충격이었다. 전염병으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때에 가족과 어떻게 하면 더 잘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김 교수님의 조언들이 도움이 되었다. '무조건 같이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조언도 밥먹을 때면 언제나 같이 먹자고 하시는 아빠에게 알려드려야겠다.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면 우리는 그 일에 모든 생각이 집중되어 다른 어떤 일이나 생각을 하는데 에너지를 쓰기가 어려워지죠. 정말 재미있게도 우리가 불편하다고 얘기하는 대부분이 이렇게 작은 것들입니다.

(p.36)

코로나19로 집에 있으면서 쇼핑의 시간이 길어졌다. 집에오면 나도 모르게 쇼핑사이트에서 더 구매할 것이 없는지 찾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먹거리를 주문하는 쇼핑몰에도 카드 결제를 할 수 있음에도 주문이 너무 많아 주문 자체가 불가능 하게 되는 경우를 비일 비재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스트레스로 인해 쇼핑 지름신이 올 경우 김경일교수님은 일단 먹고 배를 채우라고 말씀하신다. 나도 집에 쌓여있는 몇일 전 폭풍 주문한 예쁜 쓰레기들을 보며, 밥이나 더 먹을껄 하고 후회중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도 몸이 다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니 일단 잘 먹고 잘 풀고 잘 자야 된다.

(p.42)

<심리 읽어드립니다> 는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쳐버리거나 티비를 보고 김경일 교수님에 흥미가 높아진 독자님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런 저런 일로 신경쓰이는 일이 많은 요즘 같은 때에 <심리 읽어드립니다> 가 나와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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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 1세기 그리스도인들처럼 세상을 감동시키다
스캇 솔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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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라는 단어는 긍정적인 반응만큼이나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듯하다.

(p.19)

나도 크리스천이 되기 전에는 크리스천에 반감이 높았다. 왠지 나에게 교회로 가자고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지금의 나는 오프라인으로 교회에 출석은 못하고 있지만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라는 책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지금의 기독교가 아닌 어떤 기독교가 되어야지 세상에서 기독교를 기다린다는 것일까?

크리스천으로 처음에 이해하기 힘들던 내가 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 그렇다면 누구의 것이란 말인가? 시간이 지날 수록 나 자신이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임이 믿겨지는 신비함도 이 책에 적혀 있었다.

나는 나 자신의 것이 아니라

몸과 영혼 모두

삶과 죽음 모두

나의 성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속했습니다.

(p.81)

<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당신을 위한 방이 준비돼 있다"(p.177) 는 부분이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위대하고 멋진 분도 있지만, 어딘가 하나 부족한 우리같은 인간의 모습이다. 이 책의 저자 스캇 목사님은 가장 큰 스캔들은 부활이 아닐지 모른다고, 크리스천들 자체일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마리아와 베드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을 위한 것이라는 부분에서 숨이 턱 막히는 것 같았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인생의 큰 패러독스가 있다. 즉 우리는 집으로 가는 길에 있지만 아직 도착하지는 못했다. 우리는 현재보다 더 나아지길 원하지만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심지어는 어디서 시작할지도 제대로 모른다. 새 사람이 되었지만 육신적인 옛사람이 여전히 남아 있다.

(p.37)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지으신 걸작이다.

우리 모두는 걸작이다.

우리는 천사보다 아주 조금 못하게 창조된 피조물의 최고봉이요

하나님의 형상을 품은 자들이다.

(p.214)

이렇듯 우리를 이뻐해주시는 주님을 잊지말고, 크리스천으로 살아내는 수고로운 매일을 지내는 독자님들에게 <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를 추천해주고 싶다. 조금 더 나은 크리스천으로 거듭나고 싶을 때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냥 일이 아닌, 역사를 해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하루를 살아내길 당부하고 싶다.

본 리뷰는 두포터11기로 활동하며 도서는 무상제공 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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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습관 -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팬데믹 시대의 건강법
이병욱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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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박사님 건강서적은 믿고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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