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소책자(책속책) 포함)
김유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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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올해는 그렇게 지나갔지만, 다가오는 새로운 해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맞이하고 싶다. 이런 의욕이 나는 것이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 최근에는 매너리즘과 피로로 지쳐서 한해를 맞이할 때도 무계획이었다. 반갑다. 그래서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마음먹었다. 그냥 말고 본격적으로 말이다. 그러던 중 내 눈에 든 책이 바로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이었다.

Don't count the days, make the days count

(p.241)


100일간 이렇게 한장씩 적다보면 영어쓰기가 습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하루에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한장의 미라클. 일기는 초등학생일 때 의무적으로 숙제로 받아서 하도 밀려 적었던 추억이 있어서 안적은지 백일만년 만인데 좋은 습관이 하나 더 형성되겠다 싶었다.

Just one small positive thought in the morning can change your whole day.

(p.49)


간간히 필자가 찍은 사진인 듯한 외국 풍경에 아름다운 글씨 한줄이 더 낭만적이다. 이렇게 예쁜 풍경에 글씨라면 보고 낭만적인 기분에 빠질 수도 있고, 일기를 다 쓰고도 버리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기에 좋을 것 같다.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의 장점은 책의 마지막 소책자에 있다. 초보분들이 어려워할 표현이 미국식 그리고 영국식으로 나뉘어 담겨져있어서 참고가 가능하다.

Believe you can and you are halfway there.

(p.228)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은 새 마음 새 뜻으로 영어공부를 하고자 마음먹은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하루에 한 쪽만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영어의 레벨이 달라져 있을 수도 있는 작지만 효과가 큰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나처럼 오랫만에 영어공부를 해보고자 마음먹은 분들에게 이 책은 소소하지만 그로인한 나비효과를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Keep your face to the sunshine and you cannot see a shadow.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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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품 이야기 - 재난 수습 전문가가 목격한 삶의 마지막 기록
로버트 젠슨 지음, 김성훈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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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책보다는 인생의 깊이가 있는 내용이 담긴 책을 좋아한다. 제목부터 왠지 깊이가 충분히 담긴 것 같은 <유류품 이야기>. 마음이 묵직해져서 섣불리 읽기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한해를 정리하며 그리고 시작하며 이런 깊이있는 책을 읽고 싶어서 읽은 책 <유류품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세계 최고의 재난수습기업 회장이다. 재난 현장을 수습하는 기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살다보면 빌어먹을 날도 있기 마련이고, 그런날도 훌훌털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p.32)


오늘도 평화롭게 넘어가길 바랬지만, 뉴스에서는 많은 사고 소식이 있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건 너무 욕심을 부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삶은 원하지 않지만 재난 상황을 맞닥들이며 살아간다.

엄청난 죽음과 파괴를 겪고 난 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로 속을 태우지 않는다.

(p.44)

재난 상황을 수습하는 분은 대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사는 것일까. <유류품 이야기> 의 작가 로버트님은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험난한 사건을 만나면서도 하나도 우울한 기색이 그의 글을 읽으며 느껴지지 않았다. 어떠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를 작가 로버트님을 통해 배웠다.

불안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것이 심신을 황폐화 할 수 있다.

(p.378)


<유류품 이야기> 는 미드를 보면서 그 큰 미국이라는 나라의 재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궁금한 독자님들과 생과 사에 대해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원하는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다보면 별일 없이 숨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죽음이 우리의 삶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도 드는 책이었다.

자신을 위기에서 구출할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이다.

(p.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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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심리학
유민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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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운에 관심이 높았다. 10대 때는 엄마가 가끔 사주팔자를 보고 왔다고하면, 설마 그런게 맞겠나 싶었다. 20대가 되고보니, 운이라는 것,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열심히 공부하려해도 안되는 시험이 있는 것도 깨달았으며,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뼈저리게 깨달았다. 그 후 운에 관한 책은 꾸준히 읽어보려 노력한다. 이번에도 피디를 하다가 졸업하고 지금은 유명한 운 심리학자인 그 유민지님이 쓴 <운의 심리학> 에 흥미가 가서 읽게 되었다.

지금 어떤 쓰라린 조짐을 맞았다 할지라도,

결코 인생전체가 불행의 구덩이에 빠졌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어쩌면 지금 당신의 운은 좋은 쪽으로 흘러가기 위해 섬화현상을 맞은 것인지도 모른다.

(p.36)


어렸을 때는 평범한게 엄청 안좋은 줄 알았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힘들다는 것을 어른이 되고야 깨닫는 중이다. 이 책의 작가 유민지님도 "평범하다" 는 말이 세계 최상의 극찬이라고 했다. 아주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않은 그 평범함 나도 이 책을 읽으며 한번 더 가지고 싶었다. 평범하지만 더 격렬하게 평범해지고 싶다랄까.

찾는 이가 애달파하면 운도 달아나기 마련이죠.

그러니 타고난 운을 기대하지 마세요. 없으면 만들면 되죠.

(p.48)


<운의 심리학> 에는 생각보다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었다. 그래서 읽는 동안 내가 운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인지, 아니면 성공에 대한 경제 경영서를 읽는 것인지 나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만큼 운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성공하고 싶고,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그것에 대하여 저자가 반복적으로 말하는 바가 있었으니, 바로 행동하라는 것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1년이란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

또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p.93)


<운의 심리학> 은 운에 대하여 궁금한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나는 언제 성공하냐 싶고, 대체 언제 큰 돈을 벌 수 있는가를 궁금해하는 청춘 독자님들에게 맞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기회가 된다면 유민지 작가님께 운을 보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읽었던 운에 대하여 말한 책 중에서 성공에 대한 비법을 많이 알려준 책은 이 책이 처음이었다. 운과 성공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운의 심리학> 과 함께 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

명확한 부자를 꿈꾸고, 경험해 보라.

상이 뚜렷한 사람은 구체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잘하든 못하든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p.88)

#운의심리학 #유민지 #쌤앤파커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본 리뷰는 컬처블룸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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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황윤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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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중요성을 느낀 그대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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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황윤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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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훌쩍 넘어버리신 나이의 어른들과 살다보면 건강의 중요성을 느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어렸을 때는 건강함은 당연하고 그 다음으로 공부도 잘해야 하고, 직업도 좋아야 하고 등등의 조건이 따른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난 뒤에는 건강함이 당연한 일이 아니게 되어버린다. 그래서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를 꼭 읽고 싶었다. 가족 뿐 아니라 나도 소중한 건강을 지키며 살고 싶으니 말이다.

지금 행복하지 않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우선 멈추세요.

세상에 나보다 더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p.25)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의 저자는 황윤신 한의사이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하도 아픈 날이 많으셔서 나도 한 때는 한의사가 되어야지 하는 꿈을 꾼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점이, 비가 오려고 하거나 컨디션이 안좋을 때 나는 어깨에 곰 세마리를 얹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자주있다. 책의 저자 황 선생님이 딱 어깨 아픈것을 지적해놓으셨다. '피로라는 곰은 먹는 것을 빼면 몸의 고통, 욕심, 생각이 너무 많아서 생긴다(p.34)' 는 부분을 보고 어깨가 역시 피로에서 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선생님 말씀대로 곰을 내려놓고 사장님 자세로 있으려고 노력해서 어깨 통증을 줄여가야겠다.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순간 들숨에 배를 넣어야 하는지, 내밀어야하는지, 짧은 숨을 자주쉬는게 나은지 헷갈리고 있었다. 황 선생님은 짧은 숨 여러번 쉬기 보다는 길게 숨을 들이 쉬고 내쉬라고 조언해주신다. 정말 당연한 숨쉬기지만 생각하면서 숨쉬기를 해본 적이 참 오래간만이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한페이지 넘겼다.

최근 자주 체하는 나는 소화불량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았다. 나만 이렇게 체하는 것 같아서 걱정하는 마음이 슬 일어났는데, '우리는 자주 체하며 삽니다.(p.144)' 요거 한 줄에 치유받은 느낌이 들었다.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이 책은 내향적이어서 집에만 있다가 근육이 부족해져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은 나같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누구든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신 독자님들에게 다양한 질환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황윤신 한의사님의 책을 추천한다. 몸이 더 건강해지려고 읽은 책인데, 이 책을 읽고 마음도 같이 힐링한 느낌이 든다. 올해도 지금 이순간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좋은 책을 자주 만나고 싶다.

근육 운동은 나이를 잊게할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필수지요.

(p.52)

#건강 #50부터는알아서척척건강해지는착한몸은없다

본 도서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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