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읽어드립니다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김경일.사피엔스 스튜디오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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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되고 나서 더 유명해진 심리학 교수님이 한 분있으니 그 분이 이 책 <심리 읽어드립니다> 의 저자 김경일 교수님이다. 티비 모 프로그램에서 강의 같은 형식의 설명을 듣고 난 후, 이 분 괜찮구나 라는 것을 느껴서 책을 한번 읽고 싶던 차에 새로나온 <심리 읽어드립니다> 를 읽게 되었다.

요즘 여기저기서 '코로나 블루' 라는 말이 많이 들려오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우울보다는 분노입니다.

(p.19)

심리는 내가 원체 좋아하던 분야라 그런지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코로나19 이후 원래 집순이였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결코 줄지 않을 것이라는 그 분의 말에 살짝 충격이었다. 전염병으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때에 가족과 어떻게 하면 더 잘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김 교수님의 조언들이 도움이 되었다. '무조건 같이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조언도 밥먹을 때면 언제나 같이 먹자고 하시는 아빠에게 알려드려야겠다.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면 우리는 그 일에 모든 생각이 집중되어 다른 어떤 일이나 생각을 하는데 에너지를 쓰기가 어려워지죠. 정말 재미있게도 우리가 불편하다고 얘기하는 대부분이 이렇게 작은 것들입니다.

(p.36)

코로나19로 집에 있으면서 쇼핑의 시간이 길어졌다. 집에오면 나도 모르게 쇼핑사이트에서 더 구매할 것이 없는지 찾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먹거리를 주문하는 쇼핑몰에도 카드 결제를 할 수 있음에도 주문이 너무 많아 주문 자체가 불가능 하게 되는 경우를 비일 비재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스트레스로 인해 쇼핑 지름신이 올 경우 김경일교수님은 일단 먹고 배를 채우라고 말씀하신다. 나도 집에 쌓여있는 몇일 전 폭풍 주문한 예쁜 쓰레기들을 보며, 밥이나 더 먹을껄 하고 후회중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도 몸이 다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니 일단 잘 먹고 잘 풀고 잘 자야 된다.

(p.42)

<심리 읽어드립니다> 는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쳐버리거나 티비를 보고 김경일 교수님에 흥미가 높아진 독자님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런 저런 일로 신경쓰이는 일이 많은 요즘 같은 때에 <심리 읽어드립니다> 가 나와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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