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무옌거 지음, 최인애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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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정말 선량한 사람이라면

당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들을 

떠나라.

(p.22)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는 아빠를 생각하며 읽은 책이다. 어릴적 기억에도 할아버지의 이상한 말 한마디에도 한마디 반박조차 못하던 무골호인인 아빠가 기억났다. 지나치게 착한 사람들은 성장과정에서 학대 받으면서 자랐다는, 아주 상처받으며 자랐지만 어른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p.7) 는 부분을 읽는데 아빠 생각이 저절로 났다. 많이 늦었지만 아빠에게 더이상 알코올 중독자 할아버지가 아빠를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의 작가도 미혼인데 주위에서 눈이 높아서 결혼하지 못한 사람으로 말들이 많았다고 한다. '오랫동안 진실한 사랑을 찾아 헤맸으나 결국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 쪽'(p.28) 이었는데도 말이다. 글을 읽는데 참 공감했다. 이렇게 저렇게 핑계를 대며 스스로를 결혼할 수 없는 여자로 정의했고 그대로 된 것이라는 말에 나 또한 그런 생각의 결과물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사람에게 붙는 꼬리표도 마찬가지다.

일단 자기 자신에게 어떤 꼬리표를 붙이는 순간, 대게는 그 꼬리표대로 살게된다.

(p.33)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 사연도 나왔는데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를 읽고 있는 나 자신도 거절을 잘 못한다. 거절을 너무 못해서 교수님의 온갖 잔심부름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던 그 때 생각이 났다. 결국 곪아터져 내 건강에 아작이 났지만, 내가 선을 못그은 탓이다. '민폐쟁이를 상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차라리 그들이 당신을 미워하며 멀어지게 두는 것이다.'(p.61) 라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누군가 나를 함부로 대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원인은 십중팔구 내가 먼저 선을 제대로 긋지 못했기 때문이다.

(p.53)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혹자는 뻔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며 읽었던 책이다. 착하게 살지만 호구로 살고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권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 아빠에게 전하며 이 글을 마친다.

혹시 누군가 당신의 진짜 감정을 무시하고 고의로 상처를 주는가?

그렇다면 더는 그를 상대하지 말고 어서 벗어나 살길을 찾아라.

(p.71)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상제공 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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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하는 녀석들 문지아이들 163
김려령 지음, 최민호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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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동화다. 

나는 어른이니까 아무 동화책이나 읽지 않는다.

<완득이>로 워낙 유명한 김려령 작가님의 새 동화책이라길래 흥미가 갔다. 얼마 전에 <너를 봤어> 를 읽었는데 이야기가 재밌으면서 좀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 하는 녀석들> 가제본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아이들 동화책을 읽다가 갑자기 빵터졌다. 주인공 아이가 엄마가 밀가루 사오라고 가게 갔는데 친구를 만났다. 둘이서 강력분이 맞냐 박력분이 맞냐를 두고 실갱이 하는 부분이 재밌었다. 같이 고민하고 있는 나를 보고 나는 왜 나를 요리 만랩이라 생각했던 걸까 라는 생각을 했다.

수제비는 강력하게 해야 하나,

박력있게 해야 하나?

(p.25)

  
<아무것도 안 하는 녀석들> 이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는지 알고나니 고구마 백개가 쑤욱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김려령 작가님은 어떻게 이렇게 동화를 재밌게 쓰실까. 어른이 된 내가 읽어도 빠져드는 동화라니 <완득이> 가 문득 읽고 싶어졌다. 처음부터 이야기가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올 뻔 했는데 주인공 아이들이 어찌나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는지 기특해서 칭찬해주고 싶었다. 현실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1/3정도 되는 뒷이야기가 궁금하여 완성본을 나중에 읽어보려고 한다. 대박 나길 바래, 아무것도 안 하는 녀석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서평단으로써 무상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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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Bridge 그래머 브릿지 3 그래머 브릿지 3
김경태.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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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활동 중인 넥서스에듀 리뷰어 클럽에서 좋은 책이 나왔네요. 중3~고1 레벨에 맞는 #중등문법공부 책 <그래머  브릿지 3> 입니다. 의사소통 중심 교육과정에 맞춰서 싹 달라진 <그래머 브릿지3>. 저와 함께 하는 학생 레벨이 중3 이시라서 저는 모든 책 중에서도 중3~고1 에 관한 책에 관심이 많아요. 저번에는 리딩에 대해 공부를 했으니 이번엔 문법시간이네요. #중등기초문법 #중등문법공부 #영어내신대비

  
귀한 시간 내어준 학생 모셔놓고 

#중등문법공부 를 합니다.#중등기초문법 #영어내신대비

오늘은 현재완료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중3 학생들과 만나보면 아직도 현재완료에 대해 헷갈려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이론은 핵심만 굵고 짧게 정리되어 있어서 괜찮네요. <그래머 브릿지 3> 연습문제를 다양하게 준비해 놓고 있어서 충분히 연습하며 개념을 익혀봅니다. #영어내신대비 내신에 나올 법한 문제들로 2,000개를 준비해봤대요.

#중등문법 공부할 때 필요한 핵심 어휘를 한 챕터가 끝나면 요렇게 잘 정리 되어 있어요.

#중등기초문법 공부하러 왔는데 단어까지 공부하고 가네요.

  
<그래머 브릿지 3> 은 개정되면서 어휘리스트, 어휘테스트, 문장 배열 영작, 통문장 영작 등의 5종 이상 부가 자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넥서스에듀에서 잘 만들었네요.  #중등기초문법 #중등문법공부 #영어내신대비 는 <그래머 브릿지 3> 을 잘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지도  참 #중등기초문법 설명이 잘되어 있네요

  
이쁜 저의 학생도 넥서스에듀에서 나온 <그래머 브릿지 3> 으로 #중등기초문법 #중등문법공부 #영어내신대비  공부하는 것에 찬성했어요. 앞으로 두달간 열심히 공부해보자.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만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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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 이근후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서툴지만 내 인생을 사는 법
이근후 지음, 조은소리.조강현 그림 / 가디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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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르다는 것은 첫출발이고 

여백이 많다는 뜻이다. 

서투름이 없다면 어찌 익숙함이 있겠는가.

(p.6)

<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의 저자 이근후 선생님의 새책이 나왔다. 재밌게 읽었던 책이라 그런지 정신과 의사선생님들의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를 읽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가벼운 파스텔 톤의 예쁜 표지를 가진 책이라 받자마자 만족도가 높았다. 나의 할머니보다 나이가 많으신데도 글을 읽을 때는 내 또래 이야기를 훤히 잘 알고 계셔서 놀랐다. 아직도 글을 쓰고 계신다는 점이 존경스러웠다.


  
젊다는 것은 젊음 그 자체가 아름다움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나는 나다라는 나만의 자신감을 잃지말자.

(p.34)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는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이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돌다리 건너기전에 두드리란 말을 많이 듣는데 저자는 두드리지 말라고 한다. 일단 두려워하지말고 망설이지 말고 건널 기회를 잡고 한번 건너 본 뒤에 생각하라고 한다. 나도 돌다리를 두드리라고 해서 날린 기회와 이성들이 많았기에 공감하며 읽었다.

역시 정신과 의사선생님이셔서 생각이 많으면 고통스럽다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놓은 부분에 주의가 집중되었다. 견딜만한 복잡한 생각이라면 그냥 웃고 즐기라는 부분에서 저자의 성품이 얼마나 긍정적이신지를 알 수 있었다.

자신과 같이 나이가 들어 쉬어가는 때가 오면 마침내 나에게도 여백이 왔구나라고 생각하라는 부분에서 멋진 표현에 무릎이 탁 쳐졌다.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를 읽으며 저자에 대해 더 잘 알수있었다. 나의 할머니는 글을 쓰지 않으셔서 내가 조용히 읽어볼 그 어떤 것도 없지만 아마도 그녀가 글을 썼다면 나에게 이런 얘길 해줬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손자 손녀를 응원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 결혼은 선택이라고 응원해주심에 어쩐지 감사하다. 빠르게 살아가는 우리내 젊은이들에게 마음의 쉼표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 으로부터 소개받아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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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리커버) -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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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1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 나왔다. 만부 팔기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대단한 것 같다. 그 말은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말을 잘 하고 싶어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나 또한 친구를 만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기에, 말을 잘하고 싶다. 그래서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이름이 한국사람인 줄 알았는데 대륙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하버드가 배출한 수많은 인재에 주목해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말하기가 살아가는 데 이수해야 할 삶의 필수과목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p.44)


  
3초 인사로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을 안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당신은 훨씬 유리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관심을 담아 인사해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였다. 하버드 대학에서 유행이라는 SOFTEN(smile, open, forward, lean, touch, eye, , nod)법칙도 인상적이었다. 미소를 유지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몸을 앞으로 기울여, 접촉해가며, 시선을 나누고, 고개를 끄덕이면(p.113) 대화가 이상해질 수가 없다. 코로나를 조심해야 하니까 접촉해가며만 빼면 응용하기 좋을 것 같다.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준다 라는 것이 당신의 영향력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정확하게 '아니요' 라고 말하는 것이 인간관계 속 교류에 진실한 자신으로서의 자리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p.170)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은 10만부를 달성했기에 안 읽을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으나, 쉽게 대화 잘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새로운 사람과 만날 때마다 느낀 거지만 말이 많은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 말이 없다고 말을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대화를 잘하는 법을 적었기도 하면서 인간관계를 잘하는 법을 동시에 말하고 있다. 역시 진리는 하버드에서도 말해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남을 설득하려고 할 때는 

자기가 먼저 감동하고 

자기를 설득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p.367)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 무상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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