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 실전 투자편>은 저자의 단지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글을 읽고 있으면 그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평소에 얼마나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분인지 책을 읽으며 예상할 수 있었다.
누군가의 소중한 돈이 달린 일인데, 종목 추천이란 나도 경험해봤는데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저자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종목들을 읽고 있으면 얼마나 열심히 연구하셨는지가 보였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신 분이라 한국에서만 보는 좁은 시야가 아닌 세계적 트렌드를 읽는 넓은 시야에 감탄했다.
미국 주식을 하려고 하면 어려운 점이 있었다. 정보를 어디서 부터 찾아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경제에 관심이 높아 미국 뉴스도 잘 보고 듣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정보를 얻는 것이 관건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 적힌 기업들의 정보들을 읽어보고 자신이 선택해서 투자를 한다면, 그리고 운이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관심 가는 기업 몇개를 적어놓았다. 그 중 인비테(NVTA) 라는 기업이 눈에 들어왔다. 유전 공학을 이용해서 가족 중에 질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자신도 그럴 확률을 알려주는 것이다. 왠지 고가 일 것만 같았는데 미국에서는 보험도 되면서 20만원 대에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솔깃했다. 수익의 반 이상을 연구에 투자하는 기업이라니 당장이라도 투자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