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김형준 직업상담.심리학개론 - 전2권 - 직업상담직렬 공무원 시험대비
김형준 지음 / 배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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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준비 도서로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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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줄 글배우의 마음 수업
글배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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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겨울.
학교 근처에서 글배우님 온다고 친구의 권유로 콘서트 같은 강연을 다녀온 적이 있다. 난 그때 글배우 작가에 대해 아는게 없었다. 훈훈한 남자가 서울말로 한 시간쯤 강연을 하는데 듣기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글배우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해서 제목을 찾아보니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라니 현재 내기분을 말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만난 때는 바야흐로 이별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 때라 사랑에 관해 적어놓은 파트가 특히 내겐 더 와닿았다. "슬픈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흐려집니다."(p.165) 원치않는 이별로 슬퍼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내 이야기 같았다. 슬픔을 이기지 못하지만 이 또한 지나간다고 토닥 토닥.


"나는 할 수 없는 사람이었는가.
아니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은 사람인가."(p.202)
지금 무엇을 할까 말아야 할까 망설이던 나에게 비수같이 꽂히던 한줄.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자존감에 대해 얘기한 부분인데 "내 삶의 시간을 모아 만나고 싶고, 내가 시간을 쏟고 싶은 대상이 있는 가를 아는것이 중요하다."(p.44) 그게 사람이 되어도 되고, 일이되어도 되고, 취미가 되어도 된다고. 그런 걸 잘 아는게 나에 대해 잘 알게 되는거라 진정한 치유가 된다는 사실. 그래서 읽다가 책을 덮어놓고 나는 무엇을 좋아했고 싫어했던 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나를 더 잘 알 수록 나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고. 생각해보니 남들에 맞추기 급급해 나도 참고 살았던 적도 있는 것 같았다. 일단 나에 대해 아는 시간을 더 가져보려고 한다.
취업난이 심각해 공시생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분, 죽음 직전에 기도해주시는 신부님이 말하는 인생에 관한 부분도 참 인상적이었다.1박2일처럼 내 인생도 잘 왔다 갔다고 말할 수 있게 살고 싶다.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는 글배우 작가의 팬, 자신이 맘에 들지 않는 사람, 현재가 괴로운 사람, 실연당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지금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에 대한 처방전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읽으면서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글배우 서재에 방문하여 카운셀링 받는 기분이 드는 책이다. 나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좋았던 책. 가끔 세상에 너무 지칠 때 꺼내서 힐링할 수 있는 책이어서 좋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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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롤스 정의론 -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원칙 리더스 클래식
황경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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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님이 쓰신 책 <존 롤스 정의론>을 읽었다. 마이클 샌델 교수가 쓴 <정의란 무엇인가>가 한국을 휩쓸때도 휩쓸리지 않고 꿋꿋히 나의 길을 가던 나였다. 책의 저자인 황교수님은 심지어 존 롤스 대가님이 지도해주셨다고 한다. 나도 지도 교수님을 모셔봤지만 존경할 만한 분을 만나면 아주 잠시만 만나도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심지어 지도 교수님으로 만나셨으니 대단히 부러웠다.

 

 고전에 대한 예의로, 노트 꺼내고 펜 들고 읽기 시작했다. 정의론이란, 자유주의적 평등이다. 1장은 정의에 대해 상식에 호소하는 형식, 2장과 3장은 체계적이며 이론적인 방식으로 서술되어있다. 4장은 정의에 대한 보충하는 논의, 5장은 정의의 현실적 구현에 대해 적혀있다.
반복해서 적혀있던 것이 '우연한 사회적 변수에서 비롯된 결과가 인생 성공 여부를 좌우하면 안된다'(p.50)는 것. 책에서 우연이나 운에 의해 발생한 편향을 평등의 방향으로 시정해야한다고 한다. 살면서 대학원 다양한 과정까지 경험해 보았지만 한번도 저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냥 익숙한 주입식 교육으로 텍스트를 읽기만 하고 질문하며 살지 않았던 것 같다. 똑똑하고 지능 높은 사람이 사회에서 말하는 좋은 직업을 가지고 사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마치 동물들이 약육강식으로 사는 것처럼. 어느 책에선가 읽었던 평범한 사람에게 지배층의 삶을 당연하게 여기도록 텍스트북을 만든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났다. '능력과 지위는 공유자산인가?'라는 물음이 참 인상 깊었다. 그렇다고 우리의 의도는 절대적 기회균등을 하자는 건 아니라고 했다. 인간의 다양성은 어느 사회에서나 바람직하다고. 그래서 우연히 배당된 능력이나 재능을 소유자의 관점이 아닌 경영자나 관리자라 생각해야 된다고 했다. 이런 깨달음을 가지고 배우려고 고전을 읽는다고 생각했다.

 

 <존 롤스 정의론>은 가볍고 들고 다니기에 딱인 고전책이다. 여태껏 내가 고전을 즐기지 못했던 이유가 무겁고 어려워서였다. 그런데 <존 롤스 정의론>을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적어두셨다니. 고전을 어렵게 생각해 접하지 못했던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또한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었던 독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실행할 의지가 부족한 한국 사람들에게 <존 롤스 정의론> 은 한번 읽고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실천적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에 실감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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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는 왜 욱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오카다 다카시 지음, 최용우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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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범죄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데이트 폭력, 갑질, 집단 따돌림, 보복운전... 등등 스스로 원하는 대로 안되면 갑자기 화를 내는 사람들로 부터 우리를 지키는 방법을 아는 것이 시급하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책 <내 주위에는 왜 욱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이 책의 저자는 오카다 다카시로 도쿄대 철학과에서 공부하다가 교토대 의학부에 다시 들어가 공부를 하신 분이다. 그래서 책의 사례들은 일본의 케이스들이었다. 책을 열자마자 신문에서 본 것보다 더 희안한 일들이 많았다. 가면 갈 수록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일본이나 한국이나 늘어만 가는구나. 병원은 늘고 있어도 몸 밖에 보이는 증상을 치료하는 곳들이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편하게 들어다닐 수 있도록 되어야 할텐데. 결국 이렇게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방치한다면 사회적인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고 본다. 운전하다가도 앞에 차가 열받게 한다고 따라가서 보복하는 범죄, 이런 것은 이미 보편화되어 있어서 신문에서 보아도 더이상 놀라지 않는다.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머리에 내가 사이코패스라고 적어놓고 다니지 않는다. 범인을 잡고보면 버젓한 직업을 가지고 얼굴도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클린턴과 트럼프에 대해서도 가정사를 비롯해 분석해 놓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내 주위에는 왜 욱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책은 범죄 심리에 흥미 있는 독자들과 요즘 범죄가 왜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비단 범죄뿐 아니라 연애에 대해서도 분석해놓은 부분은 덤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적혀 있어서 미리 파악할 수 있기도 해서 좋다. 내 주위에는 다행히도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은 없었지만 이 책을 읽게되는 당신에게도 그런 행운이 따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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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국부론 - 번영과 상생의 경제학 리더스 클래식
이근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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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경제도 선택과목이 아니어서 경제와는 멀게 살아왔다. 대학와서 경제학 개론 정도 수강한 것이 그나마 나와 경제학의 인연이라하면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고전 중에 유명한 <국부론>이 읽고 싶던 차에 쌤앤 파커스에서 나온 책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무게에 반했기 때문이다. 이동할 때 어디든 넣어갈 수 있는 무게의 고전이라니!
<국부론>으로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서의 경제학이 시작된 것을 아는 사람은 전공한 사람 아니면 많지 않을 것 같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은 처음부터 스미스의 생애에 대해 나온다. 솔직히 나는 처음부터 어려운 내용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찻 주전자에 버터 바른 빵을 넣고 마신 차를 두고 '이렇게 맛 없는 차가 있냐'는 부분에서 천재의 어리숙한 부분에 혼자 많이 웃었다. 그는 싱글로 살다가 돌아가셨다는데 왠지 나랑 비슷한 것 같아서 더 집중해서 읽었다. 글을 쓴 애덤 스미스에 대해 알고나니 국부론에 대해 더 잘 이해가 되는 것이었다.

 

 고전에 대한 예의를 지킨다고 혼자 종이와 펜을 꺼내고 집중해서 적으면서 읽었다. 스미스의 생애에 대해 읽고나면 자본주의의 기원과 흐름 그리고 국부론에 대해 읽을 수 있다. 나같은 경제 문외한에게도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그것은 개인이 각자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 자기도 모르게 사회를 발전 시키는 신의섭리이다. 스미스의 먼저 나온 책인 <도덕경제학>의 마지막 법학 후반부의 정치경제학을 발전 시킨 책이 <국부론>이다. <국부론>이라는 것은 '국가의 부의 본질과 원인에 대한 탐구'가 원제목이라, 이 책의 주제가 경제 발전의 요인과 과정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사람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남들이 우리를 인정하려면 다른 무엇도 아닌 부와 권세를 본다. 그러기에 우리가 부와 권세를 추구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스미스의 경제학은 인간 본성에 대한 정확하고 깊은 이해를 토대로 한 것이었다. <국부론>을 읽은 데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토대로 '무엇을 배울 것인가?'하는 부분도 인상 깊었다.
고전을 읽고 싶은 독자에게, 경제학을 선택해 공부할 독자에게 <애덤 스미스 국부론>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고전이라면 한없이 지겹고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주는 멋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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