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투력> 은 이규현 목사님의 책이다. 이규현 목사님 여름에 호주에 다녀오시더니 매번 '찢었다' 는 표현이 아깝지 않는 설교를 하시고 계시는 분이다. 이 책이 나오기 전 <회복의 여정>,<광야, 창조의 시간>, <담대함> 도 진짜 좋았다. 이규현 목사님 책은 믿고 일단 읽는 편이다.
마귀라는 것은 크리스천이 되고 난 후 처음 접한 표현이라 처음엔 어려웠다. 그리고 믿기 힘들었다. 선과 악의 개념에서는 이해하기 쉬웠다. 무조건 선이 이겨야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가끔 악이 이기는 것을 보며 마귀가 존재하겠구나 싶었다.
'영적 전쟁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p.58)' 이 부분을 읽으며, 과거의 나 또한 수많은 안 좋은 생각을 하며 마귀를 끌어들였던건 아니었나 반성하게 되었다. 세상의 힘을 가지면, 영적으로 약해지고 그것은 교만해지기 때문이라 한다. 나도 믿기 전엔 세상에서 제일 잘 난 사람인냥 교만의 끝판왕이었다. 감사하기만해도 모자란 시간에 굳이 어두운 생각을 끌어들이고 마귀의 공격에 무참히 당하며 죄를 짓는 인간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한없는 부끄러움으로 머리를 들고 살 수가 없다. '우리를 주님과 하나되게 하시는 이가 바로 성령이십니다.(p.54)' 처음 크리스천이되고 어려운 용어가 많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성령이었다. <영적 전투력> 을 통하여 성령에 대하여 확실하게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