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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살림 / 2020년 6월
평점 :
책을 읽다보면 자꾸만 찾고 싶은 작가가 생긴다. 나의 경우는 파울로 코엘료, 사이토 다카시, 임경선, 문요한, 그리고 #미치앨봄 이다. #미치앨봄소설 은 #모리와함께한화요일 을 펑펑 울면서 읽으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때는 바야흐로 2006년 한창 영어공부를 하던 시절이었다. 원서로 읽을 책이 없나 찾다가 발견한 보물같은 #인생소설. 그 이후로 #미치앨봄소설 은 나중에 후회할 지라도 일단 읽고 본다. 나에게 #인생 과 #죽음 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신 분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번 소설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또한 일단 읽기 시작했다.
모든 마지막은 시작이기도 했다.
(p.10)
동떨어진 이야기 같은 건 없다.
인생사는 베틀에 걸린 실처럼 얽혀서 우리도 모르는 방식으로 짜인다.
(p.22)
소설의 대가 헤밍웨이가 그랬던가. 모든 이야기는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고.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는 소설의 시작부터 죽음이었다. 31살에 죽는 신부 애니의 이야기. 당황스러웠다. 이렇게 빨리 전개되는 것인가. 그렇다 이 책은 모든 것이 죽음에서 시작했다. 생각보다 긴박하게 전개되어 뒤에 어떤 내용이 올지 궁금해서 책에서 손을 놓지 못했다.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는 #미치앨봄소설 의 파이널 버전이 될까 궁금해졌다. 이 작가는 어떤 이유로 이렇게 천국에 대한 소설을 쏟아내는 것인가 궁금했다. #모리와함께한화요일 을 읽을 때 만큼 울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또 살아있을 때, 숨쉬고 있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미치앨봄소설 은 #인생 과 #죽음 에 대해 생각해 보게해주어서 고맙다. 세상이 좁다고 이렇게 #인생 과 #죽음 #천국 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을 좋아하거나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를 추천하고 싶다.
사랑은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온다.
사랑은 가장 필요한 순간에 온다.
사랑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거나 더 거부하지 못할 때 온다.
(p.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