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세이프 씽킹 - 불안을 성공으로 바꾸는 사고법
조나 삭스 지음, 서은경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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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나는 인생을 소극적으로 사는 것 같다. 남들이 안가는 길을 도전하기보단 남들이 선택해주는 것만 하고 살았다. 은행에 가서 본인의 투자 성향을 체크할 때도 과감한 도전 보다는 원금보장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언제나 소극적 투자자의 대열에 있었다. 앞으로의 인생도 이렇게 재미없게 살아갈까 생각하다가 재미난 책을 발견했다. 바로 <언세이프 씽킹> 이다. 안정적인 생각보다는 그렇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라는 말일까?

왜 낯선 도전하고 유연하고 민첩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은 극히 적을까?

(p.18)


<언세이프 씽킹> 은 디지털 마케팅 선구자 조나 삭스의 책이다. 그는 가장 영향력 있는 혁신가 50인에 선정될 만큼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콘으로 불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인간이라면 생존을 위하여 안전을 추구하고 싶어할텐데 그런 욕구를 어떻게 잠재운다는 말인가 정말 궁금했다. '우리는 모두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길을 떠날 때 불안해한다.(p.53)' 에서 보듯이 작가도 인간은 안전을 추구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생각을 벗어나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불안을 싸우거나 피하지 말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라는 부분이 눈에 띄였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음식과 섹스, 안전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간단하다.

돈과 명성을 얻기 위해서이다.

이는 식사와 배우자, 안전으로 이어진다.

(p.74)


 

<언세이프 씽킹> 은 자신의 안전한 생각을 벗어나고 싶은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경영학적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방법만 추구하는 것을 벗어나게 가르쳐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심리학적인 내용이 많아서 더 마음에 쏘옥 들어왔던 책이다. 앞의 몇장만 넘기니 술술 넘어가는 책이었다. 도전은 힘들지만 그만큼 도전하지 않은 자에 비하여 얻어가는 것이 많을 수도 있기에 도전은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도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책이다.

탐험은 살아가야할 이유를 줍니다.

(p.109)

#언세이프씽킹 #조나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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